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0~2세 '2024 개정 표준보육과정' 확정
교육부가 '2024 개정 표준보육과정(0∼2세)'을 확정해 9일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월 내놓은 '유보통합(유아교육·보육서비스 통합) 실행계획(안)'에서 0∼5세 영유아 교육과정을 마련하기 전 표준보육과정을 일부 개정해 내년 3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개정된 보육과정은 '기본생활'과 '신체운동' 영역을 '신체운동·건강' 영역으로 통합해 기존 6개 영역을 누리과정과 동일한 5개로 조정한다.0∼1세와 2세로 나눠진 영역별 목표는 0∼2세로 통합한다.아울러 0∼1세와 2세 사이 발달 구분이 모호한 내용은 공통 내용으로 통합하고 용어도 교사가 이해하기 쉽도록 바꿨다.기존 보육과정 신체운동·건강 영역에서 '0∼1세'는 '배변 의사를 표현한다', 2세는 '건강한 배변 습관을 갖는다'로 나뉘어 있던 내용이 개정 과정에선 '건강한 배변 습관을 갖는다'로 합쳐진다.다만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영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기존 보육과정의 0∼1세·2세·3∼5세(누리과정) 체계는 유지했다.교사가 영아의 발달·특성을 잘 파악해 맞춤형 교육·보육을 할 수 있게 개정 보육과정 해설서와 현장지원자료를 내년 2월까지 개발하기로 했다. 해설서와 현장지원자료는 누리과정 포털에 게재되고 각 교육 현장에도 제공된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표준보육과정(0∼2세) 일부 개정으로 영아를 위한 행복 중심의 교육·보육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국민에 대한 약속인 유보통합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09 09:53:00
"요즘 난리던데..." 이마트, 땅콩버터 사면 '이것'도 할인
이마트가 이달 12일까지 가치소비 자체 브랜드인 자연주의의 유기농 땅콩버터(510g)를 사과와 동시에 구입하면 3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유기농 땅콩 100%로 만들어진 자연주의의 유기농 땅콩버터는 지난 8월 출시된 후 초도물량 4만개가 조기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끈 제품이다.최근에는 국내외 연예인들이 혈당과 체중 관리를 위해 무가당 땅콩버터와 사과를 함께 섭취한다고 밝히면서 수요가 증가했다.무가당 땅콩버터는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아 포만감이 오래가고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을 예방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마트 자연주의 측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땅콩버터와 사과, 사과초모식초(애사비) 등이 새로운 트렌드성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맞게 다양한 건강 먹거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09 09:44:34
"출근길 너무 춥네" 오늘 서울 -3.8도...낮엔 괜찮을까?
오늘(9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8도, 체감 기온이 영하 7.4도까지 떨어졌다.서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으로 이날 오전 6시 22분께 기온은 영하 3.8도를 기록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오전 7시 41분께 체감온도는 영하 7.4도까지 내려갔다. 오전 8시에도 서울 기온은 영하 3.8도를 유지했다.지역별로 보면(오전 8시 기준) 인천 영하 2.5도, 대전 영하 3.8도, 광주 영상 1.9도, 대구 영하 2.2도, 울산 영하 0.6도, 부산 영상 2.0도다.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은 제법 올라 최고 4∼11도까지 오르겠다.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이날 같은 기온 수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영동과 강원영서남부 일부, 경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등은 바람까지 약간 세게 부는 만큼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09 09:20:13
안 찾아간 자동차 보험료 간편하게 확인하세요
더 냈거나 찾아가지 않은 자동차 보험료가 있는지 간편하게 확인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보험개발원은 자동차 보험료와 관련해 '과납보험료 및 휴면보험금 통합 조회 시스템'에서 손쉽게 확인하고 보험회사에 환급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작년 기준 11만건, 총 101억원 규모의 자동차보험 휴면보험금이 남아 있다.▲군 운전 경력이 있거나 관공서·법인체 운전직 근무 경력이 있는 경우 ▲외국에서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경우 ▲종피보험자(배우자·자녀 등) 운전 경력이 있는 경우 보험가입 시 반영되지 않았다면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다.또한 자동차 사고로 보험료가 할증된 원인이 대리운전자 사고나 보험사기로 추후 확인된 경우에도 환급 신청 대상이다.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군 운전경력 인정으로 1063명에게 5898만원, 종피보험자 운전경력 인정으로 125명에게 1414만원이 환급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09 09:07:58
연세대 2차 논술, '인기 학과' 추가합격 많을 듯...중복 합격도 ↑
지난 8일 연세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전형 2차 시험이 치러진 가운데 1·2차 시험을 통한 중복합격이 대거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날 종로학원은 연세대 2차 논술 시험에 대해 "수시 지원 경향으로 볼 때 작년 추가 합격이 많이 발생한 학과에서는 올해도 추가합격자가 많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종로학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세대 자연계 논술 추가합격자 312명 중 전기전자공학부가 93명, 컴퓨터학과가 33명으로 전체 추가합격자의 40.4%를 차지했다. 이는 연세대 자연계 상위권 학과 합격자가 서울대나 다른 대학 의·약대 등으로 이탈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즉 '인기학과'에서 오히려 더 많은 이탈자가 나와 추가 합격 인원이 늘어난다는 의미다.연세대는 이번 자연계 논술 1·2차 시험 모두 합격자를 261명씩 발표하되 1차 시험 미등록 인원은 추가 합격으로 채우고, 2차 시험의 미등록 인원에 대한 추가 합격자는 모집하지 않기로 했다.다. 1, 2차 시험을 통해 최대 들어올 수 있는 인원은 522명이다.종로학원은 작년의 흐름이 이어진다면 추가 합격자가 많이 발생했던 학과는 1차 시험에 최초 불합격했어도 추가 합격을 통해 합격권에 들어오면서 2차 시험 합격자와 중복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반대로 추가합격이 적었던 학과는 2차 논술을 통해 합격하는 인원이 상대적으로 많을 수 있다. 다만 이 역시 2차 시험 합격자와 1차 합격자와 중복되면서 순수하게 추가되는 합격 인원은 많지 않을 수도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09 09:00:03
부동산 시장에 '계엄 불똥' 우려 "이미 거래량 줄었는데..."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부동산시장이 침체할 수 있다는 우려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대출 규제로 거래가 급격히 줄어 이미 서울 아파트 월간 거래량은 눈에 띄게 줄고 매수 심리도 위축된 상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한국 경제가 충격을 받으면 주택시장이 하락 기조를 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3천725건으로 9월(3천126건)에 이어 두 달 연속 3천건대에 그쳤다.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월 9천206건까지 증가하다 8월 6천490건으로 줄어들었고, 대출 규제가 본격화한 9월에는 거래량이 절반 가량 급감했다.올 하반기부터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강남권 및 일부 지역에서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는 등 가격 상승 피로감이 커졌고, 여기에 대출 규제가 강화돼 매수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지난달 거래량은 전날까지 신고된 자료 기준으로 2천348건으로 떨어져 거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강동구 아파트값이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주 강동구의 아파트값은 -0.02%를 기록하며, 올해 3월 말(-0.02%) 이후 약 8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다.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치적 불안이 경제적 불안으로 옮겨오면서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깊어지고 거래는 더 줄어들 수 있다"며 "여야가 극한 대치할 경우 내수 경제에 영향을 주면서 부동산 시장이 상당히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도 "탄핵 정국 속에서 매수 심리가 더 위축되고 시장 불안정성이 커져 주택시장이 당분간
2024-12-08 23:50:20
'예비 신부' 남보라 "드레스 피팅 끝" 행복한 근황 공개
결혼을 앞둔 배우 남보라가 드레스 피팅을 마친 근황을 전했다.8일 남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촬영하고 밥 맛있게 먹고 막내 영일이는 고등학생이 되어 교복을 맞췄다"고 팬들에게 알렸다.이어 "같이 살았던 1번 2번 3번은 각자 흩어져 새로운 거처를 마련했고, 2부 드레스 피팅과 예비 신랑 예복 피팅까지 끝"이라는 소식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올렸다.사진에는 남보라가 전한 근황과 관련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캡 모자를 쓰고 드레스를 입은 남보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한편 남보라는 내년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08 22:35:58
"젊다고 안심 못해" 당뇨병 위험 23배까지 높이는 '이것'
국내 당뇨병 환자가 6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폭증한 가운데, 20~40대 연령대에서도 치주질환(잇몸병)이 있는 경우 당뇨병 발병 위험이 크게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치주질환은 치아 주변의 잇몸과 치조골, 치주인대 등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치아 주위에 바람이 든 것처럼 붓고 피가 난다는 의미에서' 풍치'라고도 부른다.7일 성균관의대 사회의학과 신명희 교수 연구팀은 2012∼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만9천49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당뇨병과 치주질환 사이에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를 당뇨병 그룹(4천50명)과 비당뇨병 그룹(2만5천441명)으로 분류해 치주질환의 영향을 살폈다. 이 중 당뇨병 그룹은 기존 당뇨병과 최근 5년 이내 발병한 신규 당뇨병으로 세부화했다.이 결과 치주질환은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견줘 기존 당뇨병 환자와 신규 당뇨병 환자에게서 각각 1.51배, 1.74배 더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분석됐다.특히 젊은 연령대에서도 치주질환이 심할수록 신규 당뇨병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 점이다.치주질환의 심각도를 나타내는 지수(CPI)에 따라 4단계로 분류했을 때 20~44세 연령대의 신규 당뇨병 발병 위험은 최대 2.61배 차이를 보였다.특히 이 연령대에서 치주질환과 함께 체내 염증수치(hs-CRP)가 3mg/L 이상으로 높은 경우에는 신규 당뇨병 발병 위험이 23.31배까지 치솟았다.신명희 교수는 "치주질환이 심할수록, 당뇨병이 새롭게 발병한 경우일수록, 젊은 연령층일수록, 혈액 내 염증 수치가 높을수록 두 질환 간 연관성이 컸다"고 설명했다.신 교수는 "치주질환과 당뇨병 간 밀접한 연관성은 젊은 층에서 유독 강
2024-12-08 21:25:56
극적인 사연이 가치 밀어 올렸나? 20년 도난에 경매서 몸값 11배 '껑충'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주인공 도로시가 신었던 빨간 루비 구두가 경매에 등장했다. 도난당한 지 20년 만이었다. 지난 7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방송에 따르면 주디 갈랜드(도로시 役)가 영화에서 신었던 루비 구두가 온라인 경매에 나와 2800만달러 한화로 약 399억원에 낙찰됐다.이 구두는 소품 수집가인 마이클 쇼가 1970년대에 사들여 소장하고 있다가 갈랜드의 고향인 미네소타주 그랜드래피즈의 주디 갈랜드 박물관에 빌려줘 그곳에 전시되어 있었다.그러나 지난 2005년 누군가가 망치로 박물관의 문과 진열장 유리를 깨고 이 구두를 훔쳐 갔고 이후 범인이 잡히지 않아 구두의 행방이 묘연해졌다.이후 2018년 미 연방수사국(FBI)이 수사 끝에 이 구두를 회수했고 범인인 그랜드 래피즈 인근 주민 테리 존 마틴이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경매를 진행한 헤리티지 옥션은 당초 이 구두가 300만달러(42억원) 이상에 팔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종 낙찰가는 경매사 수수료까지 더하면 3250만달러(463억원)로 예상가보다 11배 가까이 높은 가격이 됐다.이날 낙찰된 구두는 갈랜드가 도로시 역을 연기하며 신었던 루비 구두 중 남아있는 네 켤레 가운데 하나로, 미국 영화사에서 유명한 소품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는다.나머지 세 켤레 가운데 두 켤레는 스미스소니언 미국 역사박물관(SNMAH)과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AMPAS) 본부 건물에 각각 전시돼있고 한 켤레는 개인 수집가가 소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08 21:16:08
'방문 보류' 美 국방, "힘 통한 평화는 '동맹'에 달려...혼자일 때 약해져"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퇴임을 앞둔 연설에서 "오늘날 '힘을 통한 평화'의 모든 정책은 동맹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7일(현지시간) 로이드 오스틴 장관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레이건 국가안보포럼'에서 이같이 연설하며 "미국의 힘의 투사(投射)는 해외 우리의 친구들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힘을 통한 평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이 강조해온 안보 정책의 핵심 개념이다.오스틴 장관은 "미국 안보는 당연히 공동의 목적을 위해 자유롭게 우리와 함께하는 사람들에 의지한다"며 "우리의 동맹과 협력관계는 늘 공유된 이익 및 가치에 뿌리내려왔다. 궁극적으로 미국은 혼자일 때 약해진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냉전 종식에 기여한 공로로 역대 공화당 출신 대통령 중 높은 평가를 받는 로널드 레이건(1911~2004) 전 대통령의 동맹 중시 지론을 언급했다.그는 "1983년 레이건 (당시) 대통령은 우리 외교의 출발점이자 초석은 민주주의 국가와 함께하는 우리의 동맹과 파트너십이라고 했다"며 "우리의 동맹과 파트너들은 거대한 힘의 증폭기"라고 말했다.오스틴 장관은 "우리의 라이벌과 적들은 부러움의 눈초리로 이(미국이 구축한 동맹)를 바라보며, 그들은 우리의 동맹을 망치고 싶어 한다"며 "푸틴(러시아 대통령)이 병력을 얻기 위해 북한에 의지했지만, 그것은 강함의 표시가 아니라 약함을 인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장관 재임 중 12차례 인도·태평양 지역을 방문했다고 소개한 뒤 중국 견제를 위한 호주, 일본, 필리핀 등 인도·태평양 동맹국들과의 협력과 한미일 3국 협력의 중대
2024-12-08 21:07:39
월요일(9일) 예년보다 아침 춥고·낮은 따뜻
월요일인 9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4도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내륙·산지 일부는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기도 하겠다.아울러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 낮겠다.낮 최고기온은 영상 5∼1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아침 기온은 예년보다 낮지만 낮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3도와 영상 6도 ▲인천 영하 2도와 영상 6도 ▲대전 영하 2도와 영상 7도 ▲광주 영상 1도와 영상 9도 ▲대구 영하 2도와 영상 9도 ▲울산 영하 1도와 영상 9도 ▲부산 영상 1도와 영상 10도다.충남내륙과 호남내륙을 중심으로 9일 출근길 가시거리를 1㎞ 미만으로 제한하는 안개가 끼겠다.강원영동과 강원영서남부 일부, 경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엔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강원영서와 영남 나머지 지역과 수도권 일부도 특보는 내려지지 않았지만 대기가 건조하겠다.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불이 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08 20:26:16
한덕수 총리·한동훈 대표, 담화문 공동 발표…주요 내용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8일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담화문을 통해 "질서 있는 대통령의 조기 퇴진으로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미칠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정국을 수습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그는 "윤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없으므로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 국민 다수 판단"이라면서 "퇴진 전이라도 대통령은 외교를 포함한 국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 국민들과 국제사회에서 우려하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특히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수사에 대해 "엄정하고 성역 없이,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정부나 당이 대통령을 포함해 그 누구라도 (계엄 사태를) 옹호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 대표는 이번 사태가 외교·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대통령 퇴진 전까지 총리가 당과 긴밀히 협의해 민생과 국정을 차질 없이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한덕수 총리는 별도의 담화문에서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정에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라며 "정부는 국민의 뜻에 따라 오로지 국민을 바라보며 현 상황이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저를 포함한 모든 국무위원과 부처의 공직자들은 국민의 뜻을 최우선에 두고 여당과 함께 지혜를 모아 모든 국가 기능을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특히 "비상시에도 국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정부가 제
2024-12-08 16:49:52
일주일 음주량 '이 정도'였더니 비음주와 탈모 발생률 차이 안 커
일주일에 소주 3잔을 섭취하는 음주자와 아예 안 마시는 비음주자 사이에 탈모 발생률은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원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천연물유효성최적화연구센터 선임연구원 및 연세대 원주의대 겸임교수와 부산대 김기훈·김윤학 교수 공동연구팀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알코올 및 알코올중독'에 발표했다.성별에 관련 없이 흔하게 나타나는 안드로겐성 탈모는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 모발의 성장을 억제해 모발이 서서히 얇아지고 빠지는 질환이다. 그동안 유전적 요인 외에 흡연이나 식단, 스트레스와 같은 요인도 잠재적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특히 음주도 알코올 대사 부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두피 면역을 방해할 수 있어 면역질환인 안드로겐성 탈모를 악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었다. 하지만 연구팀이 올해 4월까지 공개된 수천 편의 연구를 코호트(동일 집단)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1주일에 소주 3잔 수준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음주자와 비음주자 사이에서 안드로겐성 탈모 발병 정도에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안드로겐성 탈모가 있는 이들은 없는 이들과 비교했을 때 음주할 가능성이 1.4배 높았지만, 이것도 통계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음주가 안드로겐성 탈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김 선임연구원은 "다른 인자와 비교하기 위해서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지만, 알코올보다는 스트레스 같은 것이 더 심한 영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08 10:35:10
추울 땐 시동 걸기 전 '이것' 하세요
날씨가 추워질수록 차량에 시동을 걸기 전, 밑에 있을지도 모르는 길고양이를 위해 모닝노크를 하자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는 밤이면 고양이들은 추위를 피해 자동차 보닛이나 엔진룸 등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이를 모르고 운전자가 시동을 켜면 엔진룸에서 발생하는 열로 고양이가 화상을 입거나 급기야 사체로 발견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다.아울러 차량이 고장 나거나 주행 중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동물단체는 이때 고양이가 자연스럽게 차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모닝노크'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시동 전 엔진룸을 두드리거나 차 문을 크게 여닫는 것이다. 좌석에 앉아 발을 구르고 경적을 울리는 것 또한 도움이 된다.동물단체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는 지난 1일부터 지자체와 함께 이러한 내용을 시민에게 알리는 '모닝노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 관계자는 "고양이가 차량 내부에서 죽을 경우 일부 카센터에서는 끔찍한 과정을 볼 수밖에 없어 수리를 꺼리기도 한다"며 "자신이 사는 지역의 길고양이를 보호하기 위해 '모닝노크 캠페인'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08 10:03:22
"임신부 감염되면 태아에 영향 가능성 있어" 미주 중심으로 '이 질환' 확산세
모기 등에 물려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환인 오로푸치열이 미주 지역에서 확산 중이다. 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8월 현재 브라질·콜롬비아 등 남미 지역 내 5개국이던 오로푸치열 발병국이 지난달 말 현재 10개국으로 늘었다고 6일 전했다.에콰도르와 가이아나, 파나마 등이 확진 사례 발생국으로 추가됐고, 캐나다와 미국에서도 감염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0개국의 총 확진 사례는 1만1634건이며 이 가운데 2명의 사망 사례도 보고됐다.오로푸치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 깔따구에게 물려 걸리는 오로푸치열은 발열과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을 동반하는 증상이 나타난다.백신이나 치료 약이 별도로 없으며 사람 간 전파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질병이 태아로 옮겨지는 수직 감염 사례는 발생했다.WHO는 "임신부와 태아, 신생아 등이 질병의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으며 모기 등 매개체 전파 경로에 비춰 취약 계층에 확산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미주 지역은 조기 경보체계와 예방 조치를 철저히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06 20: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