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그늘막 등 폭염대비시설 7천523곳 설치
경기도가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그늘막을 대량 설치하는 등 준비에 나섰다. 경기도는 폭염 대책 기간으로 지정된 기간(5월 20일~9월 30일) 동안 대응 단계에 맞춰 상황관리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폭염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폭염을 대비에 그늘막과 그늘나무 등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을 7천523개소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6천192개소와 비교하면 1천331곳 늘어났다. 도는 실내 무더위 쉼...
2021-05-31 11:05:20
코로나에 폭염까지…서울시, 이중고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
서울시는 코로나 19와 폭염으로 고통받는 경제적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자, 실직 일용근로자, 소득이 없는 1인 중장년 가구 등 경제적 위기에 놓여 있는 가구와, 폭염피해가 우려되는 옥탑방·고시원·지하방 거주자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열악한 주거환경 또는 야외 작업으로 온열질환을 겪거나 장애인·어르신 등 일시적으로 가족 돌봄이 필요한 경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서울형 긴급복지는 여름철 폭염 지원예산으로 작년 대비 100% 증액한 5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생계비 뿐만 아니라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의료비, 에어컨·냉풍기·냉장고·쿨매트 등 냉방용품과 이를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세까지 원스톱으로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폭염으로 인한 실직·휴·폐업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는 가구원 수에 따라 3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냉방용품 현물 또는 생계비를 지원한다.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일·열사병, 땀띠, 화상, 냉방병 등)으로 의료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에게도 최대 1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한다.이밖에도 냉방비, 전기요금 등 기타 명목으로도 최대 50만원의 공과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돌봄서비스도 지원한다. 본인 또는 가족 중에 누군가의 돌봄이 필요한 경우, 일시적으로 재가시설에 입소하거나 방문요양으로 돌봄위기를 해소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병원동행, 식사배달, 간단한 집안 수리 등 돌봄SOS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수급자, 차상위 계층)과 중위
2020-06-26 09:50:02
올 여름 최고 더위에 온열질환 위험…"실외에서 마스크 벗어야"
22일 전국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 기온이 35℃까지 올라가는 등 일부 지역에서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보건당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특히, 열감과 피로감 등 온열질환의...
2020-06-22 11:52:01
폭염 속 차에 갇힌 19개월 여아, 뽀로로가 구조했다.
국민 영유아 캐릭터 뽀로로 덕분에 30도가 넘는 폭염 속 차에 갇힌 아이가 무사히 구조됐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인천 서구 가좌동의 한 실내낚시터 주차장에서 엄마 A씨가 차 열쇠를 꽂은 상태로 잠시 커피를 사러 나간 사이 차 문이 잠기는 사고 발생했다. 당시 차 안에는 생후 19개월된 딸이 혼자 남아 있었다. A씨는 차 문을 열기 위해 보험사에 연락했지만 도착이 늦어지자 경찰에 구조 요청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019-08-20 14:20:16
서울시, 폭염 때 ‘물 청소차’ 운영… 도로 온도 6.4℃ 낮춘다
서울시는 폭염기간인 8~9월 동안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도심 주요간선도로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중심으로 물 청소차 160대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폭염이 계속되는 경우 어린이, 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에서 온열질환 관련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도로면의 복사열과 자동차 등에서 나오는 열로 인해 아스팔트 도로의 변형이 생겨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이에 시는 25개 자치구에 ‘도로청소 작업 매뉴얼’를 배포하고 자치구에서 탄력적으로 도로에 물 뿌리기를 실시토록해 폭염에 대비하고 있다.시는 도로 물 뿌리기 집중 시행은 도로는 물론 주변 온도까지 낮춰 폭염으로 인한 도심의 열섬현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낮 최고 온도시간에 도로에 물을 뿌릴 경우, 버스중앙차선의 승강장 기온은 0.8도 도로면 온도는 6.4도, 인도는 1.5도를 각각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완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도로 물뿌리기가 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로 살수작업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8-12 15:29:02
뜨거운 폭염, 유산균으로 면역력 관리해야 '무사통과' 가능해
장마가 지나고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특보는 특정 기준에 따라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로 나눠지는데 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될 때 나타난다. 즉, 현재 적어도 33도 이상인 날들이 계속 되고 있다는 것. 더워서 발생하는 질병으로는 한진(땀띠)와 열사병, 열경련 등이 있으며 ...
2019-08-09 17:32:01
서울시, 폭염대비 경로당·어린이집 266개소 에너지 효율화 추진
서울시는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구립 경로당·어린이집 등 총 266개소의 노후 에너지 사용시설을 교체하는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폭염경보나 오존경보 발령 시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를 마련하고, 노후설비를 교체함으로써 에너지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노후 보일러 126대를 에너지 효율이 높고, 대기질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2019-06-14 10:34:51
때 이른 무더위, '서울형 긴급복지' 폭염지원 확대
올 여름 무더위가 한 달 이상 빨리 찾아온 가운데, 서울시가 ‘서울형 긴급복지’를 활용한 취약계층 폭염지원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형 긴급복지’ 폭염 대책은 옥탑방‧고시원‧쪽방촌 거주자, 고독사 위험가구,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등 폭염으로 실직, 온열 질환 등 위기상황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냉방용품이나 생계비, 의료비 등 현금을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지...
2019-06-06 09:01:01
행안부, 여름 대비 관계 기관 대응 태세 점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여름철 대책기간 동안 풍수해와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그리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총력 대응에 돌입한다. 회의는 1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17개 시·도와 부처가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안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서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해 그 동안 추진해 온 조치를 점검할 예정이며 재난 대응을 위한 준비태세도 확인한다. ...
2019-05-14 15:46:00
[K-포토] "더위야 가라" 광화문 분수광장서 노는 아이들
전국에 폭염특보와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광화문 분수광장에는 아이를 동반한 시민들로 북적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의 평균 낮 기온은 서울 34, 춘천 35, 강릉 35, 대전 35, 청주 35, 대구 37, 광주 36, 전주 35, 부산 32, 제주 31 등으로 나타났다.한편, 환경부는 18일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과 함께 '물놀이형 수경 시설 제도개선 및 관리 대상 확대'를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물놀이형 수경 시설'은 수돗물이나 지하수 등을 이용하는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의 인공시설물 가운데 사람의 몸과 직접 닿아 물놀이하도록 만들어진 시설로써 주 이용자가 아이들인 만큼 수질관리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2018-07-18 10:20:25
연일 폭염에 온열질환자 285명…"실외 활동 자제해야"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의 기승으로 최근 나흘간 온열질환자가 285 명이나 발생하고 이 중 2 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 질병관리본부는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시작된 지난 5 월 20 일부터 이달 15 일까지 신고된 온열환자는 551 명이며 , 이 중 4 명이 사망했다고 17 일 밝혔다 . 특히 지난 12 일부터 15 일까지 나흘간 발생한 환자는 전체 환자의 52% 인 285 명이었으며...
2018-07-17 15:18:11
서쪽 폭염…서울, 올해 첫 열대야 나타나
경북과 충북 지역을 제외한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곳곳에서는 올해들어 첫 열대야 현상까지 발생했다. 이에 여름철 온열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서쪽을 중심으로 발생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해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오늘(22일), 기상청에서 예보한 날씨에 의하면 전국에 구름이 많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인해 늦은 저녁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북부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
2016-07-22 17:29:40
여름철 대표 온열질환,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 및 예방법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에 걸리는 환자의 수가 늘고 있다. 대표적인 온열 질환으로는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는데 흔히 이 두 가지 증상을 비슷한 증세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예방법을 통해 여름철 온열질환으로부터 건강한 여름을 준비해보자. 최근 20, 30대 젊은층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일사병은 외부에서 장시간 활동할 시 수분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다. 신체 온도가 40도까지 오르며 두통이나 어지러움 증...
2016-07-12 21:25:11
폭염주의보 …우리 아이 건강은?
최근 날씨가 심상치 않다. 때이른 무더위에 ‘폭염’이란 단어가 사람들 사이에 심심치않게 오르내리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6월에서 9월 사이에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를 말하고, 폭염 특보는 6월에서 9월 사이에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한다. 서울 낮 최고기온이 연일 30도를 넘으면서 5월에 66년만의 더위를 기록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게 되면 몸이 날씨에 적응...
2016-06-01 09: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