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사업 시작…3개월 감면
한국전력은 '소상공인·소기업 전기요금 한시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예산 2천202억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소기업의 전기요금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감면해주는 제도이다. 18만 5천개의 집합금지 업종은 월 전기요금의 50%를, 집합제한 업종 96만6천개는 월 전기요금의 30%를 지원받게 된다. 예외로, 영업제한 업종...
2021-03-30 13:35:52
1분기 이어 2분기도 전기요금 인상 않는다
정부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국내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지난 16일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LNG 가격 상승이 이어져 연료비 연동제를 적용하면 전기요금이 인상될 거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이번에도 인상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전은 올해 처음으로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했다. 연료비 연동제는 기준연료비와 실적연료비의 차이로 산정되는 연료비 변동을 주기적으로 연료비 조정요금 항목에 반영하는 제도다. 이에 한전은 급격한 ...
2021-03-22 11:05:31
7·8월 전기 요금 누진제 완화…출산가구 추가지원도
지난 1994년도 기록을 뛰어넘는 폭염이 계속되자 정부가 서민층의 냉방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7,8월에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완화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추산하면 2761억원 규모로 가구당 평균 19.5%의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누진제 완화방안은 현재 3단계인 누진구간 중 1단계와 2단계 구간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1단계 상한은 기존 200kWh에서 300kWh로, 2단계 구간은 400kWh에서 500kWh로 조정...
2018-08-08 13:27:47
전기요금 누진제… 요금폭탄 걱정은 시민들 몫?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냉방 시설을 사용하는 가정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전기 사용량의 절반 이상은 산업용에서 발생하고 있다. 현재 전기요금 누진제의 경우 가정에서만 적용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 가정에서 전력 사용량이 증가할수록 요금의 단가는 높아지고 500kWh를 초과하는 6단계에 돌입하면 전력 요금은 kWh당 60.7원에서 무려 11.7배가 뛰게 된다. 요금 걱...
2016-08-10 10: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