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된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오늘부터 무상수리
삼성전자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일부 드럼세탁기 도어의 외부유리 이탈 및 파손사고와 관련해 해당 모델에 대한 자발적인 무상 수리 조치를 22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삼성전자 세탁기 유리문 이탈 및 파손사고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삼성전자 측과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방안을 협의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안전조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드럼세탁기 해당 모델에 대한 무상 수리 안전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가급적 빨리 삼성전자 고객센터,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22 09:47:33
드럼세탁기 유리문 파손 사고에 한국소비자원 확인 요청
최근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유리문이 깨지는 사고가 계속되자 정부가 조사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관련 내용을 자체 접수하고 삼성전자에도 사실관계 확인과 해명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소비자원은 삼성전자에 공문을 세 차례 보냈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로 알려졌다. 소비자기본법은 소비자원에 소비자안전센터를 두고 물품 등으로 인해 생명이나 신체 또는 재산에 위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사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서울과 인천에서 각각 삼성전자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던 중 굉음과 함께 세탁기 유리문이 깨지는 사고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삼성전자는 해당 사건들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18 10:33:16
"고성능이래서 샀더니..." 삼성 GOS에 뿔난 소비자들, 집단소송 준비
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고의로 기기 성능을 저하했다는 의혹을 받는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에 나선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구매자들은 최근 인터넷 카페를 개설했으며, 법무법인 에이파트의 김훈찬 대표변호사 등을 대리인으로 선임해 삼성전자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최근 GOS(게임최적화서비스 : Game Optimizing Service) 실행 강제 방침과 관련해 소비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GOS는 고성능 연산 기능이 필요한 게임 등을 실행할 때 스마트폰에 내장된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조절해 해상도를 낮추는 등 기기 성능을 인위적으로 낮추고 연산 부담을 줄여 스마트폰의 과열을 방지하는 기능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 S22 이전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폰에도 GOS를 탑재했지만, 스마트폰으로 고성능 게임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유료 앱 등을 설치해 GOS를 비활성화 할 수 있었다.하지만 이번에 등장한 갤릭서 S22 시리즈는 원 UI 4.0 업데이트로 GOS 탑재가 의무화됐으며, 유료 앱 등 우회 방법을 사용해 GOS를 삭제할 수 없도록 막혀있다.이에 스마트폰의 고성능 활용을 원하는 이용자들은 '전작보다 성능이 좋다는 광고에 제품을 구매했는데 속은 셈이다'는 불만을 털어놨다.소송을 제기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현재 네이버 카페를 만들어 원고를 모집하고 있다. 원고 1인당 청구액은 30만원으로 책정됐다.카페 운영진은 "우리는 100만원이 넘는 고가 제품을 구매했다"며 "과대광고에 속은 구매자의 권리를 행사하자"고 촉구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3-08 15:14:32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서 코로나19 감염자 증가세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 기준 수원사업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20명으로 집계됐다.지난 2일 이곳에서 근무하던 직원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관련 접촉 직원 등 294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명, 경기도 7명, 전남 여수 1명이 나왔다. 20명 중 삼성 직원은 18명, 나머지 2명은 확진 직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대부분이 IM(IT&모바일)부문 무선사업부 소속이다. 삼성전자는 건물 일부를 폐쇄했으며 특히 확진자가 발생한 건물 층은 2주간 폐쇄하기로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8-04 10:35:17
한샘, 삼성전자와 손잡고 '리모델링·가전 패키지' 상품 출시
한샘이 삼성전자와 함께 가전과 리모델링을 동시에 설계·시공하는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한샘은 리모델링 상품 '스타일패키지'와, 삼성전자의 가전이 함께 들어간 한샘리하우스 '스마트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한샘 인테리어 전문가가 리모델링을 설계할 때 삼성전자의 생활 가전도 패키지로 제안하는 상품이다. 한샘은 "새로 집을 장만하고 이사하는 과정에서 가전과 리모델링 상품을...
2021-03-17 15:21:52
삼성전자,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할 연구소 신설
삼성전자가 국민적 관심과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할 원천기술을 연구하는 '미세먼지연구소'를 신설했다.'미세먼지연구소'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내에 설립되고, 황성우 종합기술원 부원장이 연구소장에 내정됐다.삼성전자는 '미세먼지연구소'를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기술적 해결 방안을 찾기로 했다.미세먼지 문제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것인 만큼 선제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혁신적인 연구 역량을 투입함으로써 사회적 난제 해결에 일조하기 위한 것이다.최근 국내 미세먼지 기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지고, 환경과 안전에 대한 인식도 확대되면서 미세먼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입자 크기가 2.5㎛ 이하인 초미세먼지의 경우,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까지 이동해 혈관과 세포에 침투할 수 있어, 그 유해성이 심각한데도 과학적 원인 규명과 해결책이 미흡한 실정이다.'미세먼지연구소'는 미세먼지의 생성 원인부터 측정·분석, 포집과 분해에 이르기까지 전체 사이클을 이해하고, 단계별로 기술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필요 기술과 솔루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미세먼지연구소'는 특히, 종합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연구에 기초가 되는 저가·고정밀·초소형 센서기술 개발은 물론, 혁신 소재를 통한 필터기술, 분해기술 등 제품에 적용할 신기술도 연구할 예정이다.또한 외부 역량도 적극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화학·물리·생물·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종
2019-01-04 18:14:34
국어청, 삼성전자 봉사단과 코딩 프로그램 운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하 국어청)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도서관 강당(4층)에서 '창의 코딩, 도서관에서 배우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의 코딩 교육은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 17시간 이상, 중학교는 34시간 이상 필수로 지정됐다. 이미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 세계 주요국은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을 필수화 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청소...
2018-08-06 17:04:23
무선청소기 LG전자, 다이슨, 테팔 '3강 구도'
22일 한국소비자원이 무선 청소기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 성능 평가에서 LG전자, 다이슨,테팔 세 곳이 강세를 보였다. 무선 청소기는 코드선이 따로 없어 충전만 하면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6개 업체 9종(고가형 4종, 중저가형 5종)을 대상으로 청소성능, 사용시간, 소음, 충전시간 등의 항목을 시험 평가했다. 해당 브랜드는 ▲(유)그룹세브...
2018-01-22 14:44:00
이부진-임우재 이혼… 法 “이부진, 임우재에 86억원 지급해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 부부가 결혼 17년 만에 이혼했다.서울가정법원은 20일 이 사장이 임 전 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 및 친권자지정 소송에서 "두 사람이 이혼하고, 자녀의 친권자 및 양육자로 원고(이 사장)를 지정한다"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다만 임 고문이 한 달에 한 차례 아들을 만날 수 있도록 면접교섭권을 인정했다.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이 사장이 2015년 2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처음 제기했다. 1심은 11개월에 걸친 심리 끝에 이 사장의 청구를 받아들여 이혼을 결정했다. 자녀 친권과 양육권도 이 사장에게 줬다.임 고문은 1심에 불복해 항소했다. 별도로 서울가정법원에 재산분할 및 이혼 소송을 냈다. 또한 재판 관할권이 수원이 아닌 서울가정법원에 있다는 주장도 했다.두 법원에 소송이 걸린 상태에서 수원지법 항소부는 지난해 10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관할권이 없다'고 봤다. 1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가정법원에 이송했다. 사진: 한경DB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hankyung.com
2017-07-20 17: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