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키 컸어요" 후기 믿었는데 효과 없다? '거짓 광고' 투성이
'키 성장', '키 영양제', '키 촉진' 등 부당 광고로 적발된 건강기능식품 등이 259건에 달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7일 식약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온라인 쇼핑몰과 SNS 등에 '키 성장', '키 영양제', '키 촉진' 등으로 광고하며 제품을 파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사례가 259건 적발됐다며, 관련 부처에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키 성장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부당광고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버젓이 키 성장을 앞세운 부당광고로 식품·건강기능식품을 팔거나 공동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나타나 온라인 쇼핑뿐 아니라 SNS 게시물도 점검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74.1%), '신체조직의 기능·작용·효능 등에 대해 표현한 거짓·과장 광고'(17.4%),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5.4%),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5%) 등이다.주요 적발 사례로는 일반식품에 '키성장영양제, 키크는영양제' 등의 문구를 넣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해하게 하는 광고, '인간 성장 호르몬(HGH)의 방출을 자극', '자연적인 뼈성장과 뼈 강도를 지원' 등 신체조직의 기능·효과 등에 대해 설명한 광고 등이 있다.또 '키크는약', '신장 약' 등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문구, '골다공증예방', '설사가 잦
2024-03-07 13:46:28
16세 미만은 SNS 계정 보유 불가…어디일까?
미국 플로리다주 의회에서 16세 미만 미성년자는 SNS 계정을 가질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27일 미 CNN 방송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상·하원은 이날 '미성년자 온라인 보호법'을 각각 통과, 론 디샌티스 주지사 앞으로 보냈다. 이 법은 소셜미디어가 계정 보유자의 나이를 확인해 16세 미만 미성년자의 신규 계정 개설을 금지하고 기존 이용자 중 16세 미만으로 보이는 계정을 폐쇄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법의 적용 대상에는 이용자가 콘텐츠를 올릴 수 있고 16세 미만 일간활성이용자의 최소 10%가 하루 2시간 이상 이용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포함된다.또 알고리즘을 이용해 데이터를 분석, 푸시 알림을 보내고 콘텐츠를 무한 스크롤 방식으로 끝없이 계속 보여주거나 영상을 자동 재생하는 플랫폼도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디샌티스 주지사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이 법안과 관련해 "사람이 이런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하루 5∼6시간씩 하는 것은 해로우며, 부모는 아이가 소셜미디어를 더 조금만 쓰도록 감독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28 17:22:04
광고 표시 문구 흐리게...SNS '뒷광고' 무더기 적발
작년 한 해 SNS에서 '뒷광고(광고가 아니라고 거짓말하는 부정 광고)'로 의심되는 게시물이 2만5천건 넘게 적발됐다.특히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에서 1만여 건이 넘는 게시물이 있었으며, '더 보기'를 클릭해야 아래에 태그(#)가 보이도록 표시를 숨기거나 광고 표시 글귀를 흐릿하게 해 알아보기 어렵게 한 사례가 많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사례를 담은 2023년 SNS 부당광고 모니터링 결과를 14일 공개했다.한국인터넷광고재단을 통해 공정위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등 주요 SNS 게시물에 대해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지 않은 기만적 광고 행위인 '뒷광고'를 확인한 결과 의심 게시물이 2만5천966건에 달했다.그 중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1만3천757건, 네이버 블로그가 1만1천711건으로 다수를 차지했고 유튜브는 343건이었다.위반 유형은 표시위치 부적절이 42.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로 제품을 제공 받았는지, 해당 글이 광고인지 등을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없도록 '더 보기'란이나 댓글란에 광고 표시를 적은 경우였다.두 번째 많은 유형은 표현방식 부적절(31.4%)이다. 소비자가 쉽게 알아보기 어려운 작은 글자나 흐린 이미지로 경제적 이해관계를 쉽게 눈치채지 못하도록 광고를 표시했다.이 밖에도 표시내용 불명확이 14.0%, 경제적 이해관계 미표시 9.4%, 사용언어 부적절 3.1% 등의 유형이 나타났다.위반 게시물의 종류는 의류·섬유·신변용품(2.2%)이 가장 많았다. 이어 보건·위생용품(15.5%), 식료품 및 기호품(14.1%) 순으로 적발됐다.공정위는 뒷광고 의심 게시물의 자진 시정을 유도해 2만9천792건의 게
2024-02-14 16:25:58
정관장, 밸런타인데이에 SNS 이벤트 시작..."할매니얼 간식 받으세요"
정관장이 오늘(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인스타그램 댓글 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정관장은 20일까지 정관장 공식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발렌타인 선물 관련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정관장 해피 발렌타인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레네세 홍삼양갱 프리미엄', '정관장 수제약과', '홍삼 아이스 마카롱' 가운데 소중한 이에게 주고 싶은 제품을 댓글로 달면 된다.정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삼 아이스 마카롱'의 모습이 나온 영상을 보고 하트 이모지와 함께 선물하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면 된다.추첨을 통해 라라스윗과 정관장의 협업으로 출시한 '홍삼 아이스 마카롱' 세트를 증정한다.정관장은 최근 양갱, 마카롱, 약과 등에 홍삼을 접목한 간식을 선보였다.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겨냥한 것이다.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은 앞으로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기념일에 주고받기 좋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14 05:30:02
초등생, SNS 많이 할수록 자기 몸에 부정적
페이스북·카카오톡 등 소셜미디어(SNS) 이용이 많은 초등학생은 자기 몸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지니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학술지 '보건사회연구'에 게재된 '코로나19 전후 초등학생의 미디어 이용과 신체 자아상 간의 관계' 논문은 2019, 2020년 실시된 한국아동패널조사 결과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논문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이용이 많은 초등학생일수록 낮은 '신체 자아상'을 보였다.신체 자아상이란 세상에 보여지는 자기 신체, 외모에 대한 평가·지각·태도 등을 뜻하는 개념이다.연구진은 한국아동패널조사에 나온 질문인 '나는 내 외모에 만족한다', '나는 내 키에 만족한다' 등 5개 질문에 대한 학생들의 대답을 점수화했다. 높은 점수일수록 긍정적인 신체 자아상을 의미한다. 분석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인 12~13세 아동이다.연구지는 미디어 이용 행태를 기준 삼아, 학습과 정보 검색이 목적인 '정보추구형',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오락추구형', 페이스북·인스타그램·카카오톡 등 SNS를 주로 이용하는 '관계추구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눴다.정보추구형과 오락추구형은 미디어 이용 정도와 신체 자아상의 점수 간 상관관계가 없었지만, 관계추구형인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의 이용과 신체 자아상 사이에는 '부'(마이너스) 상관관계가 나타났다.즉 소셜미디어를 많이 이용할수록 자기 신체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라는 것이 통계로 확인된 것이다.논문은 관계추구형 미디어(SNS)에는 사진을 포스팅하고 공유하며, '좋아요' 버튼을 누르는 등 '소셜 그
2024-02-13 01:18:27
스무살, 독서보다 SNS? 10명 중 3명은 "한 달에 한 권도..."
스무살(만 19세) 청년들의 독서량이 10년 전 스무살에 비해 크게 줄어든 반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교육과정개발원의 '한국교육 종단연구: 초기 성인기의 생활과 성과(Ⅰ)' 보고서에는 2011년 스무살이 된 4천850명과 2021년 스무살인 5천705명을 비교해 이 같은 결과를 보였다.특히 10년 사이 SNS 사용이 급격히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2021년 'SNS를 하지 않는다'고 답한 스무살은 11.96%로, 10명 중 9명이 SNS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10년 전 2011년에 스무살 응답자들은 SNS를 하지 않는 경우가 47.08%로 2명 중 1명은 SNS를 하지 않았다.즉 10년 전에는 절반 정도가 SNS를 했지만, 지금은 10명 중 9명이 SNS를 하는 것이다.또한 2021년 1주일에 3~5시간 SNS를 사용한다(22.81%)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6~10시간(16.73) 사용한다는 응답이 두 번째로 많았다.반면 2011년에는 SNS를 하는 스무살을 대상으로 한 응답에서 주당 1시간 미만(14.76%), 주당 1~2시간(13.7%) 사용한다는 비율이 높아, SNS 사용 시간이 매우 짧았음을 알 수 있다.스무살의 독서 시간도 크게 줄었다.2021년 강의 교재, 만화책, 참고서 등을 제외한 독서량이 한 달 평균 한 권도 되지 않는다는 스무살 응답자가 38.1%였다.2011년 스무 살은 이 비중이 25.11%였다. 즉, 한 달에 책을 한권도 읽지 않는 20살 성인이 10년 전보다 훨씬 늘어난 것이다.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는 "깊이 있는 텍스트 읽기는 생각하는 힘과 창의력, 상대를 이해하는 힘을 길러주는데, 그걸 놓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12 15:42:20
뉴스 댓글 작성 가장 활발한 연령은?
인터넷 뉴스에 댓글을 다는 국내 성인 가운데 30대가 가장 활발히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 언론수용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인터넷 뉴스에 댓글을 단 적이 있다'라고 답한 30대 응답자가 30대 참여자 중 8.6%를 차지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 같은 응답을 한 40대는 같은 연령대에서 5.9%, 19~29세는 5.6%로 집계됐고, 50대와 60세 이상은 각각 3.4%, 1.7%였다.이를 통해 30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뉴스에 더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공유하고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30대 응답자의 8.4%는 지난 1주일간 뉴스를 메신저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적이 있다고 했으며, 19~29세는 같은 내용으로 7.0%, 40대는 3.8%, 50대 2.3%, 60세 이상 1.0%로 나타났다.또한 응답자들은 지인이 추천한 뉴스를 1인 유튜버가 제작한 시사 정보보다 신뢰한다고 답했으며, 포털 사이트나 검색 엔진이 추천하는 정보를 신뢰하는 이들은 27.2%, 1인 크리에이터가 만든 콘텐츠는 18.4%가 신뢰한다고 답했다.이번 설문에서 응답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매체사는 KBS(24.8%)였다. 이어 MBC(22.0%), YTN(10.4%), 네이버(8.0%) 등이 그 뒤를 이었다.특히 60세 이상이 KBS를 가장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른 연령대는 MBC를 1순위로 꼽았다. 이번 2023 언론수용자 조사는 지난해 9월 5일부터 10월 22일까지 태블릿 PC를 통한 대면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1.4% 포인트(95% 신뢰수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10 04:03:45
'제주산 흑돼지' 알고 보니 백돼지...SNS 맛집 줄줄이 적발
명절을 앞두고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도내 8개 업체가 원산지 관련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5건은 원산지표시 위반(혼합판매 1·거짓 표시 2·미표시 1·표기방법위반 1), 4건은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이다.한 선과장은 원산지가 서귀포로 표기된 10kg 레드향 50개 상자에 제주시에서 수확한 레드향을 섞어서 포장한 뒤 유통하려다 적발됐다.서귀포시 한 관광지에 위치한 일반음식점 두 곳은 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국내산 고춧가루로 표기하는 등 원산지표기법을 위반했다.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기 맛집으로 잘 알려진 제주시 4개 업체는 메뉴판에 '제주산 흑돼지'만을 사용한다고 표기했지만, 실제로는 구별하기 힘든 항정살, 가브리살 등 특수부위를 '제주산 백돼지'로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7 23:49:44
맨손으로 아기 받아낸 경비원? "그게 아니라..."
얼마 전 중국 소셜미디어(SNS)에 한 경비원이 1층으로 추락하는 아이를 맨손으로 받아내는 영상이 올라와 그를 향해 '영웅'이라는 칭찬이 쏟아졌지만, 알고 보니 한 사설 경비업체가 조작한 영상으로 확인됐다.중국 현지 매체 극목신문 등은 이 영상이 25일 SNS에 올라와 누리꾼 사이에 확산했으나 가짜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해당 영상에는 1층 바닥으로 떨어지려는 아이를 본 경비원이 달려가 팔을 뻗쳐 아이를 받아내는 장면이 나온다. 그가 아이를 무사히 안자 이윽고 목격자들이 몰려온다.하지만 중국 현지 경찰이 영상의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조작된 것이었고, 이는 산시성의 한 경비업체가 촬영한 영상이었다. 이 업체는 영상 속 상황은 실제가 아니었으며 떨어지는 아기는 인형이었다고 밝혔다.경비업체 측은 "과거에 발생한 사례를 재연하고 리메이크하려고 촬영 팀을 구성했다. 원래 의도는 경비원이 이상에서 하는 일을 알리는 것이었다"고 해명했다.하지만 이 가짜 영상에 속은 중국 누리꾼들은 분노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1 19:17:52
"형님 매력에 빠졌습니다" 정용진 SNS에 올린 '이 게시글' 반응
SNS상에 개인적인 관심사와 일상을 게재하는 건 지양해야 한다는 주장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일침을 놓았다. 21일 정용진 부회장은 SNS에 이러한 내용을 언급했고, 누리꾼들은 “개인SNS인데 하고 싶은 것 마음껏 하라. 보는 것도 재밌다”, “오히려 평범한 일상들이 소통이 되어 더 좋다”, “24시간 회사 생각만 하면서 살진 않는다는 걸 보여줘서 더 좋다” 등의 의견을 달았다. 정 부회장은 SNS를 통해 ‘용진이 형’이라 불리며 대중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기로 유명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21 14:18:32
가수 현아, 용준형과 공개 열애? 소속사 입장은...
가수 현아가 19일 SNS에 용준형과의 열애를 암시하는 사진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현아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자신과 손을 잡고 걸어가는 한 남성의 뒷모습이 찍힌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남성에 용준형의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태그되어 있다. 용준형도 동일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연애 중일 것이라 추측하면서도, 일각에서는 새로운 앨범 컬래버레이션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이날 현아의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지극히 사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그룹 비스트로 데뷔한 가수 용준형과 현아는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다. 용준형은 1989년생, 현아는 1992년생으로 용준형이 3살 연상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19 09:59:28
'임창정♥' 서하얀, 근황 공개..."겨울 이겨내는 강인한 마음"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SNS를 통해 새해를 맞는 소감과 근황을 전했다.서하얀은 지난해 12월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이 지나면 빨간 빛이 차오르고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는 안정감, 사계절이 반복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추운 겨울도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마음, 마음을 어디에 두는가에 따라 달려있는 찰나의 내 감정들"이라는 글을 올렸다.이어 "2023년 마지막 소중한 기록, 소중한 사진은 함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풍경 사진들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감탄을 자아내는 자연 풍경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또 다른 사진에는 낡은 대문을 페인트 칠하고 있는 서하얀의 모습이 담겼다.한편 서하얀은 지난 2017년 임창정과 결혼해 두 아들을 출산했다. 그는 임창정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다섯 명의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해 주목받았다.이후 임창정은 지난해 4월 주가 조작 세력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자신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하얀도 SNS 활동을 멈췄다가 최근 약 8개월 만에 SNS로 소식을 알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01 22:21:27
만물상 다이소, 결국 '이것'까지 판다..."정말 싸네"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제품으로 인기가 상승한 다이소가 일반 캡슐보다 저렴한 '캡슐커피'를 선보여 화제다.다이소는 최근 '스웬 캡슐커피' 제품을 출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이 소식을 알렸다.다이소가 내놓은 캡슐커피는 '게이샤 블렌드'와 '아라비카 블렌드'다. 제품별로 콜롬비아·과테말라·에티오피아 또는 라이트·마일드·다크 등을 출시해 취향에 맞게 다양한 종류의 캡슐을 선택해 먹을 수 있다. '게이샤 블랜드'는 캡슐 10개에 5000원, '아라비카 블렌드'는 캡슐 10개에 3000원인다. 캡슐 1개당 300~500원인 셈이다. 이는 시중에 파는 캡슐 커피 가격과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다.누리꾼들은 "다이소 가격은 합리적이고 이해된다", "백화점, 마트 쇼핑보다 다이소 쇼핑이 더 재밌다. 실용적이고 아이디어가 좋은 상품들이 많다. 다만 저가라서 품질은 큰 기대 하면 안 된다", "다이소 가면 부담이 없어서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다이소는 고물가 상황 속에 500~5000원짜리 저렴한 제품을 팔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에는 화장품과 의류 등 다양한 분야로 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했다.특히 다이소가 출시한 화장품 'VT 리틀샷'은 입소문을 타며 전국적으로 품절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또 지난달 다이소는 '5000원 후리스'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은 2조9458억원, 영업이익 2393억원을 기록했다.다이소는 최근 일본 지분을 인수하고 최근 온라인몰 '다이소몰'을 개편해 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장에서 차지하는 영역을 점차 넓혀가
2023-12-26 14:25:43
남의 글 '복붙'해 SNS에 올리면 명예훼손?
남의 글을 훔쳐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면 경우에 따라 명예훼손에 따른 저작권법 위반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모 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30일 확정했다.송씨는 2015년∼2018년 기계항공 공학 박사인 피해자가 작성한 글을 마치 자신이 쓴 것처럼 자신의 페이스북에 47회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다.검찰은 송씨가 '무단 복제'와 '저작자 허위표시', '저작인격권 침해' 등 총 3개의 위반 행위로 저작권법을 어겼다고 봤다.1심은 벌금 700만원을, 2심은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무단 복제와 저작자 허위표시는 유죄로 의견이 같았으나 저작인격권 침해 부분에서 판단이 엇갈렸다.저작인격권 침해죄는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가 원저작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데까지 나아가야 인정되는데, 1심은 그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 반면 2심은 유죄로 인정했다.대법원은 2심 판결이 타당하다고 보고 송씨의 상고를 기각했다.대법원은 "피고인이 게시한 저작물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에게 마치 피고인의 저작물처럼 인식될 수 있어, 피해자로서는 진정한 저작자가 맞는지, 기존에 저작물을 통해 얻은 사회적 평판이 과연 정당하게 형성된 것인지 의심의 대상이 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또 "저작자인 피해자의 전문성이나 식견 등에 대한 신망이 저하될 위험도 없지 않다"며 "피고인은 피해자의 저작인격권인 성명표시권과 동일성유지권을 침해해 피해자의 사회적 가치나 평가가 침해될 위험이 있는 상태를 야기함으로써 저작자인 피
2023-12-22 10:32:52
장윤정 "2시간 해골 된 기분"...음원 발매 후 '멘붕', 왜?
가수 장윤정의 신곡 연습용 음원이 공식 음원으로 잘못 공개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20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20일 12시 발매된 장윤정 신곡 '바람처럼 하늘처럼'이 유통사 실수로 키가 다른 연습용 음원으로 대중에게 공개됐다"라고 밝혔다.이어 "정식 음원으로 현재 교체 작업 중"이라며 "신곡을 기다리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장윤정이 약 1년8개월 만에 선보인 새 싱글 '바람처럼 하늘처럼'에는 타이틀곡 '바람처럼 하늘처럼'과 '너무 좋아좋아' 총 2곡이 담겼다.이후 장윤정은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하아. 이런 일이 기대하고 기다리신 분들께 죄송합니다"라고 해프닝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이어 "음원 듣고 너무 놀랐네요. 연습 녹음 파일이 음원에 올라가다니. 정말, 지금 교체 완료 된 것 같습니다. 거의 두 시간 동안 해골이었습니다"라고 사과글을 남겼다.이에 남편 도경완은 "앞으로 내가 직접 유통을 해야 겠다", 요리 연구가 이보은은 "대박 조짐이네요", 코요태 신지는 "대박 나려나 보다. 마음 썼을 텐데 고생했어 자기"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21 09:2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