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방부제 미모' 어린시절 사진 화제..."방금 찍은 줄"
가수 김완선이 얼마 전 찍었다고 해도 믿을 만큼 성숙했던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30일 김완선은 자신의 SNS에 "오늘 엄마 집에서 발견한 사진. 초등학교 6학년 때인 듯. 그때 날 대학생으로 본 게 하나도 안 이상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사진에는 짧은 머리에 성숙한 분위기를 풍기는 김완선의 초등학생 시절 모습이 담겨 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언니는 '노화'가 뭔지 모르는 것 같다. 똑같이 보이면서도 더 예뻐졌다', '5분 전에 찍은 사진 같아요', '초등학교 6학년이라곤 믿기지 않는 초절정 미모', '방부제 미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1986년 17세에 데뷔한 김완선은 최근까지도 꾸준히 방송과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02 00:04:02
월요일(2일) 날씨 아침 최저 영상권 회복…이후 다시 추위 몰려온다
월요일인 2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할 전망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권을 벗어난 1∼10도, 낮 최고기온은 10∼18도로 전망된다.이후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화요일인 3일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 중심으로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가 되겠다.2일 저녁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겠다.2일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권·전북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는 전남북부와 경상서부내륙에, 밤에는 제주도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 내외, 서해5도·강원영서·충청권·전북 5㎜ 미만이다.3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후 9시부터는 인천·경기남부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01 22:20:54
"나도 해볼까?" 노인 일자리, 더 풍성해졌다...2일부터 신청하세요
정부가 2025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1일 보건복지부는 이달 2일부터 27일까지 2025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04년부터 노인의 활동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부터 이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내년에는 올해 마련된 103만개의 노인 일자리보다 6만8000개가 늘어난 109만8000개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건강·교육 수준이 높은 고령층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수요에 맞는 일자리를 준비한 것이다.모집 유형은 공공형, 사회서비스형, 민간형으로 구분된다.공공형 일자리 사업인 노인공익활동사업은 취약계층이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하면서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대상은 65세 이상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 지역연금 수급자다. 월평균 30시간을 일하면 활동비 29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사회서비스형에는 노인의 숙련 기술과 경험을 활용하는 노인역량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선도모델, 아이돌봄시범사업 등이 마련된다. 60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사업에 따라 근무 시간과 활동비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월 60시간 근무에 76만1천원을 받을 수 있다.민간형 사업은 노인이 상품을 제작·판매하는 공동체 사업단 등이 있다. 60세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사업 참여를 희망할 경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등 노인 일자리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는 '노인일자리 여기', '복지로', '정부2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01 22:20:49
"혼외자, 아이에게 낙인 찍는 용어...그냥 '아들'" 前 여가부 차관 소신 발언
김희경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혼인 없이 아버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배우 정우성 씨의 자녀를 '혼외자'로 부르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1일 김 전 차관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정우성의 아들을 계속 '혼외자'라고 부르는 것이 너무 거슬려서, 그러지 말자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그는 "부모의 혼인 여부에 따라 아이를 혼외자·혼중자로 구분해 부르는 것 자체가 정상성에 대한 지독한 강조인데다 편견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부모를 중심에 두고 바라보는 시각이고, 아무런 책임도 없는 아이에게 부정적 낙인을 찍는 용어"라고 지적했다.이어 "혼외자·혼중자 구분은 차별적 용어이니 없애야 한다는 데 국민 76%가 찬성했다"며 "혼외자가 아니라 그냥 '아들'"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현행 민법은 아이 부모의 혼인 여부에 따라 '혼외자(혼인외의 출생자)'와 '혼중자(혼인 중의 출생자)'라는 명칭으로 구분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01 22:00:09
임영웅, 이토록 거대 팬덤 형성한 이유…학술적으로 분석하니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큰 팬덤을 형성할 수 있었던 학술적인 이유가 제시됐다. 김희선 국민대 교수와 김희선(동명) 경기대 교수는 지난달 30일 서울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열린 제35회 한국대중음악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분석 내용을 발표했다. 임영웅이 다른 가수들과 차별화에 성공한 데에는 독특한 창법 구사가 있었다는 주장이다. 두 교수가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임영웅이 구사하는 창법은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 삼키는 방식이다.'미스터 트롯' 경연곡이었던 노사연의 '바램' 무대를 보면 그러한 점이 잘 드러난다. 두 교수는 "이 곡은 음역의 폭이 좁고 대체로 낮아 자칫 내지르기 쉬운 노래"라며 "임영웅은 후렴 중 크고 힘차게 부르다가도, 절제하며 삼키는 듯한 감정처리를 보여줌으로써 다른 해석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부드럽게 이야기를 건네는 듯하면서도 또박또박 발음하는 것도 특징이다. 예를 들어 'ㅅ', 'ㅆ' 등의 자음이 만들어내는 치찰음은 대중가요 보컬에서 거슬리는 소리로 여겨지나 임영웅은 이를 잘 활용한다.아울러 "최근 임영웅이 댄스와 록 장르 곡에서는 트렌디하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발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고 덧붙였다.두 교수는 "트로트 본연의 창법을 벗어나는 절제된 창법, 편안한 음색, 진정성 있는 목소리, 가사 전달력, 위로가 임영웅의 본질이며, 팬들은 이것이 임영웅을 사랑하는 이유라고 밝히고 있다"면서 "임영웅은 트로트를 넘어 아티스트의 면모를 갖추며 국민가수로서의 명성을 얻고, 임영웅이라는 장르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햇다. 김경림 키즈맘
2024-12-01 10:05:15
테이프 붙인 바나나 '86억' 낙찰자는 단숨에 꿀꺽, 왜?
공업용 테이프로 고정한 바나나 작품을 약 86억 원에 낙찰받은 뒤 먹은 암호화폐 사업가가 화제다. AFP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출신 가상화폐 사업가 저스틴 선은 지난달 29일 홍콩 페닌술라 호텔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낙찰받은 작품 속 바나나를 먹었다. 앞서 그는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작품 '코미디언'을 620만 달러(86억5000만 원)에 낙찰받았다. 이 작품은 이탈리아의 작가인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2019년 미국 마이애미 아트페어에서 처음 선보인 일종의 개념미술 작품으로, 미술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아트페어에서 한 행위예술가가 관람객들이 보는 가운데 바나나를 벽에서 떼어 먹어버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선이 지난 20일 낙찰 후 소더비 측으로부터 받은 건 진품 확인서와 더불어 바나나와 공업용 테이프를 시중에서 구입해 설치하는 법에 대한 안내서였다.그는 '코미디언' 낙찰 직후 바나나 먹기 퍼포먼스를 떠올렸다면서 "바나나를 기자회견장에서 먹어버리는 것 역시 이 작품 역사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저스틴 선이 이러한 행동을 보인 이유는 자신의 주력 사업 분야인 가상화폐의 가치와 효용성을 알리기 위한 기획이었다. 개념미술의 가치는 작품의 물리적 특성이 아니라 아이디어 그 자체에 있는 것처럼 가상화폐도 마찬가지라는 취지다.선은 이날 무대 위 퍼포먼스와 발언을 마치고는 사람들에게 플라스틱 패널에 테이프로 붙여진 바나나를 선물로 제공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01 00:07:48
나경원 의원, 정우성 이슈 관련해 "등록동거혼 도입할 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프랑스식 '등록동거혼'(PACS)을 국내에도 도입하자는 제안했다.나 의원은 페이스북에 "요즘 모 배우의 비혼 출산으로 온통 논란이 뜨겁다"면서 "이 이슈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다양한 형태의 아이의 출생에 대한 관심도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혼인 장벽을 낮추고 출산아의 보호를 위해 등록동거혼을 도입할 때"라며 "곧 법률안을 준비해 제출하겠다"고 밝혔다.나 의원은 "요사이 동거 후 혼인신고를 하는 트렌드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또한 혼인하지 않고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2014년 30%에서 작년에는 43%로 높아졌고, 2023년 전체 출생아의 4.7%가 법률혼이 아닌 상태에서 태어났다"고 말했다.그는 "이제는 저출산을 극복하는 제도로서뿐 아니라 비혼 출산 아이를 보호하는 차원에서도 등록동거혼 제도를 인정해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2016년 등록동거혼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냈을 때, 영남 출신의 고령 의원께서 '정치를 계속하지 않으려면 주장하라'고 완곡히 반대 의사를 표시하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이제는 시대와 상황이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30 23:31:59
"출생아 수 전국 1위 할 만" 육아비용 1억·신혼부부 천원주택 공급 '이 지역'
전국에서 출생아 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지난 9월까지 올해 인천지역 출생아 수가 1만132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다. 이어 서울(3.5%), 대구(3.2%), 충남(2.7%) 등을 크게 앞섰다. 전국 평균 출생아 증가율은 0.7%로 집계됐다.인천의 합계 출산율은 지난해 3분기 0.67명에서 올해 3분기 0.8명으로 늘어 세종시에 이어 전국 2번째로 큰 증가 폭을 보였다.인천의 혼인 건수 역시 1∼9월 총 9661건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1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렇듯 출생아가 증가한 데에는 각종 정책이 실효성이 있었다는 평가다. 현재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동에게 18세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i dream) 정책과 신혼부부 대상 하루 임대료 1천원의 '천원주택' 공급 등 정책을 추진 중이다.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형 출생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며 "출산과 육아에 최적화된 도시가 될 수 있게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9 20:35:58
홍준표 "20년 뒤 경북 군 상당수 소멸될 것...대구·경북 통합돼야"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29일 홍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서 연설대에 선 홍 시장은 "우리가 주력하고 있는 게 대구·경북 통합 문제다"라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북부에서 (대구·경북 통합을) 반대하고 있는데, 북부 지역 인구의 70~80%가 60대 이상이다. 30년 지나 새로운 인구 유입이 없으면 지역이 소멸하는 거다"라고 지적했다.이어 "학교나 병원 외에 젊은이들이 농촌 변두리 지역에 가질 않는다. 20~30년 후, 그분들이 다 돌아가시고 난 뒤에는 지역 소멸이 바로 현실로 드러날 것"이라고 경고했다.홍 시장은 "그래서 통합해서 '통합 특별시' 중심으로 정부의 파격적인 특혜를 받아 광역 개발을 하자는 거다"라고 강조했다.이어 "대구·경북이 추진하니까 대전·충남도 하겠다고 공동선언을 했다. 대구·경북이 하면 (다른 지방도) 바로 따라 한다. 광주·전남도 똑같다"고 말했다.그는 "중앙 정부의 기관 하나 대구·경북에 내려보낸다고 지방 균형 발전이 되는 게 아니다"라며 "중앙 정부의 권한을 이양받고,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새로운 터전을 가꿔야 한다"고 주장했다.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행정통합이) 지연될 경우 아마 대구는 소멸되지 않을 거다. 그러나 경북 지역의 상당수 군들은 20~30년 후에는 없어질 것"이라며 지역 소멸을 우려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9 18:26:31
한덕수 총리 "분만 취약지 지원 강화할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분만 취약지 지원 사업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전남 광양시 유일한 분만 산부인과인 광양 미래여성의원을 찾아 "분만 인프라가 무너져 산모들이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일이 사라질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인구가 약 15만명인 광양시는 18∼45세 청년 인구 비율(34.7%)이 전남에서 가장 높고 매년 청년층 중심으로 인구가 늘고 있다. 하지만 관내에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 병원은 1곳뿐이다.분만 취약지 지원 사업은 광양처럼 분만 인프라가 위태로운 지역에 시설비·장비비·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한 총리는 "내년 상반기부터 모자 의료 진료 협력 시범 사업을 통해 일선 산부인과 병의원과 중증 치료기관의 협력 시스템과 24시간 응급 대응 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9 18:01:40
'결혼 없이 득녀' 고등래퍼 양홍원 아빠 됐다...엄마는 누구?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 출신 래퍼 양홍원(25)이 득녀 소식을 전했다.지난 28일 양홍원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내 팬들아. 여자친구가 해냈어. 내 딸 양루아. 축하해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양홍원은 딸을 품에 안고 지긋이 바라보고 있다.1999년생인 양홍원은 오래 연애한 여자친구 사이에서 딸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예쁘다", "젊은 아빠다", "축하한다. 여자친구한테 잘해줘라", "끝까지 책임지려는 자세 멋있다"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또 "결혼은 언제해", "양홍원이 아빠라니 놀랍다", "오늘 만우절 아닌데" 등의 반응도 나왔다.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9 17:52:43
내년 전북 초등 신입생 1만 명대까지 내려앉을 듯
내년 전북 소재 초등학교 신입생이 1만 명 대로 줄어든다는 예측이 나왔다. 2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2025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전망' 자료에 따르면 내년에 총 1만189명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는 올해 4월 기준 1만1183명보다 994명(8.8%) 줄어든 것이다.지역별로는 전주 4480명, 군산 1698명, 익산 1480명, 정읍 503명, 남원 356명, 김제 337명, 완주 554명 등이다. 진안 69명, 부안 181명, 고창 191명, 무주 73명, 임실 90명 등이다. 14개 시·군 가운데 순창과 장수만 각각 108명과 69명으로 14명, 2명 늘 것으로 예측됐다.도내 학년별 초등학생 수는 2학년 1만2564명, 3학년 1만3917명, 4학년 1만4050명, 5학년 1만4368명, 6학년 1만6142명 등으로 매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다"면서 "신입생 없는 학교가 늘면서 통폐합 압력도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9 17:09:15
"아이가 주는 기쁨 알려요" 서울시, 아기모델 8팀 '베이비엠버서더' 선정
서울시는 저출산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알리고 육아 생활을 공유할 '서울베이비엠버서더' 8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지난 13일 모집을 시작한 서울베이비엠버서더에 약 800팀이 지원했고, 이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참여 의지, 지원 동기, 콘텐츠의 충실성 등을 검토해 8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자녀 가정에는 가산점을 부여했다.선정된 팀은 네 자녀 다둥이 가정, 딩크(무자녀 기혼)였다가 아이를 낳은 가정, 딸 한 명에 아들 쌍둥이를 임신 중인 가정, 부부 모두 육아 휴직 중인 가정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지난 26일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1호점에서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서울베이비앰버서더는 내년 5월까지 반년간 육아 일상 콘텐츠 제작, 캠페인 참여, 홍보 엿상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서울시의 저출생 대응책을 알리고, 아이가 주는 기쁨과 행복을 전할 예정이다.제시된 가이드라인에 맞춰 성실히 활동한 '우수 활동팀'에는 블렌더, 조리도구 세트, 유기농식품 등 저출생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기업들의 후원 물품을 특전으로 제공한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베이비앰버서더의 열정적인 활동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할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9 16:59:39
지난 3년간 유아 영어학원, 서울·부산 늘고 이 지역은 줄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3년간 전국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29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전국의 유아 대상 영어학원은 811개에서 831개로 늘어났으며, 이는 서울과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의 학원 증가에 기인한다.서울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학원이 269개에서 291개로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반면 강원도는 오히려 학원이 감소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전국 유아 영어학원의 월평균 교습비는 121만5000원에 달하며, 특히 서울이 가장 높은 수준인 137만3000원을 기록했다.김대식 의원은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증가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그에 따른 높은 교습비는 학부모에게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교육은 유아 발달 특성이나 누리과정 방향성에 맞춰져야 하며, 정부 역시 공정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9 16:35:11
"이 날씨에 온수·난방 끊겼다" 냉골 된 송파 헬리오시티, 원인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대규모 아파트단지 '헬리오시티' 일부 가구에 이틀째 난방과 온수가 끊겨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2단지 내 열 교환실에서 불이 나 9개 동 1천357세대에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됐다. 과부화로 인한 화재로 추정된다.이에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피해를 입은 주민 4천여명에게 인근 사우나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주민 60대 A씨는 집에 5개월 손자가 있다며 "갑작스러운 난방 중단으로 어린 손자와 가족 모두가 고생 중이다. 데운 물로 수건을 적셔 손자의 몸 이곳저곳을 닦아주며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이 아파트 커뮤니티에는 '우리 집 뿐만 아니라 환자가 있는 집은 어떻게 해야하는 것이냐', '씻지 못하고 자던 중에 추워서 새벽에 깨고 아이가 옆에서 기침하는 소리를 듣고만 있다' 등 불안감을 호소하는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아파트 측은 "가용 인원 모두가 밤낮 없이 복구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내일(30일) 오후 중으로 복구 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9 16: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