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복도에 소변 본 초등생...부모에 따졌더니 "네가 가서 닦아"
아이가 건물 복도에 소변을 본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려고 연락했더니 욕설을 하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는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개념 초딩 부모에게 미친X 소리 들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A씨는 "내가 피해자인데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최근 벌어진 사연을 공개했다.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건물 관리인으로부터 사무실 벽에 물이 새는 것 같다는 연락을 받고 회사로 나갔다. 도착해 확인해 보니 물인 줄 알았던 것은 소변이었고 황당했던 A씨는 CC(폐쇄회로)TV를 확인했다. CCTV에는 한 소년이 식당에서 나와 A씨 사무실 벽에 소변을 본 뒤 잠시 서성이다가 다시 식당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A씨는 아이 행동이 처음이 아닌 거 같다는 생각에 부모에게 알려야겠다고 판단했다. 이에 아이 옷의 학원 로고를 보고 해당 학원에 연락했고, 1시간 뒤쯤 아이 아빠와 통화를 할 수 있었다.A씨는 아이 아빠에게 "아이가 사무실 벽에 오줌을 누고 갔다"고 알렸다. 하지만 그는 "네"라는 짧은 답만 했고 별 다른 말은 없었다고 한다. 이에 A씨는 "제게 할 말 없으시냐, 네만 할 게 아니지 않냐"고 말했고 이후 아이 아빠의 반말과 욕설이 시작됐다고 한다.그는 A씨에게 "XXX아. 내가 가서 닦으면 될 거 아냐. 미친X아. 갈 테니까 너 딱 기다려" 등 거친 말을 쏟아낸 뒤 전화를 끊어버렸다고 한다.A씨는 통화를 녹음하기 위해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남성은 전화하지 말라며 다시 한번 욕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A씨는 한 번
2022-07-20 14:52:41
벤♥이욱, 결혼 2년만에 부모된다..."소중한 생명 찾아와"
기수 벤(30.이은영)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18일 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하게도 우리 가족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은 많이 조심스럽고 실감이 잘 안 난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기쁘고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우리에게 찾아온 아기 천사에게 따뜻한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벤은 3세 연상인 W재단 이사장 이욱과 지난 2019년부터 공개 연애를 했으며, 2020년 8월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7-18 10:51:23
부모가 SNS에 올린 사진, 아동이 삭제요청 가능해진다
아동·청소년 시기에 자신이나 부모 등이 온라인에 올린 개인 정보 삭제를 요청할 수 있는 ‘잊힐 권리’에 대한 제도화가 추진된다. 여성가족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은 오늘(11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아동·청소년이 신청하면 자신이 올린 온라인 게시물의 삭제 또는 숨김 처리를 지원하는 시범 사업이 실시된다.또한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대상이 현 만 14세 미만에서 만 18세 미만 청소년으로 확대하고 연령대 별로 보호 내용을 차등화해 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게 된다.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 수집 시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도록 한 제도도 개선된다. 앞으로는 법정대리인이 없는 아동의 경우 학교나 지방자치단체, 위탁부모 등이 동의를 대신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이 같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현장 의견 수렴과 실태 조사 등을 거쳐 2024년까지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법령을 정비할 계획이다. 최영진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브리핑에서 "'디지털 네이티브'인 아동들은 누구보다 능숙하게 디지털 기기를 다루지만 개인정보 침해 위험 인식이 낮고 권리 행사에 미숙하다"며 "정부는 아동·청소년이 개인정보에 대한 주인으로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지난 1년간 의견을 모아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7-11 13:31:58
"부모와 형제자매 양쪽 가족력 있으면 위암 확률 2.26배"
부모 쪽과 형제자매 쪽 양측에 위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의 위암 발병 확률이 가족력 없는 사람 대비 2.26배에 이른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대규모 인구집단을 놓고 위암의 가족력과 발병 위험의 상관관계를 추적한 국내 최초의 연구다.이대목동병원(소화기내과 문창모)·한양대병원(예방의학과 박보영)·강북삼성병원(소화기내과 정윤숙) 공동 연구팀은 2013∼2014년 전국에서 위암 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448만3천605명을 대상으로 약 5년에 걸쳐 위암 발병 여부를 추적 분석한 결과, 이런 특징이 관찰됐다고 8일 밝혔다.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은 위암으로, 매년 새로 진단되는 위암 환자의 수는 약 3만명이다.우리나라에서 위암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높은 감염률과 짠 음식, 탄 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 등이 꼽힌다.여기에 더해 가족력도 위암 발생에 중요 요인으로 지목돼 왔으나, 이에 대해서는 국내 대규모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그간 없었던 탓에 위험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기가 어려웠다.연구팀은 분석 대상자를 부모와 형제자매 중 위암 가족력이 있는 89만6천721명과 가족력이 없는 358만6천884명으로 나눠 위암과 위 선종(위암 전단계) 발생 양상을 분석했다.이 결과 위암 가족력이 있는 그룹에서는 관찰 기간 중 위암과 위 선종 발생률이 각각 0.96%, 0.46%로 집계됐다. 반면 위암 가족력이 없는 그룹에서는 이런 비율이 각각 0.65%, 0.32%로 현격히 낮았다.연구팀은 부모나 형제자매 중 위암 발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가족력 없는 사람에 대비해 위암과 위 선종 위험도가 각각 1.48배, 1.44배로 높아지는 것으로 추산했
2022-07-08 11:00:17
'기절 챌린지'로 아이 잃은 美 부모들 '틱톡' 고소
숏폼 비디오(짧은 길이의 영상)를 공유하는 플랫폼 '틱톡'에서 '기절 챌린지'를 하다 목숨을 잃은 아이들의 부모들이 이 회사를 고소했다.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와 위스콘신주의 두 학부모는 틱톡이 유해한 콘텐츠를 일부러 방치해 아이들이 사망했다며 로스앤젤레스(LA)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두 학부모는 작년에 각각 8살, 9살 아이를 잃었다.이 아이들은 틱톡에서 시청한 '블랙아웃 챌린지'를 따라하다 숨졌다. 이 챌린지는 자신의 목을 졸라 스스로 기절하는 위험한 게임이다.학부모들은 소장에서 틱톡의 알고리즘으로 인해 고의적이고 반복적으로 블랙아웃 챌린지가 이들에게 노출됐고, 결국 아이들이 '죽음의 개임'으로 유인됐다고 주장했다.또 목숨을 위협할 만큼 유해한 콘텐츠가 있다는 사실을 미성년자와 학부모에게 미리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들은 "틱톡은 블랙아웃 챌린지 확산을 막을 즉각적인 조처를 하지 않으면 더 많은 어린이가 다치거나 죽는다는 점을 이미 알고 있었거나 알았어야 했다"고 비판했다.틱톡 대변인은 이 학부모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도 기절 챌린지가 다른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서 먼저 유행한 것이며, 틱톡 트렌드가 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이에 대해 WSJ는 틱톡이 작년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보유한 플랫폼이지만, 실제로 성인물과 마약 등 각종 유해 콘텐츠를 미성년자에게 노출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있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7-08 09:46:23
성남시, 청소년 부모 가구에 월 20만원 지원
경기 성남시는 정부 정책에 따라 자녀 양육과 학업을 동시에 해야하는 청소년 부모 가구에 이달부터 연말까지 자녀 양육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부모가 모두 만 24세 이하이면서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위소득 60% 이하 청소년 부모 가구다.필요한 서류는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소득금액증명이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처에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자녀 1명당 월 20만원씩 지원금을 수령한다.지원금은 국비 50%, 도비 7.5%, 시비 42.5% 비율로 분담하게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7-06 11:15:50
한국 성인 10명 중 3명, "부모와 동거"
우리나라 성인 남녀 10명 중 3명은 독립하지 않고 부모와 동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독립의 가장 큰 이유는 결혼이고, 미혼자가 부모와 동거하는 비율은 기혼자에 비해 20배 이상 높았다.2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보건복지포럼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만 19~49세 성인 남녀 중 29.9%는 부모와 동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결혼·취업 여부로 구분해 보면 미혼자의 64.1%, 비취업자의 43.6%가 부모와 동거 중이었다.반대로 기혼자의 동거율은 3.2%, 취업자의 동거율은 23.5%로 상대적으로 현저히 낮았다.이런 통계는 부모로부터 독립한 이유로 '결혼을 해서'(36.4%)라는 응답을 택한 사람이 가장 많았던 것과 관련이 있다.이외에는 '학교와의 거리가 멀어서'(28.0%), '직장과의 거리가 멀어서'(20.9%), '독립하고 싶어서'(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미혼 여성이 부모와 같이 사는 비율은 69.0%로, 미혼 남성(60.9 %)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또 미취업 상태일수록,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동거 비율이 높은 경향이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번 통계에 대해 "부모의 집을 떠나 주거 독립을 하기 위해서는 사회문화적 승인과 경제적 자원 등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일반적으로 사회에서 자리를 잡은 것으로 간주되는 30대 후반, 40대에서도 '독립경험이 없다'는 응답이 4~5%에 달하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이번 조사에서 35~39세 중 독립경험이 없다는 응답 비율은 5.9%, 40~44세는 4.2%, 45~49세는 4.0%였다.여기서 '독립'은 만 18세 이후 군 입대를 제외하고 6개월 이상 부모와 떨어져 산 것을 의미한다.연구팀은 "최근의 만혼과 비혼 확산이 주거 독립 시기
2022-06-28 09:59:58
청소년부모에 자녀 1명 당 20만원씩 지원…조건은?
오는 7월부터 3인가구 기준 월 소득 251만6천원(중위소득 60%) 이하인 청소년부모 가구가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받는다.여성가족부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청소년부모 가구란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모두 만 24세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지원 대상자는 사실혼을 포함한 혼인관계를 유지하며 실제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다.전국 청소년부모 가구의 자녀 3천명 이내를 대상으로 하며, 국비 예산 1천800만원이 투입된다.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부모는 오는 7월 1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여가부는 이번 시범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해 청소년부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6-21 16:33:32
광주시, 97년 6월생 이후 부모에 자녀 1인당 월 20만원 지급
광주시가 만24세 미만 청소년 부모 및 한부모를 대상으로 금전적 지원을 실시한다. 시는 내달부터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청소년 부모에게 자녀 1인당 2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하겠다고 20일 발표했다. 아기 아빠와 엄마 모두 97년 6월 1일 이후에 태어난 만 24세 미만이면서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경우가 대상이다. 중위소득 60% 이하는 3인 가구 월 251만6820원, 4인 가구는 월 307만2640원이다. 특히 사실혼 관계라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급 신청은 자녀 기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또한 시는 다음 달부터 청소년 한부모에게 1대1 전담 사례관리사를 매칭해 자립을 지원하는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 패키지사업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전담 사례관리사가 청소년 한부모를 직접 만나 출산·양육·학업·취업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지원 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선영 시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도 당당하게 엄마 아빠가 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건강하게 자녀를 키울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20 13:31:01
부모의 '솔선수범', 예의바른 아이 만든다
아이는 부모를 보고 배운다. 따라서 우리 아이가 인성을 갖춘 예의바른 아이로 성장하길 원한다면 부모가 솔선수범해야 한다.<솔선수범 6가지 원칙>비교하지 않아요아이마다 성장발달 속도가 조금씩 다르다. ‘이웃집 애는 걷는다는데···’라고 비교하기 전에 우리 아이의 성장발달 속도에 맞는 육아방법을 찾는다. 걷지도 못하는 아이에게 뛰는 법을 가르치면 좌절감을 안겨줄 뿐이다. 아이에게 무언가를 요구하고 가르칠 때는 지금 그 행동이 과연 아이의 발달에 맞는지 따져본다.일관성과 융통성을 갖추기일관성은 성격 만들기에 있어서 꼭 필요한 핵심. 한 가지 일에 대해 어느 때는 야단을 쳤다가 어느 때는 내버려두면 아이는 혼란스러워진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아이는 부모를 불신한다. 물론 너무 규칙에만 얽매이는 것도 좋지 않다. 일관성을 지키되 상황과 환경에 따라 융통성도 부릴 줄 알아야 한다.아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요아이가 생각 없이 행동하는 것 같지만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물장난을 좋아하는 아이가 신발에 물을 부었는데 엄마는 또 말썽 부리는 줄 알고 무조건 야단을 쳤다. 그런데 알고 보니 신발이 더러워서 씻으려고 한 행동이었다. 엄마가 한 호흡만 멈추고 ‘왜 신발에 물을 부었는지’ 물어보았다면 아이는 야단맞지도, 억울하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훈계보다 침묵할 때로는 부모의 관심을 끌고 싶어서, 또는 놀이인 줄 알고 나쁜 행동을 할 때가 있다. 가령 아이가 성기를 만지면 엄마는 호들갑을 떨며 못하게 한다. 그러면 아이는 그것이 재미있는 놀이인줄 알고 또 만진다. 엄마의 반응을 보고 싶어서 자꾸 만지기도 한다. 이런
2022-06-17 16:47:56
서울시,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 지원..."각 모임에 40만원"
서울시가 고립 육아의 어려움을 덜고 육아에 대한 배움을 나누는 '영유아 부모 자조 모임' 100곳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시는 올해 3월부터 '공동육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 자조 모임을 지원해 왔다. 공동육아 관련 활동을 위한 도서비와 강사비, 간식비에 대해 클린카드 형태로 연간 40만원을 지급한다. 전문가가 참여하는 육아 상담 등 프로그램도 마련한다.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 5가구(서울시 거주) 이상이 육아를 주제로 참여하는 자조 모임이 지원 대상이다. 신청은 6월 8일까지 이메일로 하면 된다.필요한 서식과 구체적인 내용은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24 09:42:43
한부모 가족 10명 8명 "양육비 못 받아"
한부모 가족 10명 중 8명은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23일 발표한 '2021년 한부모 가족 실태조사'를 보면 한부모 가족의 양육비와 관련해 "한 번도 받은 적 없다"는 답변이 72.1%, "예전에 받았지만 최근에는 못 받았다"는 응답이 8.6%로 나와 둘을 합치면 80.7%에 달했다. 양육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구소송을 낸 경우는 9.5%였고 이행확보절차 이용은 10.5%로 법적 조치를 취한 비율은 낮게 나타났다.양육비를 원만하게 받기 위해 시급한 제도로는 양육비 긴급지원 확대를 44.4%로 가장 많이 꼽았고 미이행자 처벌 강화가 31.5%, 양육비이행관리원의 역할 강화가 23.6% 순이었다.양자간의 양육비 협의를 돕는 여성가족부 산하의 양육비이행관리원을 알고 있다는 답변은 47%로 절반에 조금 못 미쳤다.실태조사는 3년 주기로 만 1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전국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1:1 가구방문·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여가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한부모 가족 정책 방향과 비전 제시를 위한 '제1차 한부모 가족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자녀 양육비 지원 확대를 위해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하고, 코로나19 등 위기상황에서 배우자 등 가족 간 양육 분담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아이돌봄서비스 등 자녀 돌봄과 관련된 정부 지원 확대도 검토한다.비양육부모 양육이행 책임 강화를 위해 지난해 도입한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제재 조치 강화의 실효성 제고방안도 다각도로 추진할 예정이다.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한부모가족이 안정적으로 자녀를 양육하
2022-05-23 10:00:32
김승현 부모, 황혼 이혼 위기 '충격'...욕설에 폭력까지
배우 김승현의 부모 김언중·백옥자 부부가 이혼 위기에 처했다.1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시즌2: 결혼 지옥' 의 예고편에서는 배우 김승현의 부모가 오은영을 찾아왔다. 백옥자는 "나한테 제발 충격 좀 그만 줘. 내 몸이 병X 될 것 같다"며 "지금까지 결혼생활을 후회한다. 혼자 살고 싶다"고 토로했다.김언중은 "자기 기분 나쁘면서 언제 남편 대접 해줬냐?"고 받아쳤다.이어 백옥자는 "나한테 또 거짓말했잖아. 네가 인간이야? 나랑 끝났다. 나랑 살 생각 하지 마라. 집에 들어오지도 마라"며 김언중을 때리고 소리쳤다. 욕설과 폭력이 난무하는 상황에 MC 소유진은 물론 아들 김승현도 말을 잇지 못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 둘을 위해 황혼 이혼 상담을 나선다. '오은영 리포트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18 09:08:20
타가, “육아 부담비 줄일 수 있다”...영유아 화장품의 기준은
육아휴직과 육아 지원금 확대 등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고 있지만, 실제 육아를 시작한 부모들의 부담은 크게 줄지 않고 있다.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평균 비용만 보더라도 기본 천 만원 대를 웃돌기 때문에 지원금만으로는 육아 부담을 덜 수 없다는 것이 현실적인 부모들의 의견이다. 영유아의 경우 기저귀, 분유와 같은 필수재 외에도 소비해야 하는 옷, 젖병, 영유아 화장품 등 기본 생활용품이 많기 때문에 현재 지급되고 있는 30만 원의 ‘영아수당’만으로는 충당이 어려운 실정이며 이 마저도 24개월부터 취학 전까지는 10만 원의 ‘양육수당’으로 변경되어 더욱 부담이 커진다. 그러나 내 아이에게는 좋은 것만 해주고 싶은 부모의 심리와 비싼 제품이 좋은 제품이라는 고정관념을 상품화하여 비합리적인 유통구조와 비싼 가격을 형성해온 영유아 화장품 시장은 오랫동안 고착화되어 오면서 육아 가계 부담을 고스란히 부모가 짊어질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했다.이러한 육아 가계 부담을 개선하고자 친환경 D2C 브랜드 ‘타가’가 육아 부담비를 줄일 수 있는 영유아 화장품의 가격 기준을 바로잡아 많은 부모들이 합리적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이목을 끌고 있다.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우수그룹에 선정됨과 더불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혁신성장형 벤처기업으로 인증된 ‘타가’는 기존의 복잡한 유통구조에서 기인한 불필요한 비용을 제거하고, 보다 좋은 제품을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D2C(Direct to custome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2C(Direct to customer) 서비스는 기존의 유통 수수료를 제공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제품을 직접
2022-05-13 17:08:34
서울시, 한부모 가족 하수도요금 월 최대 4000원 감면
서울시가 올해 한부모가족 복지급여 대상자의 하수도 요금 감면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한부모 가족 복지급여 대상자는 한부모 가족과 조손 가족일 경우 기준 중위소득 52% 이하(2인 가족 월 169만5244원), 청소년 한부모 가족(부 또는 모의 연령이 만 24세 이하)일 경우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2인 가족 월 195만6051원)로 복지급여를 지급받고 있는 대상이다.신청 접수는 지난달 25일부터 동주민센터에서 받고 있다. 신청서를 접수한 날 이후 월 정기 점검분부터 적용되며 월 10㎥ 이내 하수도 사용량에 대해 사용 요금, 월 최대 4000원 감면받을 수 있다.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시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 총 4407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서울시는 한부모·청소년 한부모 아동 양육을 위해 자녀 양육비(만 18세 미만) 월 20만~35만원, 중고등학생 자녀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자립 지원을 위해 1:1 맞춤형 상담 한부모 생활 코디네이터, 한부모 가사지원(월 4회), 공동 생활 가정형 매입 임대주택 주거지원, 미혼모·부 초기지원 전담기관을 운영하고 있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지원대상은 더 넓히고 제공 서비스는 더 촘촘히 하는 방향으로 한부모가족 지원사업을 확대‧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하수도요금 감면 대상이 되는 한부모 가족들은 꼭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10 14: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