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여성 6분의 1은 산후우울증...위험 낮추는 요인은?
국내에서 출산한 임산부를 추적 관찰한 결과 6명 중 1명꼴로 산후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분석됐다.28일 분당차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조희영 교수 연구팀이 국내 병원 2곳의 임산부(2천512명)를 대상으로 임신 12주부터 출산 후 4주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의료계는 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대한의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JKMS'에 이달 게재됐다.연구는 이들의 우울 증상 유무와 가족 관계, 스트레스 요인, 결혼 만족도, 삶의 질 등 여러 가지 부분을 설문한 뒤 분석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애초 우울증 병력이 있는 여성은 제외했다.그 결과 전체의 16.32%에 해당하는 410명에게서 산후우울증이 관찰됐다.임신 기간부터 출산 후까지 산후우울증 그룹의 스트레스 지수가 더 높았는데, 그 중 실질적인 문제로 꼽힌 것은 보육과 주거의 어려움이었다.출산 후 보육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한 이들은 산후우울증 그룹에서 70.49%나 됐다. 산후우울증이 없는 대조군은 46.43%인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다. 또 주거 문제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한 비율도 산후우울증 그룹은 14.88%, 대조군은 5.19%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결혼생활의 만족도는 산후우울증 그룹보다 대조군이 더 높았다.출산 후 결혼생활 만족도를 0~6점으로 매긴 지표에서는 중간값인 '행복하다(3점 이상)'를 선택한 비율은 산후우울증 그룹에서 81.22%, 대조군에서 93.24%이었다.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산후우울증 위험을 낮추는 요인이라고 판단했으며, 출산 후 느끼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와 아이와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어려움, 두려움, 우울 등이 산후우울증의 위험 요인
2024-01-29 14:07:32
저출산 여파…국내 인구 49개월째 자연감소
국내 인구가 49개월째 자연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1만753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6%(1450명) 감소했다. 이는 1981년 월간 통계 작성 이래 11월 기준 가장 낮은 숫자다. 시도별로는 충북, 충남, 전남 등 3개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늘었으나 서울, 부산, 경기 등 14개 시도에선 감소했다. 올해 1~11월 누적 출생아 수는 21만3572명으로 전년 대비 8.1% 줄었다.11월 사망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99명 늘어난 3만255명이었다. 이에 지난 11월 인구는 1만2724명 자연 감소했다. 11월 혼인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760건 감소한 1만6695건이었다. 지난 9월 혼인 건수는 전년보다 12.3% 줄어든 반면 10월에는 1.0% 늘어난 바 있다. 11월 이혼은 792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건 감소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24 13:18:40
배우 윤진서, 결혼 7년만 득녀
배우 윤진서가 출산 소식을 전했다. 윤진서는 지난 21일 오전 서울의 한 병원에서 딸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모와 딸 모두 건강한 상태로,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윤진서는 지난 2017년 동갑내기 한의사와 3년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후 제주도로 거처를 옮겨 생활한 이들 부부는 지난해 7월에 임신 소식을 밝혔다. 윤진서는 영화 ‘올드보이’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이후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과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모범가족’ 등에 출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23 13:37:55
쌍둥이 출산 가능성, 임신 전 '이것' 따라 다르다?
키와 몸무게로 지방의 양을 계산하는 체질량 지수(BMI)가 임신 전 높을수록, 쌍둥이 출산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는다.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아동·여성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제프리 본 교수 연구팀이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산기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출산 여성 39만2천46명(출산연령 평균 31.4세)의 자료(2008~2020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BMI가 과체중에 해당하는 여성은 BMI가 정상인 여성에 비해 쌍둥이 출산율이 14%, 비만인 여성은 16%, 고도비만인 여성은 17%, 초고도 비만인 여성은 4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전했다.BMI가 정상 수준보다 낮은 여성은 BMI가 정상인 여성보다 쌍둥이 출산율이 16% 낮았다.BMI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서방에서는 18.4 이하면 저체중, 18.5∼24.9면 정상, 25∼29.9는 과체중, 30∼34.9는 비만, 35∼39.9는 고도비만, 40 이상은 초고도 비만으로 분류한다.또한 BMI가 높을수록 체외수정(IVF), 난자 내 정자 직접 주입술(ICSI), 동결 보존 수정란 이식(FET) 같은 보조 생식술(ART)에 의한 임신율이 증가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 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15 16:22:02
"직장에서 눈치 줬다"...임산부가 꼽은 '부정적 경험'은?
임산부들에게 임신 중 겪은 부정적인 경험에 대해 물어본 설문조사에서 '직장 내 상사와 동료의 눈치주기', '가정 내 이해·지지 부족'을 꼽은 이들이 가장 많았다.1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임산부와 일반인 각각 1천명씩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임산부 배려 인식 및 실천 수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업 경험이 있는 임산부의 43.9%가 직장 내 임신 기간에 겪은 가장 부정적인 경험으로 '직장 상사 및 동료의 눈치'를 꼽았다.직장생활에서 어려웠던 점은 '신체 변화로 인한 불편함'이라는 답변이 21.6%로 가장 많았다. 또 직장 내 임산부를 위한 근무 환경 개선점으로는 '직장 내 휴게시설과 휴게시간 제공'이라는 답이 20.6%로 가장 많았다.임산부들은 직장에서 가장 필요한 배려로 '출퇴근 시간 조정'(40.5%)을 들었으며, '안전한 환경의 업무로 변경'이 19.8%로 그 뒤를 이었다.실제로 임산부들이 많이 받은 배려 또한 '출퇴근 시간 조정'이 31.4%, '안전한 환경의 업무로 변경'이 22.2%로 동일한 순이었다.가정에서 임신 기간 중 겪은 가장 부정적인 경험은 '임신으로 인한 신체·정서적 변화에 대한 이해와 지지 부족'(34.5%)이었다.가정에서 가장 필요한 배려는 '가사 분담'이라는 답변이 36.8%로 가장 많았고, 이어 '배우자 및 양가 가족의 심적인 지지'라는 응답이 19.7%로 나타났다.가정에서 가장 많이 받은 배려도 가사 분담(41.3%), 배우자 및 양가 가족의 심적인 지지(23.6%), 산전 진료시 배우자 병원 동행(13.3%) 등으로 필요한 배려 부문에서 나타난 순위와 비슷했다.임신 중 일상생활에서 겪은 가장 부정적인 경험은 '길거리 흡연'
2024-01-05 11:31:10
청소년 위기임산부, 누구나 한부모시설 입소 가능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육아를 돕기 위해 아동 양육비와 임대주택 등 각종 지원이 늘어난다.4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새해부터 24세 이하 청소년 위기 임산부는 소득수준과 상관 없이 누구나 전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입소자들은 최소 1년 6개월 이상 출산 지원, 주거 지원, 심신 회복, 상담 치료 등을 받게 된다.아동 양육비를 받을 수 있는 한부모가족의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63% 이하'로 조정돼 대상이 확대된다.이에 지난해까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월 232만원을 버는 2인 가구와 월 297만원을 버는 3인 가구 한부모가족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만 18세 미만인 자녀에게만 지원되던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도 만 나이와 상관없이 고등학교 3학년에 다니는 해의 12월까지 지급된다.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액은 자녀 1인당 월 20만원에서 월 21만원으로, 중위소득 65% 이하에 해당하고 0∼1세 자녀를 둔 24세 이하 한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액은 월 35만원에서 월 40만원으로 오른다.저소득 무주택 한부모가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은 266호에서 306호로 늘리고, 보증금 지원도 900만원에서 최대 1천만원으로 올린다.신청 희망자는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복지로 홈페이지 등에서 지원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04 17:17:31
유키스 훈·걸스데이 황지선 출산 소식 전해
유키스 출신 훈과 걸스데이 출신 황지선이 출산했다. 2일 소속사 탱고뮤직 측 관계자는 본지에 "훈이 오늘 득남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다"라고 말했다.훈과 황지선은 재작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탱고뮤직은 "유키스 훈이 과거 작품에서 만난 황지선과 오랜 연애 끝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훈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저희 부부가 간절히 바라고 기다려왔던 세상 너무나도 귀하고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27주 차에 접어든 이 아이는 신기하게도 벌써 저와 닮은 아들“이라며 "많은 사랑과 축복 속에서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좋은 부모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02 17:20:50
골프계도 저출산 극복 동참…KLPGA, 내년부터 출산 지원금 지급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출산 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KLPGA는 정규투어 상금순위 상위자에게 보너스를 지급하고 회원에게 출산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의 복지 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KLPGA 정규투어 상금순위 60위까지의 선수들에게 해당 시즌 본인이 획득한 상금의 0.5%(소수점 둘째 자리 반올림)를 지급한다. 보너스의 실제 지급은 10년 후에 이뤄지며 이후 매년 4월 첫째 주에 지급한다. 이에 따라 2024시즌에 대한 보너스 지급은 2035년 4월이 된다.출산지원금도 신설됐다. KLPGA는 회원이 여성 선수로 구성된 만큼 여성 복지 확대 방안을 강구했으며, 상조회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024년 1월1일부터 선수 본인이 출산 시 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이상은 500만원의 출산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KLPGA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 개선과 서비스 제공으로 소속 회원들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29 09:05:02
40대 앞둔 83년생, 3명 중 1명은 미혼...무주택자는?
곧 40대가 될 1983년생 10명 중 3명은 결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자는 30세, 여자는 29세에 결혼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확인됐다.통계청은 출생 코호트별 생애주기 변동을 분석할 수 있는 인구동태 코호트 데이터베이스(DB)를 작년 기준으로 구축해 이달 말부터 통계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할 계획이다.이 중 1983년생과 5년 뒤 태어난 1988년생의 인구동태 변동, 사회·경제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28일 공개했다.1983년 국내에서 태어난 이들은 모두 약 76만9천명으로, 지난해 11월 기준 71만명이 국내에 거주하고 있다.이들 가운데 71.0%는 혼인(이혼·사별 포함)했으며, 한 번도 결혼한 적 없는 미혼은 29.0%였다. 미혼은 남자의 35.5%, 여자의 22.0%였다.기혼자 중 가장 결혼을 많이 한 연령은 남자 30세, 여자 29세였다. 결혼한 이들 중 86.3%는 자녀를 출산했는데, 자녀를 2명 이상 둔 이들의 비중이 50.7%로 가장 많았다. 1명은 35.6%였다.아이를 낳지 않는 '노키즈' 부부는 13.7%로 나타났다.83년생 기혼자 중 첫째 아이 출산을 가장 많이 한 연령은 남자가 32세, 여자가 29세였다.83년생 여자 가운데 결혼할 때는 직업이 있었으나 출산할 때는 직업이 없는 비중은 25.2%로 나타났다. 4명 중 1명은 출산 등을 이유로 일을 그만뒀다는 의미다. 혼인과 출산 시 모두 직업이 있는 비중은 40.5%였다.83년생 가운데 '자녀와 함께' 사는 비중이 54.6%로 가장 많았다. 1인 가구는 14.4%였고 부부가구는 6.8%로 나타났다.83년생의 67.7%는 아파트에 살고 있다. 단독주택(16.1%)이 뒤를 이었다.83년생 가운데 35.2%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64.8%는 무주택인 셈이다.일자리가 없는 83년생도 30.9%로 나타났다.김주
2023-12-28 14:59:10
尹 "저출산, 다른차원의 고민 해야...시간 많지 않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저출산 문제는 우리가 상황을 더욱 엄중하게 인식하고 원인과 대책에 대해 그동안과는 다른 차원의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지적하면서 "시간이 많지 않다. 모든 부처가 함께 비상한 각오로 저출산 문제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좋은 정책을 다 모은다고 해서 저출산 대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은 20년 이상의 경험을 통해서 국민 모두가 충분히 알고 있다"며 "많은 전문가가 지적하는 것처럼 교육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과도한 경쟁시스템이 직접적 원인이라면, 이를 고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출산에 대한 인센티브가 확실한 저출산 대책이 되기 위해선 보편적 지원뿐만 아니라 실증적인 분석을 통해 꼭 필요한 것을 찾아내 확실하게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는 정부가 저출산 대책을 위해 수십 년간 천문학적 예산을 투입했지만 오히려 출산율이 더 떨어지고 있는 현상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에 대해 "우리나라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끝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하는 과제들"이라며 강한 완수 의지를 밝혔다. 교육개혁에 대해선 "내년엔 유보통합, 늘봄학교를 통해 돌봄과 교육을 국가가 확실하게 책임진다는 믿음을 국민에게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26 13:22:43
이병헌·이민정 부부 득녀…"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
배우 이민정, 이병헌 부부가 21일, 결혼 10년 만에 득녀했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민정이 오늘 오후 딸을 낳았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한편 배우 이민정의 둘째 자녀 임신 소식은 지난해 11월 남편 이병헌이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는 과정에서 알려지게 됐다. 이병헌은 "다음달(12월)에 둘째가 나온다. 태명은 왠지 모르게 '버디'라는 태명을 지었다. 지금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이민정 씨 그리고 이준후(아들), 그리고 버디. 모두와 함께 이 영광을 함께 하겠다"고 말해 주목받았다.한편 이민정-이병헌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해 2015년 첫째 아들 준후 군을 얻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22 09:20:22
수유브라도 역시 임산부 전문브랜드 '프라하우스,' 신제품 '퓨징 심리스 수유브라' 출시
임신을 거쳐 출산하고 나면 엄마의 몸은 산후풍, 훗배앓이, 산후탈모 등으로 고생한다. 게다가 거의 모든 부분이 예민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피부와 가장 가까이에 닿는 수유브라 등 속옷부터 특히 신경 써서 골라야 한다. 이에 실사용자들 사이 후기가 좋은 임산부 및 출산용품 전문 브랜드 프라하우스가 퓨징 심리스 수유브라를 선보였다. 편안함은 물론 기능까지 탑재한 수유부 속옷이다. 프라하우스 퓨징 심리스 수유브라는 봉제선을 최소화해 가볍고 편하게 입을 수 있다. 출산 후 피부가 예민해진 상태라면 속옷의 마감 처리된 부분의 봉제선에 피부가 쓸리며 자극을 받기 쉽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프라하우스는 자극을 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그 결과 봉제선을 최소화했다. 이 수유브라는 V넥 네크라인 기법으로 슬림한 여성 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동시에 답답하지 않은 부드러운 곡선이 만들어져 속옷으로서의 심미적인 기능도 충족했다. 또한 착용했을 때 들뜨지 않고 가슴 위쪽까지 온전하게 모아주기 때문에 핏이 예쁘다. 출산 후에도 옷을 입었을 때 맵시가 좋게 만들어주는 데 일조한다. 스타일링에 도움을 주면서도 입은 듯 안 입은 듯 편안함도 강조한 수유브라로 장시간 착용하고 있어도 갑갑하거나 부담스럽지 않다. 통기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스포츠 브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산후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 시에 편안하게 착용하기 좋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20 11:54:55
라비킷, ‘경추베개 리버시블 낮잠이불’ 출시
육아출산 전문 브랜드 라비킷(La vikit)에서 신제품 ‘경추베개 리버시블 낮잠이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생아 시기(0세)부터 5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라비킷 경추베개 리버시블 낮잠이불’은 경추베개,이불 일체형이며 가방 형태로 접어서 휴대가 용이한 제품이다. 브랜드 측에서 ‘경추베개 리버시블 낮잠이불’은 아이들이 낮잠 시간에도 바른 자세로 올바르게 숙면할 수 있도록 아이의 체형에 맞게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4중 이탈 방지 구조 경추베개가 일체형으로 제작되어 잘 때 목이 꺾이지 않게 지지해 주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가볍고 부드러운 자극 없는 원단인 모달과 시원한 접촉 냉감 원단인 듀라톤인 양면 소재를 사용하여 계절에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소개하며, 일반 패드의 2배 정도의 두께감인 24온스 두께의 패드를 사용하여 오랜 기간 사용해도 꺼짐 없이 아이의 몸을 받쳐주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구스 이불과 동일한 보온성과 우수한 복원력, 가벼운 무게감을 그대로 재현하여 인정받은 친환경 POLARFIL 충전재를 사용”했다고 전했으며 KC 안전 인증을 완료하여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라비킷(La vikit) 브랜드 담당자는 시중에 나와 있는 낮잠이불의 짧은 사용 주기와 기능적인 부분을 아쉬워하는 육아맘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아이의 성장하는 시기에도 변형 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고, 베개에서의 이탈 없이 바른 자세로 숙면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썼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의 올바른 성장과 건강한 수면습관
2023-12-12 11:14:58
배우 강소라, 두 딸맘 됐다
배우 강소라가 둘째 딸을 출산했다. 소속사 플럼에이앤씨 측은 11일 "둘째 아이를 출산한 강소라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강소라는 지난 10월 깜짝 만삭 화보를 공개하며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또한 유튜브 채널 '강소라의 쏘라이프'를 재개하며 내추럴한 일상을 공개하는 등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강소라는 지난 2020년 8세 연상의 한의사와 결혼해 이듬해인 2021년 4월 첫 딸을 낳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11 16:27:46
내년부터 신용카드·양육·혼인 공제 한도 늘어난다
내년부터 신용카드, 월세 및 양육 관련 소득 혹은 세액공제 한도가 늘어난다. 지난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여야는 지난달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세법심사 과정에서 이런 조항을 신설·의결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내년 신용카드 사용액이 올해의 105%를 초과하면 초과분의 10%에 대해 추가로 소득공제(100만 원 한도)를 받게 된다. 기재부는 "소득세 과세표준 8800만 원을 웃도는 근로자는 35만 원, 과표 5500만 원인 근로자는 24만 원의 세 부담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월세 세액공제 한도와 소득 기준도 올라간다. 소득 기준은 현행 총급여 7000만 원에서 8000만 원으로, 한도액은 현행 ‘연간 월세액 75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각각 높아진다. 소득 기준 상향 조정으로 약 3만 명, 한도 확대로 약 1만4000명의 세입자가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게 정부 분석이다. 혼인 및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관련 세제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8세 이상 자녀를 2명 둔 거주자가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액은 35만 원으로 종전보다 5만 원 늘어난다. 두 번째 자녀에게 주는 추가 공제액이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된 데 따른 것이다. 첫째 아이에 대해서는 공제액 15만 원이 그대로 유지된다. 셋째 아이부터 1명당 30만 원을 공제해주는 것도 현행대로다. 이에 따라 자녀 4명을 둔 사람은 총 95만 원까지 공제를 받게 됐다 자녀 세액공제 대상도 확대됐다. 조손가구 지원을 위해 공제 대상자를 손자녀까지 포함했다. 저소득 가구의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자녀장려금도 대상과 최대 지급액이 확대된다. 자녀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총소득 기준액은 종전 4000만 원 미만에서 7000만 원 미만으로 확대된다. 김경림
2023-12-04 15: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