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0년 '서울특별시 어린이 및 청소년상' 후보자 모집
서울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 어린이 및 청소년상' 대상자 114명을 선발한다. 시는 효행봉사, 희망성실, 창의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 등에서 귀감이 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고, 오는 5월 '서울특별시민상'을 수여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어린이 및 청소년상'은 올해 17회째를 맞이한다. 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어린이상(7~12세), 소년상(13~18세), 청년상(19~24세)및 청소년지도상(25세 이상 개인 및 단체)으로 구분해 시상한다. 어린이상, 소년상, 청년상의 경우 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 지원가능하다. 선정부문은 효행예절, 봉사협동, 희망성실, 창의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부문 5개다. 청소년지도상은 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갖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 중 청소년 보호, 육성, 지도에 공헌한 시민 또는 단체 등이다. 시는 3월부터 4월까지 후보자 공개모집과 현장 확인, 심사를 거친다. 시민상 수상대상자에게는 5월 5일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시민상 후보자로 신청하려면 각 급 학교, 행정기관 등 관계기관 및 단체의 추천, 또는 30인 이상 지역주민의 추천을 받아 오는 3월 9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청소년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서울특별시 어린이 및 청소년상’은 정직과 신의, 성실한 마음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린이·소년·청년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17년의 역사를 가진 권위있는 상” 이라고 설명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
2020-03-03 10:20:02
'어린이 안전사고 방지' 서랍장 하중 23->25kg 상향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서랍장이 쓰러져 어린이가 다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서랍장 안전기준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와 해외에서는 아이들이 서랍장에 매달리면서 무게가 앞으로 쓸려 깔리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이에 국표원은 어린이가 서랍에 매달리는 상황을 가정한 수직 안정성 시험에 적용하는 하중을 기존 23kg 보다 2㎏ 무거운 25㎏으로 올린다.이 무게는 국내 5세 남자아이의 상위 5% 몸무게에 해당한다. 비비탄총의 에너지 하한...
2020-03-03 09:39:01
경찰, 어린이 마스크 22만장 쌓아둔 업체 적발
코로나19의 계속되는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어린이 마스크를대량으로 사재기한 업체를 적발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일 식약처 관계자와 방문한 성동구의 한 업체에서 어린이용 방역 마스크 (K94) 22만 여장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식약처와 함께 업체의 마스크 보관행위가 매점매석이나 긴급수급조정조치에 위반하는지 검토 중이다. 아울러 해당업체에 대해 마스크를 신속히 시중에 유통할 것을 권고했고, 업체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 19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자 지난달 12일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생산량과 판매량을 신고해야 하는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시행했다. 업체는 마스크를 1만개 이상 판매할 경우 가격과 수량, 판매처를 다음날 낮 12시까지 식약처에 신고해야 한다. 정부는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위반할 경우 강도 높은 범정부 합동단속을 통해 법 집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02 11:10:02
의정부시, 올바른 어린이 식습관 위한 체험교육 앞장
의정부시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경기도 최초로 식생활안전관리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2015년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들의 식습관 교육과 건강관리를 담당할 (사)의정부시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센터(이하 센터)를 설립해 경기도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의정부센터와 의정부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관리하고 있다. 센터는 체험관과 텃밭을 운영하면서 식품과 환경자원시설을 연계하는 체험활동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영유아에게 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교육시키고 있다. 모든 교육이 무료로 진행되는 체험관에는 지난해 2만 7천여 명이 넘는 의정부 시민과 경기북부 도민들이 다녀갔다. 또 차량이 없는 병설 유치원등이 교육 프로그램에 어려움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는 '찾아가는 식품 안전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해 하반기부터 초등학교 1~2학년 돌봄 교실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맞벌이 부부를 위한 주말 운영도 진행 중이다.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체험관은 올해 일부 시설을 리모델링 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유아 신체놀이를 통해 영양, 식품, 위생 체험교육이 가능한 '튼튼 숲 영양놀이터'가 개설되고, 구강교육놀이체험 공간도 확대된다. 시는 체험관을 방문하는 모든 방문자에게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0점 만점에 평균 95점 이상의 만족도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최상위 우수기관
2020-02-27 09:40:02
청주시, 어린이·임신부 대상 무료 독감접종 시행
충북 청주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 어린이(6개월~12세)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시행한다.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지난 2016년 6~12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접종 대상으로 시작해 2017년에는 6개월에서 59개월 어린이, 2018년에 6개월에서 12세 어린이로 대상자 연령을 확대했다. 임신부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시 폐렴 합병증 등의 발생위험이 커 노인과 소아를 비롯해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에 포함돼 있다. 임신 주...
2020-02-23 09:00:01
"어린이 암 생존자, 나중에 심각한 질병 확률 더 커"
어린 시절 암을 경험한 생존자는 성인이 된 이후에 심각한 건강문제를 겪을 확률이 비교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주 14일(현지시간) 미국 통신사 UPI는 시카고 로욜라대학교 연구팀이 종양학 저널 '더 란셋 온콜로지'(The Lancet Oncology)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소개했다. 연구팀은 1970~1990년 사이에 미국 전역에서 암 진단을 받았던 어린 환자들 2만4000명의 의과 기록을 분석해 연구를 진행했다....
2020-02-17 17:43:22
동작구, 어린이 놀이시설 환경개선 사업 추진
동작구는 아이들의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2020년 어린이 놀이시설 환경 개선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먼저 관내 공동주택 모래바닥 놀이시설 17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상반기(3~4월)와 하반기(9~10월) 각 1회씩 소독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는 샌드필터를 이용해 모래 속 이물질 및 잡석 제거, 고농도 오존수를 사용한 고압 살균소독, 모래 경도 유지, 놀이 기구 세척 등이며 구에서 사업비의 60%를 지원한다. 아울러 공동주택단지 어린이 놀이시설 30개소를 대상으로 비상벨 설치비 60%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낙하나 유괴 등 위험발생 시 어린이와 보호자가 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가시성이 높은 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비상벨을 누르면 사이렌과 경광등이 울리고 동시에 관리사무소나 경비실의 수신기에 상황이 발생한 위치가 표시돼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단지는 오는 17일부터 3월 6일까지 사업 신청서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등 필요서류를 구비해 구청 주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등호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놀이공간의 유해환경 개선과 안전확보로 어린이와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며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자체예산을 투입해 공동주택 내 어린이 놀이시설 모래바닥재 소독과 비상벨 설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15 09:00:02
어린이 과학교구서 유해물질 검출…KC표시 확인해야
어린이들이 초등학교 교과과정이나 가정 학습 시 사용하는 일부 과학교구 제품에서 기준 적합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과학교구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간과 신장 등의 손상을 유발하며 남성의 경우 정자수를 감소시키거나 여성의 불임을 유발하는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 만들기 5개 중 3개 제품의 집게전선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안전기준(총합 0.1% 이하)을 최대 479배 초과해 검출됐다.탱탱볼 만들기 7개 전 제품의 경우 완성된 탱탱볼은 붕소 용출량이 안전기준에 적합했으나, 만드는 과정에서 피부와 접촉되는 액체 혼합물에서는 안전기준(300mg/kg 이하)을 최대 13배 초과하는 붕소가 용출됐다. 붕소는 눈과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고, 반복 노출 시 생식기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야광팔찌 만들기나 석고방향제 만들기 전 제품에서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안전확인대상 어린이제품(완구)의 안전기준'에 따라 학교나 교육시설에서 성인의 감독 하에 교육목적으로 사용되는 과학교구는 완구 안전기준 적용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으나 완구 전문점, 온오프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완구'로 분류되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함유량이나 붕소 용출량 등에 대한 안전요건을 준수해야 한다. '안전확인대상 어린이제품(완구)
2020-02-12 09:41:01
신종 코로나 여파…어린이 체험·공연 잇따라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스 여파로 인해 서울 경기 지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교육체험과 문화공연 등이 전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을 임시휴관하겠다고 6일 밝혔다. 감염성 질병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주로 방문하는 어린이 박물관의 특성을 고려한 긴급조치라는 입장이다. 재단 측은 "향후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휴관일정은 더 연장될 수 있다"며 "휴관 기간 동안 박물관 시설물 전체 소독을 실시하고 추후 어린이 방문객들을 위해 새단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의 일환으로 시 주관 일부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시는 서울시립관에서 2월 9일부터 23일까지 운영 예정이던 겨울방학 맞이 매직공연과, 서울시립미술관의 'eMA-프로젝트S-연계 교육프로그램(초등.가족대상)을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수원박물관과 수원화성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도 오는 15일까지 '어린이 체험실'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어린이 체험실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감염증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취소되는 프로그램은 5일과 12일에 열리는 수원화성박물관의 '동화책으로 배우는 우리의 역사',8일과 15일에 열리는 '원리로 이해하는 수원화성 축성'이다. 15일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자연과 놀아요' 프로그램도 취소된다. 수원박물관은 상설전시실 앞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관람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
2020-02-06 16:30:01
한랭 질환자 지속 발생…"어르신·어린이 저체온증 주의"
질병관리본부는 한랭질환자가 지속발생함에 따라 설 연휴동안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들은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9-20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통해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200명으로, 작년 대비 감소하였으나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며 대처가 미흡하면 피해가 커질 수 있다.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현황을 보면, 한랭질환자는 남자가 138명 (69.0%), 여자가 62명(31.0%)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2.2배 많이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96명(48.0%), 80대 이상이 42명(21.0%), 70대가 40명(20.0%), 60대가 35명(17.5%), 50대가 34명(17.9%) 순이었다. 발생시간은 주로 오전 6시부터 9시까지가 많았으며, 하루 전반에 걸쳐 발생했다. 저체온증이 179명(89.5%)으로 가장 많았고, 동상 12명(6.0%), 기타 7명(3.5%), 동창 2명(1.0%) 순이었다. 특히 신고된 한랭질환자 중 67명(33.5%)는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5명은 노숙인이었다. 한랭질환은 건강 수칙을 잘 지키면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파 시 내복,장갑, 목도리 등으로 따뜻하게 몸을 보호하는 등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는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외출 전에는 날씨정보를 확인하고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 특히 고령자와
2020-01-23 14:31:02
국토부, 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에 '옐로카펫' 설치
앞으로 어린이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기다리는 공간을 노랗게 표시한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등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사람 중심의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도시지역도로 설계지침'을 만들었다고 25일 밝혔다. 설계지침은 △안전속도 5030 반영 △보행자 중심의 안전성 강화 △교통정온화 시설 도입 등이 주 내용이다. 그간 도로는 차량의 통행을 우선시해 도...
2019-12-26 10:29:02
세종보건소, 어린이 건강 체험관 운영
세종시 보건소가 관내 어린이의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 건강 체험관'을 운영한다.체험관은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본관 3층에 위치한 건강생활지원센터 내에서 6세 아동(2015년생)을 대상으로 1일 3회씩 주 5일 예약제로 운영된다.교육 내용은 안전, 성교육, 영양, CPR, 구강, 손씻기 등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9개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배울 수 있다. 시는 내년부터 세종시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최대 20명까지 단체 접수할 예정이며 개별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권근용 보건소장은 "다양한 체험형 건강 교육이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 증진 및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 건강 체험관에 성장기 어린이를 자녀로 둔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2-25 09:00:01
군포시, 어린이 안전부분 행안부 장관상 수상
군포시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20일 시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행안부 주최 ‘제9회 어린이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장관상 본상을 수상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련 정책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는 어린이 안전대상은 서면심사, 현장답사, 발표심사 등 3단계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우수 지자체를 선발한다. 이에 따라 올해...
2019-12-23 09:50:02
어린이 제품 유해물질 규제 강화…중복 규제는 일원화
지금까지 노리개 젖꼭지에 대해서만 적용하던 화학물질 니트로사민류의 규제가 풍선, 칫솔 등으로 확대된다. 국표원은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을 지난 3일 고시 완료했고, 이중규제 완화는 고시일로부터 6개월 후,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는 12개월 후 시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유해물질 흡수가 빠르고 분해능력은 떨어지며 물건을 입에 대는 습관성이 높은 바, 기존 노리개젖꼭지에서만 규제하던 '니트로사민류'에 대해 유럽기준과 동일하게 입에 넣어 사용하는 탄성체(elastomer)의 어린이제품으로 관련 규제를 확대했다.니트로사민류는 국제암연구기관(IARC)에서 지정한 인체발암 추정물질로서, 고무풍선에서 니트로사민류가 검출되어 어린이들에 대한 위해성 우려가 언론 등을 통해 지적된 바 있다.국표원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어린이제품의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안전성이 강화돼 제품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반면, 제조·수입업자들은 그동안 부처별 이중규제로 인한 시험·검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2-16 10:03:30
서울시, 2020 어린이 치어리딩 특강 참여자 접수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는 오는 2020년 1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7세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0 함께서울 어린이 치어리딩 특강 1'을 운영한다.2020 함께서울 어린이 치어리딩 특강 1기는 치어리딩을 통해 유소년들의 체력증진 및 인성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기획한 강좌다.치어리딩 특강은 유소년들의 리더십 개발과 팀원간의 협동심, 그리고 신체 운동학적 지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스트레칭, 챈트(구호), 치어리딩 기본 동작(점프,킥,턴 등) 익히기, 작품 동작 및 대형연습 등의 강습이 진행되며 난이도가 높은 액션 치어리딩 동작 익히기와 작품기술 등의 강습도 병행한다.또한 프로농구, 프로축구 구단과 연계하여 홈경기 시 하프타임 이벤트로 치어리딩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여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시에서는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단법인 대한치어리더협회 소속 강사진을 지원받아 강습을 진행한다.금번 특강은 10주 강습 코스로 주1회 토요일에 120분씩 진행되며 총 2개반이 운영된다. 수강료는 20만원이다.1기 치어리딩 특강 수강신청은 오는 23일(월)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강습 및 수강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2-16 09: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