'나솔 7기 정숙‘ 성우 김나율 "오늘부로 유부녀 대열 합류"
대원방송 2기 성우이자 '나는 SOLO'(나는 솔로)에 7기 정숙으로 출연했던 김나율이 결혼했다.김나율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오늘부로 유부녀 대열에 합류하게 된 김나율이다. 미리 소식 전하지 못하고 식이 끝난 후에야 이렇게 깜짝 소식을 업로드한다"며 결혼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랑과 함께 버진로드를 걷는 김나율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나율은 "귀한 휴일에도 저희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귀한 발걸음 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며 "당연히 못 오실 거라 생각했던 분들이 너무 많이 와 주셔서 놀라고 감사했어요. 사진을 두 번 나눠서 찍었는데도 꽉꽉"이라고 전했다.이어 "못 오신다고 미리 연락 주시고 축하해 주신 분들, 소식 전하지 못했는데도 따로 연락주시고 축하해 주신 분들, 모두 모두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히 보답하는 마음으로 예쁘게 잘 살게요"라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5 16:52:42
'돈 잘 버는' 국립대 교수, 어딘가 이상하더라니...377명은 투잡 뛰었다
거점 국립대 교수 중 377명은 '투잡'으로 기업 사외이사를 겸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 충돌을 막기 위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10개 거점 국립대 전임교원 중 377명(3.4%)은 기업 사외이사를 겸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사외이사 겸직이 가장 많은 대학은 서울대(209명)가 압도적이었고, 이어 부산대(37명), 경북대(35명), 강원대(22명), 충남대(20명) 순이었다. 이어 제주대(15명), 전북대(13명), 전남대(12명), 경상국립대(9명), 충북대(5명) 순으로 점점 적어졌다.전임교원 대비 사외이사 비율 역시 서울대가 9.44%로 10개 대학 중 가장 높았고, 사외이사 평균 연봉도 5525만 원으로 최고 수준이었다. 이어 강원대(4758만 원), 충북대(3332만 원), 경북대(3285만 원), 제주대(3273만 원) 순으로 집계됐다.연봉 수준을 구간별로 나누면 '무보수 초과∼5000만 원 이하' 구간이 155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1억 원 이상∼2억 원 미만' 31명, '2억 원 이상' 1명 등 고액 연봉자가 전체 사외이사 교원의 8.5%를 차지했다.진선미 의원은 "교육 공무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과도한 겸직으로 인한 이해충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교원 인사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5 16:51:23
국내 1천개 기업 CEO 출신대학 살펴보았더니
국내 1000대 기업 최고경영자들은 어느 대학과 학과를 졸업했을까?25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에 따르면 국내 1000대 기업 CEO 출신대와 전공 현황을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 1380명 중 서울대 출신이 188명(13.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세대(113명), 고려대(107명) 순이었다.세 곳을 모두 합해서 보면 전체의 29.6%(408명)로 지난 2008년 45.6%에서 점차 감소해 2019년(29.4%)부터 20%대를 유지하고 있다.이어 한양대(59명), 서강대(42명), 성균관대(38명), 중앙대(31명), 부산대(29명), 한국외국어대(28명), 인하대(25명), 경희대(23명) 등의 순이었다.이공계 출신 비율은 작년보다 0.1%포인트 증가한 45.5%로 집계됐다.학부 대학 전공까지 파악 가능한 CEO 914명 중 경영학도가 209명(22.9%)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를 뜻하는 'SKY'대 경영학과 출신 CEO는 모두 100명이었다. 이중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이 36명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1960∼1963년생이 310명(22.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964∼1966년생 247명(17.8%), 1967∼1969년생 163명(11.8%), 1970∼1973년생 158명(11.4%), 1957∼1959년생 156명(11.3%) 순이었다.단일 출생년도 중에서는 1964년생(107명)이 가장 많았다. 1962년생(93명)과 1961년생(80명) CEO도 많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5 16:24:42
'이것' 피하려 바다에 뛰어든 외국인…자택서 검거
음주 단속을 피하려고 바다로 뛰어들어 경찰을 피한 뒤 귀가한 외국인이 국내에서 추방당했다. 25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오전 1시 5분쯤 부산 중구에서 베트남 국적 3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용두산공원 인근에 있는 철제 차단봉을 들이받았다.이후 차량을 견인하기 위해 도착한 기사가 이상한 느낌에 경찰에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하려고 하자 A씨가 갑자기 도주하기 시작했다.A씨는 롯데백화점 광복점 인근까지 도망쳤고 바다에 뛰어들어 200m 이상 헤엄쳐 갔다.육지에 올라온 A씨는 택시를 타고 사하구에 있는 집으로 돌아갔다.경찰은 A씨의 행방을 뒤쫓은 끝에 같은 날 오후 12시 20분에 자택에서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경찰 관계자는 "당일 조사를 마친 뒤 출입국관리사무소에 A씨를 인계했고 이후 추방 조치 됐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5 15:58:31
"내년에 집값 더 뛸까요?" 실수요자 10명 중 3명은...
주택 실수요자 10명 중 3명은 내년 상반기 집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25일 부동산R114는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3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전체 응답자의 32%는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들이 집값 상승을 예상한 가장 큰 이유는 '핵심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32.70%)이었다. 올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신축아파트와 중심권역 위주로 과거 기록했던 신고가 거래 사례가 증가하면서 거래량과 가격이 회복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그다음으로 꼽힌 이유는 '기준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21.33%)이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올해 10월부터 인하 기조에 들어서자 내년에도 금리 인하 사이클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된 것이다.이밖에 '급매물 위주로 실수요층 유입(12.32%)', '아파트 분양시장 활성화(9.00%)',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활성화(8.06%)' 등이 그 뒤를 이었다.응답자의 25%는 내년 상반기 집값이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장 큰 이유는 '경기 침체 가능성'(48.91%)이었다.과거보다 낮아진 경제성장률 전망과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 미국 대선 이후 정치 불확실성 가중 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감이 높기 때문이다. 또 '대출 규제로 매수세 약화(21.81%)', '대출 금리 부담 영향(10.59%)' 등도 예측의 이유였다.전·월세 가격에 대한 설문에서는 상승 전망이 하락 전망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전세 가격 상승과 하락은 각각 43.42%, 16.54%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월세 전망은 상승과 하락 응답이 각각 45.94%, 7.20%였다.최근 전세 물건 부족이 심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신축 공급
2024-11-25 15:54:28
국내 호텔들 연말 크리스마스 케이크 공개…재료로 송로버섯도
각 호텔마다 연말이면 주목받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많게는 40만원에 이르는 경우도 확인됐다. 서울신라호텔은 제과점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연말을 맞아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4종을 한시적으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중 최고가는 40만원짜리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로, 작년 30만원에서 10만원이 올랐다.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는 트러플(송로버섯)과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또 디캠을 넣은 케이크로, 올해는 트러플 양을 작년보다 25% 늘렸다고 호텔은 전했다.이 외에 올해 새로 출시한 '신라 베어즈 위스퍼'가 30만원, '화이트 홀리데이'가 17만원, '스노우 베리 초코'가 각각 15만원이다.신라호텔 관계자는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는 연말 특별한 수요를 위해 개발된 상품"이라며 "연구 개발 과정부터 재료 선정, 높은 작업 기술 등 케이크 하나 제작에 드는 시간과 노력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도 연말을 앞두고 13종의 케이크 라인업을 공개했다.총 50개 한정으로 판매하는 '위시 휠'은 35만원이다. 이 케이크는 호텔 페이스트리 셰프들이 24시간 동안 세공해 만들었다.장식으로 올라간 대관람차 바퀴가 실제로 회전하는 것이 특징이다.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또 티라미수 케이크 '위시 아워'(15만원), 마스카르포네 크림과 라즈베리 콩피를 얹은 '파인트리 케이크'(9만8000원) 등도 판매한다.시그니엘에서 판매하는 최고가 케이크는 21만원짜리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박스'다.롯데호텔 서울은 연말 케이크로 '트윙클벨'(18만원), '프리미엄 딸기'(10만5000원), '스윗
2024-11-25 15:15:52
"내일 기분 알려드려요" 수면 패턴 보고 예측...어떻게?
내일의 기분을 날씨처럼 미리 알려주는 기술이 등장했다.기초과학연구원(IBS) 수리·계산과학연구단 의생명수학그룹 김재경 CI(그룹장) 연구팀은 이헌정 고려대 의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내일의 기분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그 지표는 오늘의 수면 패턴이다.기분 장애는 수면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장거리 비행 시 겪는 시차 피로, 일출 시각의 계절적 변화 등에 따른 수면리듬 불균형은 기분 장애 환자들의 기분 삽화(전반적인 정신·행동의 변화가 나타나는 기간으로 울증과 조증 등이 있음) 재발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요인이다.수면 데이터를 통해 기분 삽화를 예측하려는 연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지만, 수면 패턴뿐만 아니라 걸음 수, 심박수,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한 이동성 등 여러 가지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다.연구팀은 잠을 잔 시간과 깨어있는 시간을 기록한 데이터를 토대로 기분 삽화를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예측이 가능해진 것이다.연구팀은 우울증·조울증 등 기분 장애 환자 168명의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된 평균 429일간의 수면-각성 데이터를 이용해 생체리듬(24시간 주기를 따르는 몸 내부의 리듬)과 관련된 지표를 추출했다.이어 머신러닝(기계학습)을 통해 당일의 수면 패턴을 토대로 다음날의 우울증과 조증, 경조증 정도를 80%, 98%, 95%의 높은 정확도로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연구팀은 생체리듬 변화가 기분 삽화를 예측하는 핵심 지표임을 확인했다. 생체리듬이 늦춰질수록 우울 삽화의 위험이 증가하고, 반대로 과도하게 앞당겨지면 조증 삽화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예를 들어 오
2024-11-25 14:57:06
카카오 메신저, 패스키 로그인 방식 도입…보안 강화
카카오가 25일 '패스키' 로그인 방식을 신규 도입한다.앞으로는 카카오계정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대신 지문, 얼굴 인식, 패턴 등을 통해 계정 로그인이 가능해진다. 모바일 앱에서뿐 아니라 웹을 기반으로 한 카카오 계정에도 패스키를 적용, PC에서도 편의성을 높였다고 카카오는 강조했다.패스키를 만들면 고유한 암호화 키가 생성된다. 공개 키는 서버에, 개인 키는 사용자 기기 또는 클라우드에 각각 저장된다. 이에 로그인 과정에서 공개 키와 개인 키가 일치해야 인증이 이뤄진다. 카카오 관계자는 "패스키가 차세대 로그인 방식으로 떠오르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도입이 시작됐고, 국내에서도 도입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계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활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5 14:10:51
"첫 차는 3시 30분" 서울시, 새벽 자율주행 버스 운행...요금은?
노동자들의 새벽 출근길을 함께 할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가 2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서울시는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에서 새벽 3시 30분에 출발해 영등포역까지 왕복 50㎞를 운행하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160'을 오는 2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버스는 평일에만 하루 한 번 왕복하며 당분간 무료로 운행된다. 내년 하반기 중 유료화되며, 요금은 조조할인을 적용한 1천2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시는 기존 160번 노선 일부를 단축하고 자율주행을 의미하는 'A'(Autonomous)를 붙였다.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쌍문역∼미아사거리∼종로∼공덕역∼여의도환승센터∼영등포역을 운행하며, 87개 일반 시내버스 정류소에 정차한다.파크윈타워·LG트윈타워 정류소는 짧은 구간 차로 변경을 많이 해야 해 사고 우려가 있어 정차하지 않는다. 안전을 고려해 입석은 금지하며 좌석버스처럼 빈자리가 없으면 승객을 태우지 않는다. 승객 정원은 22명이다.버스 전면에 안내된 좌석 표시기나 버스정보안내 단말기를 보고 빈자리가 있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서울시는 새벽 3시 56분에 2대가 운행을 시작하는 160번 노선에 대해 더 이른 시각에 운행해달라는 요청이 많아 이번 노선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시는 새벽 시간대에 승객이 많은 혼잡노선에 대해 자율주행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 상계∼고속터미널(148번 단축), 금천(가산)∼서울역(504번 단축), 은평∼양재역(741번 단축) 3개 노선을 신설하고 추후 10개까지 확대 운행하기로 했다.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누구보다 서울의 하루를 먼저 여는 시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해 약자와 함께하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
2024-11-25 13:57:32
멀리 계신 부모님 안부, 정부 '이 앱' 활용하세요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부모님 안부를 묻는 용도로 '안전디딤돌' 앱을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겨울철 한랭질환은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직전 겨울철 한랭 질환자의 51.5%가 65세 이상 노년층에서 나왔다.이에 행안부는 자녀가 부모님이 계신 곳과 지역을 달리하는 출장·외출 시,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부모님 거주 지역의 안전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재난문자와 행동요령을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스마트폰에서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한 뒤 하단에 있는 '환경설정→수신지역 설정→원하는 지역으로 설정(OFF→ON)→재난문자를 받고자 하는 지역을 추가'하면 전국 어디서든 원하는 지역의 대설·한파 상황 등을 알리는 재난문자를 받아볼 수 있다.이 앱은 긴급신고 서비스와 대피시설 정보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재난안전 정보를 알려준다.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올겨울 타지에 거주하는 부모님 안부와 안전을 챙기는 겨울철 부모님 안전지킴이로 안전디딤돌 앱을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재난안전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5 12:18:42
큰 오피스텔도 '바닥난방' 허용된다...아파트 대체제 될까?
전용면적 120㎡를 초과하는 오피스텔도 바닥난방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오피스텔을 주거 용도로 쓰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된 규제가 모두 폐지된다.25일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오피스텔 건축기준' 개정안을 이달 26일부터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오피스텔은 애초에 바닥 난방이 금지돼 있었지만, 2006년부터 전용면적 60㎡까지, 2009년 85㎡ 이하까지로 서서히 완화됐다. 2021년 120㎡ 이하까지 바닥 난방이 가능해졌고, 3년 만에 면적 제한이 아예 사라지게 됐다.120㎡ 오피스텔은 전용면적과 발코니 확장 면적을 합친 85㎡ 아파트 실사용 면적과 비슷하다.국토부는 1인 가구·재택 근무가 증가 등 사회경제적 여건이 변하고 직주 근접 주택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건축물을 활성화하고자 오피스텔 규제를 완화했다고 설명했다.바닥난방 제한 폐지는 올해 말 개정 건축기준 고시 이후 건축허가를 받는 오피스텔부터 적용된다.장우철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공해, 위생 문제로 주거지역과 공업지역을 엄격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었던 1차 산업혁명 당시와 달리, 오늘날 인공지능(AI) 혁명 시대에는 건축물의 융·복합화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말했다.이어 "바닥난방 면적 제한 폐지는 대표적 복합 용도 건축물인 오피스텔의 다변화와 공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정부는 그동안 금지했던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도 올해 2월부터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오피스텔은 인동 간격 제한이 없어 건물 간 간격이 좁아 발코니 설치가 제한되어 온 만큼, 아파트처럼 발코니를 확장할 수는 없도록 했다.바닥난방 제한이 없어지
2024-11-25 12:05:38
3세부터 11세까지 확대된 지원층…태안군 맞춤식 저출생 정책 시행
충남 태안군이 내년부터 '태안형 아이 더 드림(Dream)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5일 태안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3∼11세 아동 2490여명의 가정에 월 20만원의 양육 바우처를 지원한다.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690여명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하루 1970원인 급·간식비 지원금을 2570원으로 600원 늘린다.초등학교 4학년 340여명은 생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성장발달 검진을 받을 수 있다.이들 사업을 위해서는 내년 총 56억여원의 군비가 투입된다.가세로 군수는 "임신·출산·양육·교육 부담을 덜어주는 태안군만의 경쟁력 있는 지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젊은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5 11:13:16
11월 25일 금시세(금값)는?
11월 25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는 상승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1월 25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53,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 516,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1,000원 내렸다.18K는 팔 때 334,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변동이 없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59,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같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25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51,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는 521,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1,000원 올랐다. 18K는 팔 때 331,500원, 14K는 팔 때 257,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다.한편, 국제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702.40달러로 0.36% 하락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5 11:06:12
"위고비 맞아도 살 못뺀다"...5명 중 1명은 '비반응자'
'위고비', '오젬픽' 등 비만치료제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으나, 5명 중 1명은 이런 약물을 투여해도 체중감량 효과를 얻기 어렵다고 23일(현지시간) AP통신은 전했다.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인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eceptor agonist) 계열의 약물들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해 혈당 상승을 막는 효과도 있다. 또 위장관의 운동을 느리게 만들어 포도당 흡수를 늦추고 뇌에 작용해 식욕도 억제한다.이런 효과 덕분에 당뇨병 치료와 체중 감량에 사용된다.'위고비'·'오젬픽', '마운자로'·'젭바운드', '삭센다', '트루리시티', '리벨서스', '빅토자' 등은 함유된 성분은 같지만, 허가 사항이 당뇨병 치료제와 체중 감량제로 다르기 때문에 상품명도 각각 다르다. 성분명은 '세마글루타이드', '리라글루타이드', '티르제파타이드', '둘라글루타이드' 등이다.AP통신에 따르면 임상시험에서 위고비나 마운자로 투약으로 비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다수가 15~22%의 체중감량 효과를 얻었다.임상시험에서 체중 감량이 5% 미만 수준이어서 이 같은 약물에 '비반응자'(nonresponder)로 분류된 환자는 전체의 10∼15% 수준이었다.그러나 이런 살 빼는 약들이 본격적으로 시판돼 사용자가 수천만 명 수준에 이르면서 비반응자 비율을 이보다 더 높여 잡아야 할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전문가들은 모든 환자에게 GLP-1 수용체 작용체 약물의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라며 비반응자 비율이 아마도 약 20%일 것이라고 AP통신에 설명했다.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당뇨병 전문가인 파티마 코디 스탠
2024-11-25 10:42:59
12세 이하 자녀 둔 부모에게 영유아 국가예방접종 만족도 물으니
대다수의 부모가 영유아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덕분에 비용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성인남녀 중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12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 국가예방접종 인식도 조사 결과'를 25일 공개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90.0%는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알고 있었다.결핵(BCG), 수두, 인플루엔자 등 6세 이하 어린이의 필수접종 12개에 대해 접종을 완료했다는 응답도 대부분의 항목에서 90%를 웃돌았다.항목별로 보면 결핵 96.5%, B형간염 95.9%, 폐렴구균 93.8%,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93.3%, 로타 84.3% 등이었다.'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77.3%, 보통은 20.6%, 만족하지 않는다는 2.1%였다. 만족하는 이들은 '비용 부담이 줄어 아이에게 더 많은 예방접종을 맞힐 수 있게 됐다(91.1%)', '가까운 병의원에서 편한 시간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어 편리했다(90.0%)', '접종비 지원으로 양육비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었다(87.9%)' 등이라고 답했다.국가예방접종사업이 본인과 자녀에게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96.0%였고, 94.6%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필수예방접종 12개 중 1개라도 접종하지 않은 부모에 이유를 묻자 '접종 일정상 아직 맞을 시기가 아니어서'라는 답변이 36.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바빠서 접종 시기를 놓쳐서(21.1%)', '언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할지 잘 몰라서(18.4%)' 순이었다.아직 접종하지 못한 항목에 대해서는 향후 '접종시키겠다'는 응답이 89.5%에 달했다. 자녀가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모든 접종을 모두 받게 하겠다는
2024-11-25 10:3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