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했던 어린이 형제, 코로나19 재확진 판정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던 경남 상주시의 한 어린이 형제가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상주시는 5살 A군과, 3살 B군 형제가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상주적십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이후 음성이 나와 각각 3월 18일, 4월 4일에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들 형제는 이후 집에만 머물렀고,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다가 어머니가 발열 증상을 보여 가족 모두 검사하는 과정에서 재확진이 나왔다. 두 형제는 동국대경주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무증상 전파'나 '완치 후 재양성 판정' 사례등의 명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아 방역당국의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16 13:41:02
서울시, 어린이 눈높이 맞춘 생태·역사 랜선놀이 운영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원 나들이가 어려워진 아이들이 집에서도 안전하게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응답하라! 랜선놀이공원'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6~10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7개 공원의 생태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22일부터 제공한다. 7개 공원은 남산공원, 북서울꿈의숲, 낙산공원, 용산가족공원, 경춘선숲길, 서울창포원, 중랑...
2020-04-14 11:00:04
"코로나 극복에 써 주세요" 7세 어린이, 저금통 기탁
경북 영양군의 한 7세 어린이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1년동안 모은 저금통을 기탁해 화제다. 지난 2일 영양읍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조아름 어린이는 21만원이 든 돼지저금통을 들고 읍행정복지센터에 방문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1년 동안 모은 저금통을 깼다는 조아름 어린이는 "코로나19로 힘드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금통에는 21만9천40원이 담긴것으로 전해졌다. 전병...
2020-04-05 09:00:02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대상 '힐링농업체험학습' 운영
서울시는 오는 4월 28일부터 서울 유일의 벼 재배단지(300ha)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힐링체험농장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도심속에서도 친환경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서울시내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 단체 1,5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하며, 4월 28일 첫 체험을 시작으로 6월 2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곳은 서울의 유일한 벼 재배단지 안에 위치한 농험체험교육장이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테마 농원에서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농촌자연생활, 서울 브랜드 농산물 수확체험, 아열대식물원 관찰, 녹색식생활 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농촌자연생활체험으로는 ▴시골풍경 감상 ▴유용곤충체험 ▴식물터널 관찰 ▴동물먹이주기 등이 있다. 서울 브랜드 농산물 수확 체험에서는 ▴경복궁쌀(모내기) ▴늘싱싱한채소(토마토ㆍ오이ㆍ쌈채소 수확체험) ▴서울꽃단지(허브 모종심기) 등 서울시 대표 농산물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 녹색식생활 체험은 ▴경복궁 쌀 가마솥 밥짓기 ▴옥수수 팝콘 만들기 등 으로 이루어진다.신청은 4월 7일 11시부터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메뉴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예약신청을 먼저 한 후에 참여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은 전자메일로 제출해야한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으로 하면 된다.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심 속 아이들이 힐링농업을 체험하면서 자연스레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고 올바른 식생활을
2020-04-04 09:00:03
대전시, 어린이 놀이시설 1,754곳 안전 점검
대전시는 봄을 맞아 활동량이 많아지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 1,754곳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분야는 시설분야인 조합놀이대, 그네, 바닥재, 회전 놀이기구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대상이다. 놀이기구 파손여부, 구조물 변형여부, 신체 부위가 낄 수 있는 틈새가 있는지 등을 살펴보면서 놀이시설 안전관리 운영 전반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 주택단지, 도시공원에 설치된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제1단계는 관리주체 자체점검, 2단계는 관리감독부서 표본점검, 3단계는 전문가 및 시구 합동 점검반으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예산이 필요해 즉시 시정 조치가 불가한 시설은 임시 폐쇄조치 및 신속한 보수 등 안전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며, 응급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시청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월훈 시 시민안전실장은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체계를 강화해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놀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02 10:15:02
올해 첫 일본뇌염 주의보…"어린이 예방접종 맞으세요"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첫 번째로 제주 전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26일 발령했다. 일본뇌염주의보는 매년 3월에서 11월까지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채집되었을 때 발령한다. 올해 주의보는 작년에 비해 2주정도 빨라졌다.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99%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2020-03-26 12:00:01
"새싹인삼 키워요" 서울시, 어린이 자연체험교실 참가단체 모집
서울시는 도심의 어린이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상반기 '어린이 자연체험교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단체1,00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어린이 자연체험교실'은 오는 4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20회 진행되며 1회당 50명 내외로 1,00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늘(23일)부터 선착순 유선으로 가능하다. 참여자는 서초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생화류 및 채소류 관찰 ▴다랭이논, 스마트팜, 아쿠아포닉스, 도시농업전시관 견학 ▴식물 심기 체험 ▴곤충(학습용, 식용) 관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시민자연학습장을 조성하여 계절에 따른 변화를 관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생화 및 제철채소, 특용작물 등을 전시하고 있다. 스마트팜은 신개발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식물이 자라나는데 필요한 빛,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의 환경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하고 365일 작물재배가 가능한 시설이다. 이곳에서 새싹인삼과 새싹채소(귀리, 보리, 홍빛열무, 붉은양배추, 브로콜리, 적무, 무순 등)를 재배하고 있어 미래성장동력원인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농업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아울러 도시환경에 이상적인 농업 신기술인 아쿠아포닉스의 어류양식수를 활용해 청경채, 적오크, 적세엽겨자, 트레비소, 버터헤드 등 엽채류 재배도 시범운영 중이다.도시농업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씨앗 및 벼, 약용식물, 곤충, 클로렐라 배양기와 색과 성분에 따라 영양분이 다른 오색(五色)채소 등이 전시되고 있다. 식물 심기 체험에서는 대나무를 닮은 모습의 행운을 불러온다는 뜻을 가진 공기정화식물 개운죽(開運竹) 수경재배 화분 만들
2020-03-23 17:31:01
경기도 "어린이 놀이시설 정보, QR코드로 확인하세요"
경기도교육청은 공·사립 유치원과 학교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현황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선진화 시스템'은 놀이시설 이용수칙판에 안전관리 현황 정보를 담은 QR코드를 부착하는 것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2020년 예산 7억여원을 투입해 상반기까지 도내 공·사립유치원과 학교 어린이놀이시설 3346개 이용수칙판에 놀이기구 1만1150개의 정보를 담은 QR코드를 부착할 방침이다.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기구별 안전정보, 배상책임 보험정보, 기구별 안전수칙, 놀이시설 위생관리 현황, 사고 발생에 따른 응급조치 요령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안전문제를 발견한 경우 QR코드 정보에서 안내하는 해당 학교나 교육지원청 담당자 연락처로 전화해 문제를 알릴 수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선진화시스템 도입으로 어린이놀이기구의 안전성 확보 뿐 아니라 체계적인 놀이기구 관리와 지원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안전한 환경에서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23 15:00:02
"뼈를 튼튼하게" 칼슘 듬뿍 담긴 식품은?
뼈와 치아를 구성하고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돕는 등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칼슘은 영유아와 아동을 비롯해 임산부도 반드시 섭취해야 할 필수 영양소다. 임산부는 하루 권장량 1,035mg의 칼슘을 섭취해야 하는데, 칼슘이 태아의 골격발육을 돕고 임신부의 골다공증을 예방해주기 때문이다. 건강 유지에 꼭 필요한 칼슘, 어떤 음식에 많이 들어있을까? 남녀노소 누구나 자주 마시는 우유에는 칼슘과 마그네슘, 단백질이 풍부하다. 우유 100g당 칼슘 105mg이 함유되어 있으며, 흡수율은 약 40~50% 정도다. 우유 속에 존재하는 유당과 카제인 단백질이 칼슘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훌륭한 칼슘 공급원 역할을 한다. 단,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피해야 한다. 콩으로 만든 두부 역시 칼슘 함량이 높다. 두부 100g당 칼슘 146mg이 함유되어 있는데, 칼슘 외 철분, 칼륨 등의 무기질도 풍부한 식품이다. 콩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효과를 내기 때문에 폐경기 이후 여성들에게도 좋다. 시금치나 케일 등 녹황색 잎채소에도 칼슘과 칼륨 등이 풍부하다. 시금치 100g에는 210mg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다. 케일은 우유보다 많은 칼슘을 함유하고 있지만, 흡수율은 10~20%정도로 높지 않다. 뼈째로 먹는 생선 중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멸치에는 100g당 무려 700mg 이상의 칼슘이 함유돼 있어 꾸준히 먹으면 좋다. 시중에 판매되는 멸치의 경우, 가루로 만들어 먹거나 햇볕에 말려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더욱 높아진다. '바다의 채소'라 불리는 미역은 우유의 10배가 넘는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뛰어나다. 미역은 산모들이 자주 먹는 음
2020-03-20 15:38:01
삼척시, 어린이 동반 가족에 관광지 무료 개방
강원도 삼척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환선굴, 대금굴, 해상케이블카 등 시 직영 모든 유료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연기가 계속되면서 자가격리 수준의 생활을 하는 가족들에게 야외활동의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다. 무료 관광시설은 도계유리나라&피노키오 나라, 동굴신비관, 환선굴, 대금굴, 해양 레일바이크, 해신당공원, 해상케이블카, 이사부사자공원 등이다. 18일부터 개학전까지 무료로 방문 가능하다. 시는 최근 관광객들이 인구밀집시설을 피해 맹방비치캠핑장, 장호비치캠핑장 등 야외 데크에 차량이나 텐트를 이용해 숙식을 하는 이용객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동반 가족에 대한 관광지 무료 제공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19 13:02:01
교통안전공단, 취약계층에 어린이 카시트 무상보급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7세 이하 자녀를 둔 취약계층 가정에 영유아·주니어용 카시트를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배기량 2000cc 미만의 승용자동차를 보유하고 2014년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가정이면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 시 공단의 자동차사고 피해지원사업 대상자 가정,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선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카시트는 유아용 1100개, 주니어용 500개 총 1600개를 제공한다. 영유아용은 3세 이하(2018~2020년 출생), 주니어용은 4~7세(2014~2017년 출생)의 자녀를 둔 가정이 해당된다. 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보급 예비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련 증빙서류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고 서류 심사후 보급 대상자로 최종선정되면 다음달 말쯤에 카시트를 받을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교통사고 발생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의 카시트 착용은 필수"라며 "카시트를 장착·탑승하는 과정에서 부모님과 어린이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간접효과도 크다"고 말했다.공단은 저소득 계층의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카시트 장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19년까지 모두 4만2000여개의 카시트를 무상으로 보급해 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13 09:48:24
한눈 판 사이 '쿵'…어린이 안전사고 예방하려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실내 생활을 하면서 가정 내 아이들 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를 기울이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가정 내의 안전사고는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한국소비자원이 12일 발표한 '2019년 소비자 위해동향 분석'에 따르면 가정 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0세 미만 어린이 사고는 2019년 15,838건이나 됐다.원인으로는 '추락'이 3,905건(24.7%)으로 가장 많았고, '미끄러져 넘어짐'3,286건(20.7%), '부딪힘' 3,251건(20.5%), '눌리거나 끼임'1,230건 (7.8%) 순이었다. 10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영아기, 걸음마기, 유아기, 학령기 등 발달 단계에 따라 사고양상이 다르게 나타나, 연령별로 보호자의 적절한 사고 예방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영아기(0세)에는 유아용 침대에서 추락하거나, 걸음마기(만1~3세)에는 주방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식탁 모서리에 다치는 사례가 있었다. 유아기(만4~6세)에는 화장실 세면대에 부딪혀 왼쪽 아랫니가 부딪히거나 학령기(만9세)에는 거실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뒤통수를 다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가정 내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떤 사고예방책이 필요할까? 먼저 아이들 방이나 창문 옆, 벽에는 가벼운 가구를 두지 않도록 한다. 침대는 되도록 낮게 설치하는 것이 안전하고, 영유아용은 보조난간을 설치하면서 모서리가 둥근 침대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 아이들이 침대나 소파, 가구 등에 올라가지 않도록 부모가 주의를 주며 지도하도록
2020-03-12 15:31:01
식약처, "어린이·임산부 마스크 착용 시 숨쉬기 힘들면 사용중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어린이나 임산부, 노인 등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불편하면사용을 중지할 것을 9일 권고했다. 모든 보건용 마스크제품 포장에는 "임산부, 호흡기·심혈관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은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하면 사용을 중지하고, 필요하면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란 경고 문구가 사용상 주의사항에 적혀 있다.이는 '의약외품 표시에 관한 규정' 고시를 일부 개정해 2018년 10월 25일부터 보건용 마스크 제조업체에 해당 경고 내용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한 것이다. 제조업체는 그동안 주의사항에 마스크의 올바른 착용방법이나 필터 손상 주의 등만 표시했다. 이런 가운데 감사원은 임산부나 노인, 어린이 등 고위험군 소비자를 대상으로 보건용 마스크 착용으로 숨을 쉬기가 어려울 때를 대비한 주의사항을 표시하도록 통보하자 식약처는 사용항 주의사항을 추가하도록 했다. 미국과 일본, 홍콩 등은 이전부터 마스크 호흡곤란 시 주의사항을 표기하고,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마스크 사용을 자제하라고 당부해왔다. 한편, 보건당국은 지난 3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마스크 선택과 사용법을 개정 권고안을 내놓으면서 "감염 우려가 높지 않을 경우 면마스크를 사용하고 혼잡하지 않은 야외활동, 가정 내 활동을 할 경우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09 12:06:01
광주시, 어린이통학차량 LPG 신차 교체시 보조금 지원
광주시는 노후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한 후 LPG 신차를 구입하면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노후 통학차량의 배기가스로부터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다.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LPG 통학차량 신차 구입시 대당 5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사업규모는 총 142대로, 지원대상은 2011년 12월 31일 이전에 차량등록된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소형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이다. 폐차(수출말소 포함)하면서 동일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는 지원가능하다. 또 어린이통학버스 신고필증상 주소지, 사용본거지 또는 자동차등록증상 주소지가 광주시로 등록되고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가 되어 있는 차량이어야 한다. 자가용 유상운송허가를 득한 차량, 차령이 오래된 차량을 우선 지원하고 차령이 같은 경우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 체육시설 차량 순서로 지원한다. 신청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시청 기후대기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접수 가능하다. 시는 자동차 저공해화사업을 해마다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08 09:00:01
대전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추진…11억원 지원
대전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시 내 대기질 개선을 위해 어린이 통합차량 LPG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24대 분량에 11억 2천 여만원을 지원한다. 2011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된 경유 사용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하면서, 동일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차량 소유자에게는 대당 500만원씩 정액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차량 소유자는 오는 16일부터 4월 3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대전시 미세먼지 대응과로 신청서류를 우편 제출하면, 시에서 4월 17일까지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한다. 이후 14일 이내에 신차구입 계약서를 제출하고 2개월 이내 경유차량 말소 및 LPG 신차 등록 후 보조금을 청구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상차량 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03 16: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