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콘텐츠 HOT 반응…유아 스마트학습 <슈퍼브이>는 무엇이 달랐나
“콘텐츠가 다르면 얼마나 다를까 했는데, 충격적일 정도로 6세 맘인 제가 원하던 콘텐츠가 가득하네요. 한글, 수학에 대한 니즈는 당연히 있었고, 영유를 대체할 만한 영어 콘텐츠를 이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면, 선택 안 할 이유가 없겠어요.”지난 11월 28일 공식 출시된 ‘슈퍼브이’의 실제 이용 후기 중 하나다. 슈퍼브이는 4세부터 8세 유아동 대상의 영어, 한글, 수학 스마트학습 서비스다. 선착순 3천 명 대상 무료체험 사전예약 이벤트에 신청자가 폭주해 조기 마감되는 등,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론칭 이후, 유아동 자녀와 함께 슈퍼브이를 체험한 부모들의 후기가 SNS에 연이어 오르는 중이다. 동종 서비스와 차별화된 콘텐츠에 호평이 주를 이뤘고, 일부는 극찬에 가까운 반응도 보였다. ‘영어가 강한’ 유아 스마트러닝을 표방한 만큼, 영어 콘텐츠에 대한 언급이 많다. 경쟁이 심한 유아 교육 시장에 이제 막 출시된 브랜드가 이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것은 결국 ‘콘텐츠의 힘’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분석이다.유아동 영어의 핵심은 '재미'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라도 재미가 없다면 아이는 외면한다. 어떤 언어인지 모르고 몰입할 정도로 재미있는 스토리, 단어의 뜻을 긴 설명 없이 직관적으로 인지하도록 돕는 것은 언어 습득의 필수 요건이다. 또한 아이의 일상에서 실제로 일어날 법한 상황에 쓰이는 표현과 원어민의 문화적 배경에 자연스럽게 노출된다면 습득 효과는 크게 달라진다. 재미, 직관적인 이해, 실제성이 바로 슈퍼브이 ‘스토리 기본과정’의 3가지 제작 원칙이다. 이에 따라 자체 제작된 스토리 영어는 현재 288개로 동종
2022-12-16 17:34:56
코로나 영향? 서울 영유아 3명 중 1명은...
코로나19 시기를 보낸 서울 영유아 3명 가운데 1명은 연력에 맞는 발달에 어려움이 있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함께 전국 최초로 시행한 '포스트 코로나 영유아 발달실태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만 0~5세 아동 5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는 언어, 정서, 인지, 사회성 등 발달상황을 평가했다.조사에 참여한 아이들 중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가 456명, 가정보육 아동이 86명이었다.평가 결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의 33.3%(152명)는 현재 발달에 어려움이 있어 관련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전 분야 정상발달 아동은 52.0%(237명)였고,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발달 향상이 필요한 아동은 14.7%(67명)로 조사됐다.도움이 필요한 발달 분야는 전반적 발달(18.2%), 정서(10.5%), 언어(7.9%), 사회성(6.5%), 감각통합(0.67%) 순으로 많았다. 2개 이상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도 46명 있었다.가정양육 영유아는 3명 중 1명꼴로 언어발달이 지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약간지체가 12명(14%), 발달지체가 15명(17%)이었고 정상발달은 59명(69%)이었다.어린이집 재원 아동에 대한 조사는 전문 검사자가 어린이집 25곳을 직접 방문해 발달 상황을 평가하는 방식, 부모·교사가 검사지를 작성하는 방식을 각각 병행했다.가정보육 아동에 대해서는 부모가 해당 월령별 과제를 수행하는 자녀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앱을 통해 제출하고, 온라인으로 검사지를 작성하도록 했다.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유아 발달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년 3월께 동작구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 내
2022-12-13 17:29:20
환경교육 기능성게임 ‘생태탐정 이브스의 위기생명상담소’ 글로벌 출시 앞둬
스튜디오 코인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년 기능성 게임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환경교육 기능성 게임 ‘생태탐정 이브스의 위기생명상담소’(이하 이브스)를 지난 11월 캐나다에서 첫 번째 에피소드를 선출시한 데 이어 내년 2월 글로벌 출시한다고 전했다.스튜디오 코인의 이브스는 생태계 파괴로 고통받는 동물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탐험을 떠나는 기능성 게임이다.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탐험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공감대를 넓힐 수 있도록 개발됐다. 주요 이용 타깃층은 초등학교 4~6학년이나, 환경 교육용 기능성 게임인 만큼 환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모바일로 즐길 수 있다.환경교육 기능성 게임 이브스는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게임 내 에피소드를 구성했으며, 각 에피소드는 여러 동물의 이야기를 담았다. 꿀빨이새에 대한 첫 번째 에피소드인 ‘노래를 잃어버리다’는 내년 2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내년 3월에는 비버와 황제펭귄에 대한 에피소드가 출시될 예정이다.본 게임을 플레이하는 아이들은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실제 환경문제를 접하고 지리와 역사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월드 곳곳에 숨겨진 생명의 기록을 통해 위기에 처한 그곳 동물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을 수도 있다.스튜디오 코인 관계자는 “아이들이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환경을 보호하며 생명체들과 공존하는 삶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 환경교육 콘텐츠인 이브스를 개발했다”며 “‘지구는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2022-12-08 15:06:30
교권 침해 학생, 학생부에 남는다…"전학·퇴학 조치 기재 검토"
정부가 학생들의 심각한 교권 침해 행위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폭력과 폭언 등으로 교권을 침해한 학생은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교사에게서 즉각 분리할 수 있도록 근거도 마련된다.교육부는 30일 서울 중구 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 서울 남대분에서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 시안에 대한 대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시안에 따르면 앞으로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를 일으킨 학생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에 조치 사항이 기록된다.이제까지는 낙인 효과 우려, 교사·학생 간 법적 소송 가능성 때문에 생활기록부에 조치 내용은 기록되지 않았다.지난 9월 발표한 첫 번째 시안에서 교육부는 생활기록부 기재는 검토만 한다고 밝혔었다.그러나 교육부는 교원단체와 학부모 단체, 전문가 협의 등을 거쳐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차원에서 생활기록부 기재를 추진하기로 했다.교육부 관계자는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중대한 침해 조치 사항'에 한하여 작성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은 의견을 수렴해야 하지만 전학·퇴학 조치를 받은 사안은 중대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피해 교원 보호도 강화한다.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했을 시 교육부는 침해 학생을 즉시 분리하기로 했다.지금은 침해 행위가 생겼을 때 교원이 학생으로부터 떨어질 근거가 없어 교사가 특별휴가를 써서 학생을 피하는 등 개인적인 조치에 그쳤다.그러나 앞으로는 침해 학생에게 출석 정지 등의 조치를 내려 교원과 분리할 수 있게 된다.교육부는 즉시 분리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도 '대통령령으
2022-11-29 14:54:22
뭐든지 쉽게 배우자! 어린이 교육 어플 추천 5
태블릿PC로 교육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아 시청하는 아이들 세대에 가장 쉬운 교육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어플' 선생님을 이용하는 것이다. 유명 어린이 교육 브랜드의 콘텐츠부터 재미있는 게임 방식의 수학교육까지. 다양한 유아 교육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유익한 어플 선생님들을 소개한다. 야나두키즈영어 공부는 물론 한글 교육, 영어 교육, 자연 관찰, 수학교육 등 30,000여편의 유익하고 교육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어플이다. 영유아 교육 브랜드 1위인 한솔 교육, 유아 영어 교육기관 헬로 체스(Hello Chess)까지 유명한 교육 브랜드가 다수 입점해있다. 아이 중심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 혼자서도 쉽게 조작할 수 있고, 연령과 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 난이도를 설정할 수 있다.쿠키즈'놀면서 생각하고 배우는' 키즈 전용 플랫폼이다. 도서, 예술, 자동차, 공룡, 한글, 수학, 알파벳, 동물, 율동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 인기 애니메이션인 핑크퐁, 콩순이, 옥토넛 등의 인기 캐릭터와 교육 컨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다. 또 광고, 유해 콘텐츠 없이 안전하게 어린이용 콘텐츠만 즐길 수 있고 인터넷 연결 없이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잇다. 유료 앱이지만 매일 제공되는 무료 콘텐츠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1개월 무료 체험도 해볼 수 있다.1,2,3,4세 어린이를 위한 쉬운 게임유아 학습 어플로, 교사들이 추천하는 유아용 학습 게임이다. 손쉬운 조작법과 간단한 인터페이스, 재미있는 음악 등으로 쉽고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논리, 색상, 크기, 숫자, 모양 등을 배우며 성장한다. 15가지 게임이 준비되어 있다.두브레인오은영
2022-11-07 15:52:24
우리아이 '돈 교육' 어떻게 할까?..."본질이 중요"
초등학생은 돈 공부를 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초등학교 시절의 아이는 스펀지와 같기 때문이다. 아직 접해보지 못한 것이 많아 가르쳐주는 그대로 잘 흡수하고, 습관도 쉽게 형성된다. 많은 전문가들이 '무언가를 가르치려면 초등학생 때 가르쳐라'라고 조언하는 만큼, 돈에 관한 관념과 습관도 이 시기에 키워주는 것이 좋다.책에서 무라타 고키는 초등학생 자녀에게 돈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어떤 습관을 들여주어야 하는지 상세하게 알려준다. 또 아이에게 돈의 '본질'을 알려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용돈 규칙을 통한 2가지 가르침>① 돈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얻어야 하는지돈은 편리한 도구이며 그 자체로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님을 아이에게 알려줘야 한다. 이것이 돈의 '본질'이다. 또 그만큼이나 중요한 건 '어떻게 해야 돈을 올바르게 얻을 수 있는가?'이다. 단순히 돈을 얻고자 한다면 사기나 강도짓을 해 돈을 벌어도 괜찮은 것이 되기 때문이다.돈은 '감사'의 대가임을 가르치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감사의 질량이 클수록 많은 돈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치면, 아이는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기 때문에 월급을 받는다'는 등 돈에 대한 오해에 빠지지 않게 된다.② 돈을 다루는 능력저자는 돈을 'in'과 'out'으로 구분하도록 한다. 수입을 뜻하는 'in'이 지출인 'out'보다 큰 생활을 해야지만 돈이 쌓인다는 사실을 가르쳐야 한다. 또, 'in'에는 수입과 운용, 'out'에는 낭비, 소비, 투자가 있다는 것도 가르치라고 조언한다.<평생 습관 만드는 '4단계'>아이에게 용돈 교육으로 평생 습관을 심어줄 수 있는데, 그 과정
2022-10-27 18:09:43
엄친딸 벌써부터 제테크?...현영, 일상 공개
연예계 제테크의 여왕으로 손꼽히는 현영이 엄친딸을 공개했다.지난 11일 방영된 MBC '호적메이트'에는 현영과 두 자녀가 함께하는 일상생활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는 딸 최다은 양이 집에 오자마자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출연진들은 설정 의혹이 아니냐며 눈초리를 보냈지만 현영은 "설정이 아니다"라고 답했다.현영은 "제가 원한 게 아니라 아이가 원해서 진학했다. 다은이는 자기가 원하는 걸 스스로 채워가는 아이다. 국제 대회에도 참가했다"고 깨알 자랑을 쏟아냈다.다은 양은 엄마의 "전세계 주식 폭락"에 대한 질문에 "금리가 올라가서 그런다. 물가가 올라서 그걸 막기 위해 금리를 올리는 거야. 한국은행에서"라고 경제에대한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기도 했다.현영은 "저도 제테크에 관심이 많은 사람 중에 한 명이었다. 아이들 이름으로 주식 계좌를 일찍 만들어줬다. 다은이한테 그 주식 계좌를 보여주고 경제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해줬더니 아이가 금융, 경제에 관심을 갖고 습득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한편 이날 현영은 남매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 오빠에게 전화를 걸어 "남매가 이런 거라라는 걸 보여주자"라고 대화를 나눴다. 현영은 "오빠와 저는 살면서 싸워 본 적이 없다. 코드가 정말 잘 맞았다"라고 이야기했다.이후 현영을 캠필 갈 준비를 하러 장으로 보러 나갔고, 집에는 남매만 남았다. 딘딘은 "부모님이 안계시면 누나가 때리는 거다"라고 말해 현영을 놀라게 만들었다.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두 사람은 장난감을 두고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2022-10-26 13:05:23
크레타클래스, '2022 소비자의 선택' 영유아•어린이 교육 앱 부문 수상
크레타클래스가 '2022 소비자의 선택'에서 영유아•어린이 교육 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2 소비자의 선택'은 중앙일보와 중앙 SUNDAY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금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끊임없는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탁월한 품질과 진정성을 제공하며 소비자에게 직접 선택받은 2022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했다. 소비자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진행한 항목별 소비자의 직접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크레타클래스는 한국 최신 개정 교육과정과 미국 공통 핵심 교육과정에 기반하여 연구•개발된 커리큘럼으로 연령대와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 플랜을 제공하며 소비자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실제로 크레타클래스의 커리큘럼은 몬테소리의 민감기, 피아제의 인지발달,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등 이론을 바탕으로 교육 체계가 수립되었으며, 이를 통해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커리큘럼을 구성해 선보이고 있다. 현재 제공 중인 커리큘럼은 '눌러보면서 배워요', '도전해 보세요', '가르쳐 보세요', '리포트', '소니랑 영상통화' 등 모두 5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총 1,200부작의 콘텐츠와 1만 개가 넘는 연습문제를 제공 중이다. 매일 15분, 하루 1개의 콘텐츠만 오픈해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올바른 습관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크레타클래스 관계자는 “이번 '2022 소비자의 선택'은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rdq
2022-10-20 18:00:01
서울시, '보육교사 대 아동 비율 줄이기' 사업 확대
서울시가 보육교사 1명이 담당하는 아동 수를 법정 기준보다 낮춰 교사 부담을 줄이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을 내년 총 400개 어린이집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어린이집에 보육교사 1명을 추가로 채용할 수 있도록 시에서 인건비 전액을 시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7월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작해 현재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160개소에서 운영 중이다.시는 지난해 7월 국공립어린이집 110개소를 선정해, 생후 24개워 미만인 '0세반', 우리나이로 다섯 살인 '만3세반'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서울형 민간·가정어린이집 등 50개소를 추가 선정했다.선정된 어린이집에는 신규 반을 설치해 추가 채용된 전담 보육교사를 배치한다. 교사 1명 당 아동 수는 '0세반'에서 3→2명, '3세 반'에서 15→10명 이하로 줄어들게 된다.서울시가 해당 사업의 시범운영을 통해 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사와 영유아 간 긍정적 상호작용과 어린이집에 대한 양육자의 신뢰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보육교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초과근무 감소 등 근로여건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원장 대상 조사결과 보육교사 휴가 등 부재시 양육자들의 눈치를 덜 보게 됐다는 응답이 79.0%였고, 보육교사들의 연차 사용 자율성 증가와 대체인력 인건비 감소(69.8%), 초과근무수당 감소(65.7%) 등 어린이집 운영 측면에서도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의 경우 보육교사 1명을 추가 투입 했을 때 교사와 영유아 간 평균 상호작용이 약 2배 이상 개선됐다.시는
2022-10-19 10:26:03
"10대 마약사범 3년새 2배↑...예방교육 이수율 저조"
최근 SNS 등을 통해 청소년도 쉽게 마약에 접근하는 등 10대 마약사범이 3년새 2배나 늘었지만, 예방교육 이수율은 한 자릿수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마퇴본)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사기관에 검거된 10대 마약사범은 2019년 164명에서 지난해 309명으로 1.9배 늘었다.올해 1∼8월에는 227명이 검거됐는데, 같은 추세라면 올해에는 300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청소년 대상 마약류 예방교육 이수율은 전국 초·중·고교 학생 1천612만2천754명 가운데 55만4천350명으로 3.4%에 그쳤다.강 의원실에 따르면 마약예방교육은 직접 신청한 학교만을 대상으로 이뤄진다.교육부 지침에 따라 각 학교가 학교 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학교안전법)과 아동복지법에 근거해 학기당 2회 이상(10차시), 3개월에 1회 이상(10시간) 약물 관련 교육을 해야 한다.하지만, 교육 범위가 너무 넓다는 게 의원실의 지적이다. 약물 관련 교육은 술·담배·인터넷 등의 위험성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어 학생들이 마약 위해성의 심각함을 인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관련 예산도 부족한 실정이다. 마퇴본이 정부로부터 받는 마약 예방교육 사업 예산은 2017년 3억7천500만원에서 지난해 2억5천만원으로 약 33% 삭감됐다.마퇴본 전국 12개 지부의 학교 방문 예방교육 예산 역시 2019년 2억1천만원에서 올해 1억500만원까지 감소했고, 지부별 교육 인력도 평균 1.4명으로 부족한 상태다.강훈식 의원은 "마약은 한번 시작하면 절대 평생 끊을 수 없다"며 "전국 학급 마약예방교육 이수율이 3.4
2022-10-07 10:39:45
개정 고교 수학, '행렬' 남고 '외분' 빠진다
개정된 수학 교육과정 학습량이 많아 '수포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일부 내용이 삭제돤다.교육부는 7일 2022 개정 교육과정 수학, 과학, 정보, 환경, 초등통합, 창의적 체험활동, 영어, 보건, 실과(기술·가정) 등 교과별 공청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교육부는 앞서 온라인 국민소통채널을 통해 교육과정 시안을 발표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했다.그 결과 수학 교과(초1∼고3)의 경우 디지털 시대의 기반이 되는 새로운 학습 내용을 추가해야 한다는 의견과, 고교학점제 도입 등을 고려해 학습 내용을 감축해야 한다는 상반된 요구가 있었다.이에 따라 수학 교과 정책연구진은 일부 내용을 삭제하고 학습 방법을 개선하기로 했다.예를 들면 고등학교 공통수학 성취기준에서 '선분의 내분과 외분을 이해하고'라는 문구를 '내분을 이해하고'로 바꾸고, '직선의 방정식을 구하고'라는 내용은 삭제했다.또 이차함수의 최대, 최소는 '제한된 범위에서만 다룬다'고 정했다.교육부 관계자는 "고등학교 수준에서 '외분'의 개념까지 공부하는 국가가 많지 않아 연구진이 제외하기로 했다"며 "'직선의 방정식'은 중학교 때 배우는 개념인데 성취기준에서 강조하면 심화 학습을 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질 수 있어 문구를 뺐다"고 설명했다.다만, 연구진은 디지털 역량 함양을 위해 '행렬'의 기초 학습 내용은 애초 공개한 시안 내용대로 유지하기로 했다.2000년대 중반까지 고교 수학 교육과정에 포함됐던 행렬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외됐지만, 디지털 소양 강화를 위해 다시 추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시안에 포함됐었다.실과(기술·가정) 교
2022-10-06 18:26:38
위협받는 교단, 어떡하나? "교사 되기 무서워"
최근 교권침해 사례가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싸움을 말리는 교사를 흉기로 위협한 초등학생부터 수업 중 책상을 치며 청각장애 교사를 비하한 중학생, 수업시간에 자는 자신을 깨웠다며 교사에게 칼을 휘두른 고등학생까지 교권 침해 정도가 심각하다. 실제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전국 유·초·중·고 교원 8천65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일주일에 5번 이상 학생의 문제행동을 접한다'는 교원이 전체 조사대상의 61.3%에 달했다. 10명 중 6명은 하루 한 번 이상 학생들의 수업 방해, 욕설 등 문제 행동을 겪는다는 것이다. 1주일에 5∼6회가 17.0%, 7∼9회가 8%였으며 매주 10회 이상이라는 비율이 36.3%였다. 교권침해는 교육계에서 꾸준히 대두되는 문제였다. 하지만 정작 뚜렷한 해답은 나오지 못한 상태다. 기존의 학칙과 벌점 등으로 학생에게 약간의 불이익을 주고, 피해 입은 교사도 대부분 선처를 하며 마무리 되는 경우가 대다수다.교권보호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28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경기교육 소통 토론회'가 열렸다. 이 토론회에서 황봄이 국장은 교권보호를 위해 "법령개정을 통해 교사의 학생지도 근거를 마련하고 시행령이나 조례 등을 통해 학생지도의 가능 범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김용직 부장교사는 "현재 학생이 말을 듣지 않거나 다른 학생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더라도 마땅한 지도 권한이 없고 오히려 아동학대로 고발당할까 봐 두려워한다"며 "교사가 안심하고 교육활동하도록 교사의 수업권, 생활지도권에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최승학 국장 또한 "생활지도권 강화를 위한 법적 근거
2022-09-02 17:00:01
초등 국어시간 34시간 늘어난다...'문해력 강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될 2024년에는 고교학점제에 맞춰 고등학교 수업 시수가 바뀌고 초등학교 국어 과목에서 기초 문해력 교육이 강화된다.교육부는 30일 이같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을 발표했다. 이 내용은 새 교육과정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올해 말 최종 확정·고시 예정인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017년생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2024년부터 초교 1~2학년, 현재 중학교 1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 중·고교에 연차 적용된다.다만 교육부는 이날 공개된 시안이 확정 사항은 아니라고 밝혔다.지난해 11월 교육부가 낸 2022년 교육과정 총론에 따르면 앞으로는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듣는 고교학점제에 기반해 수업 시수가 조정된다. 고등학교 전체 수업량은 현재 204단위(총 2천890시간)에서 192학점(2천720시간)으로 줄어들며, 국어·수학·영어는 현행 10단위에서 8학점(과목별로 한 학기 4학점)으로 줄어든다. 한 과목당 수업시간이 현행 141.7시간에서 106.7시간으로 35시간씩 줄어드는 셈이다초등학교에는 선택과목이 추가된다.이번 시안에 따르면 국어 과목에서는 기초 문해력 교육이 강화되고, 이를 위해 초등학교 국어 수업 시간이 34시간 늘어나게 된다.고등학교 선택과목에는 '문학과 영상', '매체 의사소통'이 개설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도 강화될 전망이다.'독서와 작문', '주제 탐구 독서', '독서 토론과 글쓰기' 등 주체적·능동적 독서 활동 과목들도 신설된다.수학 과목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거나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가는 학교급별 전환기 특성을 반영하며 고교 기본 수학을 개편해 공통과목을 대
2022-08-30 09:45:16
8~11세는 'α세대', 온라인콘텐츠 이용 4%→69%...'Z세대의 16배'
만 8~11세 어린이 중 게임·웹툰·교육 동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직접 구매하거나 이용한 경험이 있는 비율이 4년만에 수십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10~2013년생을 의미하는 알파(α) 세대에서의 이용 비율은 69%, 구매 비율은 15%로 나타나, 4년 전 Z세대(2006~2009)가 같은 나이었을 당시보다 엄청나게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알파(α)세대가 앞으로 디지털 콘텐츠 소비의 주체가 될지 주목된다.29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알파 세대의 등장과 미디어 이용행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진행된 한국미디어패널조사에서 알파세대 응답자(429명) 중 68.6%(294명)는 '지난 3개월간 온라인에서 교육 동영상, 온라인뉴스·잡지·e북(웹툰·웹소설 포함), 음악,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이는 Z세대(384명)가 만 8~11세였던 2017년 조사에서 3개월간 디지털 콘텐츠 경험률이 4.3%(16명)였던 것의 16배 수준이다.또 KISDI는 모바일 기기와 서비스를 이용하는 연령대가 낮아졌음을 확인했다며 알파세대의 앱 지출 폭이 크다는 점에서 디지털 콘텐츠 소비의 주체로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다만 KISDI는 이번 연구가 코로나19 영향, 스마트폰 보급률 변화, 새로운 서비스 등장 등 2017년과 2021년 시점의 차이로 인한 환경변화의 영향을 분석에 반영할 수 없는 한계는 있다고 덧붙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8-29 10:54:55
우리집 꼬마 극장, 넷플릭스 키즈 교육영화 3
다가올 여름방학, 집에서 보기 좋은 넷플릭스 키즈 교육영화를 추천한다. 아이는 물론 어른도 귀여운 애니메이션과 신기한 영상들에 푹 빠져 시원하고 알찬 시간을 보내기 좋다.바다탐험대 옥토넛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있다면 언제든 출동하는 바다 탐험대 옥토넛! 귀엽고 듬직한 친구들이 모여 바다를 지키는 내용으로, 27가지 에피소드를 담고있다. 대왕오징어, 고래상어, 성게, 해파리 꽃, 거미게 등 바닷속 생물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등장해 매 에피소드마다 흥미롭고 재밌는 스토리를 선사한다. 푸른 바닷속을 배경으로 한 영상에 어른도 아이도 시원하게 빠져든다.2010|전체관람가|에피소드 27개트루: 멋진 소원도움이 필요할 때 부르는 이름 '트루와 바틀비!' 아무리 높은 산도, 깊은 바다도, 우정을 위해 달려가는 친구들이 있어 우리는 천하무적이 된다.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트루와 바틀비는 바다와 하늘, 추운 지역, 더운 지역 가리지 않고 활동하며 멋진 역할을 해낸다. 귀엽고 동글동글한 영화 속 세상에 금새 기분이 좋아진다.2018|전체관람가|에피소드 5개블리피재미있고 친절한 블리피 아저씨와 함께 소통과 교육이 있는 현장학습을 떠나자. 신기하고 궁금한 것들을 모두 알려주는 호기심 만점 블리피 아저씨 덕분에 자연스럽게 악기 연주, 피자 만드는 법, 전기 현상, 다양한 장난감 등 여러가지 재미있는 지식을 경험하고 습득할 것이다.2014|전체관람가|에피소드 28개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7-18 16:5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