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아이에게 과일·채소만 먹여 사망케한 美 엄마
생후 18개월된 아이에게 과일과 채소만 먹여 영양실조·탈수로 사망하게 한 채식주의자 엄마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3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에서 지난 2019년 9월 27일 18개월 된 아들 에즈라에게 채식만 먹여 숨지게 한 엄마 쉴라 오리어리 케이프가 1급 살인죄로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재판부는 아이가 심각한 영양실조와 탈수증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증거를 받아들였다.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는 사망 당시 8㎏으로 생후 18개월생임에도 불구하고 생후 7개월인 아이 무게와 맞먹었다.플로리다주 검찰청은 "아이의 다른 형제인 각각 3살, 5살, 11살인 어린이 3명도 극심한 방임와 아동 학대에 시달렸다"고 발표했다.같은 날 플로리다 남서부 지역언론 뉴스프레스는 "현재 감옥에 있는 남편 역시 같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두 건의 성추행 혐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인디펜던트지, NBC 뉴스 등 해외 복수 매체는 "아이의 두 부모는 가족이 생과일과 채소만 먹으며, 에즈라에게는 모유를 먹였다고 수사관들에게 진술했다"고 전했다.아울러 NBC 뉴스는 "3살과 5살 된 다른 두 아이들도 영양실조에 걸렸다"는 수사관의 설명을 덧붙였다.이에 인사이더지는 "비건 식단은 건강할 수 있지만 특히 어린아이들은 보충제가 필요하다"는 연구를 인용했다.연구에서 비건 아동은 심장 건강이 더 나은 경향이 있지만 칼슘과 비타민 B·D의 부족으로 인해 또래에 비해 성장이 저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9-02 09:33:24
영유아 건강검진 기간연장 올해 종료
보건복지부는 국가건강검진 내 영유아 검진의 기간 연장 조치를 올해 말 종료한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영유아 검진 기간을 1~2개월씩 연장해왔지만, 일상생활 속 방역 대응 기조에 따라 연장 조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영유아 검진은 6세 미만 영유아의 성장·발달 이상, 시각·청각 이상 등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실시하는 검사다.1~8차에 거쳐 5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해 문진과 진찰, 신체 계측을 한다.기간 연장이 끝남에 따라 내년 1월1일 이후 검진받는 영유아는 해당 차수의 검진 기간 내에 검진을 해야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으로 받을 수 없게 된 경우엔 연장할 수 있다.영유아 또는 보호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격리기간이 종료된 날의 다음 날부터 1개월 동안 영유아 검진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또 연장 기간 코로나19 관련 치료를 받을 시 다음 차수 전날까지 재연장이 가능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9-01 13:53:15
'영유아 안전사고' 막으려면...집에서 체크해주세요
육아를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아이가 다치는 일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특히 영유아 안전사고는 가정 내에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한번쯤 체크해보면 좋을 대비책을 소개한다. 방과 거실 방과 거실 벽에는 무거운 물건을 걸어놓지 않도록 한다. 특히 아이 손이 닿는 곳에는 아무것도 걸지 않아야 한다. 쉽게 깨질 수 있는 무거운 물건 역시 테이블 위에 두지 말아야 하고, 전선들은 아이 동선에 걸리지 않도록 가지런히 정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가전제품의 뒷부분이나 난방 기구들은 아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설치하고 안전 콘센트가 아니라면 반드시 안전 덮개로 콘센트를 덮어두도록 한다. 의약품, 화학제품 등도 아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고 잠금 장치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욕실 세면대에 유리컵이나 화장품 등을 두지 않도록 한다. 바닥은 고무 매트나 안전 발판 같은 미끄럼 방지 도구를 깔아두고, 욕실 벽이나 욕조 옆에 손잡이를 부착해 미끄러질 때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혹시 미끄러질 수 있으므로 비누는 반드시 비눗갑에 넣고 샴푸도 마개를 닫아서 보관해야 한다. 아이가 목욕할 때는 수도꼭지에 머리를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한다. 특히 만 3세 미만의 아이는 욕조에서 익사할 우려가 있으므로 혼자 욕실에 두지 말아야 한다. 부엌과 식탁 주변 칼이나 가위 같은 날카로운 물건은 아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냄비, 프라이팬 등 손잡이는 아이가 잡을 수 없도록 뒤쪽을 향하게 두고
2022-08-30 17:07:49
직장어린이집 실태조사 피하면 과태료 최대 1억원
앞으로 직장어린이집 설치 실태조사에 응하지 않는 사업장에 최대 1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보건복지부는 오는 12월 11일 영유아보육법 개정 시행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마련해,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입법예고한다.영유아보육법령에 따르면 상시 여성 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을 고용한 사업장에는 직장어린이집이 설치돼야 한다.복지부는 매년 실태조사를 시행해 설치 의무를 지키지 않거나 조사에 불응한 사업장의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입법예고안이 통과되면 앞으로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에 대한 실태조사에 불응한 사업장에는 1차 위반 시 5천만원, 2차 이상 위반 시 1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정부는 의무 미이행 사업장에 대해 명단을 공표하는 것 외에도 어린이집 설치·운영비 지원, 이행 강제금 부과 등 조치를 취해왔지만, 조사 불응 사업장에 대해서는 실질적 조치가 없었다.정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조사 참여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말 기준 직장 어린이집 설치 의무 대상 사업장은 1천486개소다. 이 중 1천351개소는 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 위탁보육을 통해 의무를 이행했으나 23개소는 의무 미이행, 18개소는 실태조사 불응 상태다.배금주 복지부 보육정책관은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제도는 근로자의 보육지원과 안정적인 근로여건 조성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하는 정책"이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기업의 실태조사 참여와 의무 이행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복지부는 보육교사의 보수교육이나 휴가 등으로 인한 대체교사 지원 관련 운
2022-08-26 11:18:12
연구소기업 메가랩, '패피롱 베이비&키즈' 출시
연구소기업 메가랩은 지난달 2021년도 과학기술부 지원사업을 통해 기능성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를 개발하고 항균효과 , 독소생산검사 및 안전성 검사를 통한 패피롱 베이비엔 키즈 시제품을 출시했다. 메가랩에 따르면 패피롱 베이비엔 키즈는 산모와 영유아에게 유해한 환경 및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균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유익균들로 구성된 제품으로써 항균에 대한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부분을 실험을 통해 lab scale 과 시제품 단계에서 입증했다. 메가랩의 특허균주인 B. subtilis P223 균주는 선행 연구를 통해, 병원성 균에 대해 항균효과를 나타내었다. 메가랩의 임원이자 다섯 번째 임신으로 화제를 모은인플루언서인 경맑음은 “이번 시제품에 대한 연구 결과로 제품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본인과 같은 많은 임산부들과 태아 및 영유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2-08-10 11:28:39
영유아 수족구병 유행...예방 수칙은?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가 최근 2주 사이에 2배 이상 급증했다. 수족구병은 손과 발, 입에 물집성 발진이 생기는 질환으로, 코로나19 발발 후 감염자가 많지 않다가 올해 거리두기 해제 조치가 시작된 후 다시 유행하고 있다. 특히 영유아 수족구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각 가정은 개인위생에 유의해야 한다.28일 질병관리청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진료환자 1천명 중 수족구병 감염 또는 의심 환자는 12.5명이다.이는 2주 전보다 2.3배나 많은 수치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데, 주로 열이 나고, 입안에 물집과 궤양, 손과 발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특징이 있다.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대변, 수건, 장난감, 집기 등을 통해 타인에게 전파된다. 전염력이 매우 강해 어린이집, 유치원, 놀이터 등 집단이용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증상 발생 후 7~10일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 회복한다. 하지만 합병증이 생기면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질병청이 안내한 수족구병 예방수칙은 ▲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등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씻기 ▲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소독하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기 ▲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받고 등원 및 외출 자제 하기(발병후 1주일) 등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7-28 09:22:32
영유아 가구 절반, "아이 낳고 키우느라 직장 그만둔 적 있다"
영유아 가구의 절반가량이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경력단절을 겪은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0일 국책연구기관인 육아정책연구소의 '2021년 전국보육실태조사-가구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50.3% 가구가 부모 중 1명 이상이 자녀 출산과 양육을 위해 직장을 그만둔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만 0∼6세 미만 아이가 있는 전국의 2천500가구를 대상으로 자녀 양육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직장을 그만둔 경우를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48.8%였지만, 남성은 0.8%에 그쳤다. 남녀 두 사람 모두 그만둔 적이 있는 경우는 0.7%였다.여성이 출산과 양육으로 경력단절을 경험한 비율은 2009년 24.6%, 2012년 25.2%, 2015년 32.3%, 2018년 40.3% 등으로 조사 때마다 높아졌다.출산·양육으로 경력이 끊긴 적이 있는 여성(1천213명)에게 그 주된 이유를 물어보니, '직장에서 일하는 것보다 육아를 전담하는 것이 가치가 크다고 생각해서'(37.4%)를 가장 많이 꼽았다.'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서' 직장을 그만둔 경우도 29.5%로 두 번째로 많았다.하지만 '믿고 맡길 곳 부재'로 경력단절을 경험했다는 여성 비율이 2012년 48.7%, 2015년 43%, 2018년 32.8% 등으로 조사할 때마다 낮아져 약 20년 전인 2012년 조사와 비교해 19.2%포인트 줄어들었다.그다음 이유로 '육아로 인해 업무에 지장이 있어서' 10.2%, '소득보다 아이를 외부에 맡기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 7.4%, '일이 육아에 지장을 주어서' 5.9%, '직장에서 육아 지원 서비스가 부재해서' 3.9%, 기타 3.8%, '여러 자녀를 돌보기가 힘들어서' 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여성이 자녀 양육으로 인해 일을 그만둔 시기를 보면
2022-07-20 10:14:03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 급증…대표적 증상은?
질병관리청은 최근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15일 당부했다.질병청은 전국 211개 표본감시기관에서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외래환자 1천명당 의심환자수)을 조사한 결과 6월 2주(12~18일) 1.7명에서 6월 3주(19~25일) 2.6명, 6월 4주(26일~7월 2일) 5.4명, 7월 1주(3~9일) 10.3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기 전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 2년 대비 높은 발생률이다.특히 0~6세 영유아의 경우 외래환자 1천명당 수족구병 의심환자가 6월 2주 2.2명부터 시작해 7월 1주에는 13.8명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병이다.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특히 영유아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수족구병은 감염된 사람의 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 분비물이나 대변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따라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아이를 돌보기 전·후 손을 씻어야 하며, 장난감을 철저히 소독하는 등 주의가 요구된다.수족구병은 증상이 발현하면 대부분 7~10일 후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이 올 수 있어 고열, 구토, 무기력 증상이 생길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며 "예방을 위해 수영장, 키즈카페, 문화센터 등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도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
2022-07-15 15:49:41
우리 아이 어린이집·유치원 접근성은?..."10명 중 3명은 '멀다''"
어린이집·유치원으로부터 반경 750m 내에 거주하는 영아는 10명 중 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영아들은 보육·교육 환경으로부터 접근성인 낮았으며, 지역별 편차가 컸다.정부가 국정과제로 내놓은 유보통합(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과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를 통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유아교육·보육의 공공성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진다.10일 김혜자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재정연구실 연구위원이 낸 '유아 교육·돌봄의 공공성 수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7세 이하 인구 중 어린이집·유치원 반경 750m 안에 거주하는 영유아 비율은 전국 평균 69.1%였다.시 지역의 유아교육기관 접근성이 높은 반면 도 지역은 낮은 것이다.대전 90.8%, 대구 90%, 서울 89.8% 순으로 높으며, 전남 49.4%, 전북 54.3%, 경북 55.2%, 강원 56.1% 순으로 낮았다.전국 기초단체별로 최저 접근성은 5.5%, 최고는 99.6%로 차이가 크게 나타났는데, 특히 도 지역의 격차가 크다.접근성이 가장 좋은 대전의 경우 접근성 최대(96.8%) 지역과 최소(81.5%) 지역의 차이가 작지만, 접근성이 가장 낮은 시도인 전남은 최대(90.3%)-최소(5.5%) 격차가 매우 컸다.설립유형별로 보면 국공립 비율이 2016년 27.7%에서 2020년 35.3%로 높아졌으나 여전히 사립이 2배 이상 많다.야간연장보육을 제공하는 어린이집은 전국 평균 25.7%였으며, 휴일보육은 1.1%, 24시간보육은 0.4%에 그쳤다.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로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를 내걸었으며 여기에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의 추진단 운영을 통한 단계적 유보통합 추진, 유치원 방과후 과정 대상과 운영시간 확대를 담았다.국공립 비율, 보육
2022-07-11 10:21:41
영유아 목막힘 사고 주의...'하임리히법' 알아두세요
소방청은 지난해 영유아 생활안전사고 1만6천327건 중 9.7%(1천590건)는 기도·식도 내 이물질 사고로, 보호자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4일 당부했다.나이가 어릴수록 더 많이 일어나는 목 막힘 사고는 즉각적인 처치를 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신체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만 0세 영아에게 일어난 목 막힘 사고는 534건으로 전체 영유아 기도·식도 이물 사고 건수의 3분의 1을 차지했다.만 1세 446건(28%), 만 2세 207건(13%), 만 3세 135건(8.5%), 만 4세 120건(7.5%), 만 5세 97건(6.1%), 만 6세 51건(3.2%)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비율이 낮아졌다.만 0세 구강기 아이는 입으로 물체를 확인하는 호기심 많은 시기이므로 주변의 작은 물체를 치우고 위험한 물건은 아이가 만질 수 없는 장소에 놓아 사고를 방지해야 한다.영유아 목 막힘 사고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나타난 것은 사탕(137건)으로, 약물 130건(비타민제 포함), 생선 가시 95건, 스티커 83건, 과일 79건, 소독제 62건, 과자 55건이 그 뒤를 이었다.또 수은건전지 49건, 세제 24건, 담배 9건 등 섭취 시 중독 위험이 높은 물질도 있었다. 수은건전지의 경우 신속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2시간 이내에 심각한 식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영유아 목막히 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먼저 아이들이 소리가 나는 기침을 할 경우 계속 기침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방해하면 안 된다. 소리가 나지 않는 기침을 하거나 얼굴이 파랗게 질리고 숨쉬기 힘들어할 경우에는 등을 5회 두드려준다.효과가 없다면 복부를 뒤에서 양팔로 감싸 안은 뒤 위로 밀쳐 올려 이물질을 빼내는 '하임리히법'을 5회 실시한다.정상 호흡을 하게 될때까지 등 두드리기와 복부 밀어내
2022-07-04 13:35:31
친환경 영유아 화장품 브랜드 타가의 “메탈프리펌프” ??? 100% 재활용에 도전
최근 많은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중요시하며 정부의 정책에 따라 대응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많은 규제와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른다며 능동적인 대안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친환경 및 기후 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었던 지속가능경영 브랜드 타가가 UNSDGs 협회 탄소 저감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며 고객만족 서비스를 포함한 탄소중립 활동을 선보여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향후 국내외 ESG 경영 확산을 주도하고 선도할 기업으로 분석된 ‘타가’의 서동희 대표를 만나보았다. Q. 탄소중립을 위해 지금까지 어떤 친환경적 노력을 해왔는가?타가는 화장품 용기에 당연하게 사용되어 왔던 플라스틱, 메탈펌프, 포장재 등을 재생 플라스틱, 메탈프리펌프, FSC 인증 단상자 등으로 변경하였으며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2021 SDGBI 국내 지수에서 ▶온실가스 감축 및 파리협약 이행, 기후변화에 대한 회복력 및 적응 역량 강화 노력 ▶기후변화에 관한 교육•인식 증진 등 인적•제도적 역량 증진 ▶플라스틱 자원순환 노력 ▶지속가능한 패션 및 화장품 생산과 친환경 소비 확산 ▶공해 저감 및 위험 화학약품 및 유해 물질 근절과 발생 최소화 ▶제품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의 녹색 기술 적용 및 탄소 배출 저감 ▶지속가능한 고용과 양질의 일자리 증진을 통한 지속적•포괄적 경제성장 ▶다양한 기술 향상 및 혁신을 통한 경제 생산성 제고 ▶생산 및 공급 전반에서 친환경 기술 적용 ▶효과적인 공공, 공공-민간, 시민사회 파트너십 확장을 위한 노력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확장과 지원을 위해 글로벌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Q. 기존 친
2022-06-27 10:04:19
美, 5세 미만 영유아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미국이 21일(현지시간)부터 5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기존에는 5세 이상만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받아 접종할 수 있었지만, 이제 생후 6개월 이상으로까지 접종 대상자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7일 생후 6개월~5살 미만 영유아에 대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사용을 허가한 데 이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18일 백신 접종을 최종 승인했다.화이자의 5세 미만 백신은 성인이 사용하는 용량의 10분의 1을 사용한다. 총 세 차례 접종이 필요하다.모더나의 영유아 백신은 성인의 4분의 1 용량만 사용하며, 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해야 한다.이같은 조처는 미국의 영유아 1천700만명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한 것이지만, 실제 접종률이 얼마나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코로나19 변이의 중증 위험성과 사망률이 매우 낮아졌고 부모들이 아이의 접종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그 예로 지난 9일 기준 CDC 통계에 따르면 최소 1회 접종을 마친 이들의 비율은 65세 이상이 95%인 반면 5~11세는 36%에 불과했다. 또 이 아이들 중 접종을 완전히 끝낸 비율은 29% 밖에 되지 않는다.비베크 머시 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 겸 의무총감은 이날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만 명이 넘는 5세 미만 아동이 입원하고 거의 500명이 숨졌다면서 부모가 아이의 백신 접종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접종을 권고했다.또 코로나19에 걸린 아이들의 절반가량이 무증상 양상을 보였다면서 다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백신 접종을 강력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오후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워싱턴DC에 있
2022-06-22 10:13:27
화이자, 5세 미만 영유아에 코로나19 백신 사용승인 신청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5세 미만 영유아의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미국 악시오스에 따르면 화이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5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들 연령대에 대한 승인이 이뤄지더라도 접종이 실제로 얼마나 많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카이저가족재단(KEF)이 5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해 이달 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신을 바로 맞힐 의향이 있는 응답자는 18%로 나타났다.화이자는 영유아에게도 백신의 면역력 증강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이달 초 생후 6개월~5세 아동을 대상으로 성인 접종량인 30㎍(마이크로그램)의 10분의 1 용량인 3㎍을 총 3회에 걸쳐 접종한 결과 강한 면역반응을 끌어내는 데 80%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화이자는 곧 소아과 임상시험 자료를 유럽의약품청(EMA)을 비롯해 전 세계 의약품 규제당국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달 미국의 또 다른 제약사 모더나도 FDA에 생후 6개월~6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02 16:00:01
서울시, 포스트코로나 영유아 발달 실태조사 실시
서울시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이하 정신의학회)와 함께 전국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시기를 겪은 영유아 발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 시기에 영유아기를 보내는 아이들은 전반적인 상호작용과 사회활동이 부족하기 때문에 언어, 정서, 인지, 사회성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발달이 지연될 환경에 처해 있다.이에 시는 지난 4월 19일 정신의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스트코로나 환경 속에서 자라는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실태조사를 위해 서울시와 정신의학회는 온·오프라인 두 채널을 활용하여 서울시 거주 영유아 600명의 언어?의사소통?정서?사회성 등의 발달 상태를 점검한다. 온라인 조사의 경우 부모가 직접 '서울아이 온라인 발달상담소' 를 통해 자녀의 발달상태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조사는 발달 전문가가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500명의 영유아 발달 상태를 진단한다. 서울시는 정신의학회 전문가팀의 온·오프라인 조사와 최종 분석 등을 거쳐 11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해외에서는 코로나가 영유아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내놓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아직 공공 주도의 본격적인 실태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영유아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후속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
2022-05-24 16:48:54
서울시,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 지원..."각 모임에 40만원"
서울시가 고립 육아의 어려움을 덜고 육아에 대한 배움을 나누는 '영유아 부모 자조 모임' 100곳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시는 올해 3월부터 '공동육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 자조 모임을 지원해 왔다. 공동육아 관련 활동을 위한 도서비와 강사비, 간식비에 대해 클린카드 형태로 연간 40만원을 지급한다. 전문가가 참여하는 육아 상담 등 프로그램도 마련한다.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 5가구(서울시 거주) 이상이 육아를 주제로 참여하는 자조 모임이 지원 대상이다. 신청은 6월 8일까지 이메일로 하면 된다.필요한 서식과 구체적인 내용은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24 09:4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