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기 귀찮아요" 사과 울고 딸기 웃은 이유는?
1~2인 가구가 늘면서 편리함을 가장 중요시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자 과일 매출 순위도 바뀌고 있다.8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과일은 딸기와 포도였다.2019년까지만 해도 사과와 감귤이 1,2위를 기록했지만 2020년부터 딸기와 포도 매출이 크게 상승하면서 지난해에는 아예 1,2위가 됐다.반면 사과와 감귤은 3, 4위로 매출 순위가 내려갔다.이마트는 사과처럼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과일 대신 겨울과 봄철 시즌 과일인 딸기가 매출 1위를 기록한 이유를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귀차니즘'으로 꼽았다.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껍질을 칼로 깎거나 손으로 벗겨 먹어야 하는 사과와 감귤 소비가 줄고 상대적으로 먹기 편한 딸기와 포도가 이 자리를 대체한 것이다.딸기와 포도가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신품종이 잇따라 출시된 점도 매출에 영향을 줬다.딸기는 가장 대중적인 품종인 설향 외에도 금실, 킹스베리, 장희 등 프리미엄 제품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 가운데 프리미엄 품종 비중이 37%까지 뛰었다.포도 역시 2019년까지는 연간 매출 순위 5위안에도 들지 못했지만 2020년 껍질째 먹는 신품종인 샤인머스캣 판매가 늘면서 지난해 매출이 2위까지 뛰었다.반면 껍질과 씨를 뱉어내야 하는 전통적인 품종인 거봉과 캠벨, 머루는 매출이 지속해서 줄고 있다.이마트는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석류 껍질을 제거한 뒤 알맹이만 따로 모아 판매하는 한입 제품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08 17:05:15
아기 입맛 깨우는 새콤달콤 과일, 언제 먹여야 할까?
과일은 맛과 비타민을 모두 갖춘 훌륭한 식품이다. 하지만 아기에게 아무때나 과일을 먹여서는 안되며, 늦게 먹일수록 안전한 과일도 있다. 아기의 입맛과 건강에 반짝 불을 켜 줄 과일, 언제 먹이면 좋을까?과일은 생후 6개월이 지난 시기부터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일도 이유식에 속하기 때문이다. 생후 6개월이 지나고 아기가 컵을 들 수 있는 시기엔 컵에 과일주스를 담아 먹이는 것도 좋다. 만약 첫 이유식을 쌀 죽이나 야채로 시작했더니 아기가 먹지 않을 경우, 과일을 먼저 먹여볼 수 있다. 과일은 다른 음식에 비해 아기가 잘 먹기 때문이다. 이유식 초기에는 과일즙을 내어 먹여야 하고, 성장에 맞춰 점차 으깨서 주거나 푹 익혀서 퓨레로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여기 신생아 아기에게 먹일 수 있는 대표적인 과일이 있다.1. 바나나생후 6~8개월 된 아이에게 과일을 먹일 때엔 익혀주는 것이 좋지만 바나나는 그대로 먹여도 괜찮다. 바나나는 껍질에 검은 반점이 잇고 속이 약간 거뭇한 잘 익은 바나나를 잘게 으깨어 분유에 석어주면 좋다. 하지만 아이가 바나나를 너무 좋아해 계속 다른 이유식을 피할 경우, 일정 기간 바나나 자체를 주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2. 딸기, 토마토, 키위딸기, 토마토, 키위. 이 세 가지 과일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의 분비와 연관이 있다. 따라서 너무 일찍부터 먹기 시작하면 알레르기 위험이 커진다. 최소 돌은 지난 후에 먹이는 것이 권장되며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기는 두 돌이 지난 후에 먹는 것이 안전하다.3. 귤, 오렌지귤과 오렌지는 아이가 잘 소화시키지 못하고 알레르기가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초기에는 바나나를 비롯한 다
2022-10-04 18:24:06
피로 회복을 도와주는 여름 과일들
더위와 장마가 오가며 피로감이 배가 되는 요즘,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과일로 일상의 활력을 되찾아보자. 상큼하고 달콤한 맛으로 기분까지 좋아지는 여름과일을 소개한다. 자두 자두에는 유기산과 세로토닌 성분이 풍부해 피로가 풀리고 감기를 예방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철분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갱년기 여성들에게도 좋은 과일이다. 또한 자두 껍질 속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안구건조증이나 야맹증과 같은 안구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포도 포도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유기산이 들어 있어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피로회복을 돕는다. 여름에는 더욱 좋은 과일이다. 더운 날 땀을 많이 흘리면 혈전이 생길 수 있는데, 포도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전 생성을 억제해 동맥경화나 심장병, 뇌졸중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칼륨,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을 준다. 참외참외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참외의 노란 껍질에는 천연 물질의 일종인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는데, 체내로 들어가면 비타민 A로 전환되면서 항산화 작용을 하고 몸 속 활성산소가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특히 참외에는 엽산이 풍부해 임산부에게 좋은 과일이다. 복숭아각종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한 복숭아는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변비를 예방하며 여름철 불면증에서 벗어나는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복숭아 속 비타민A와 비타민C는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안토시안
2022-08-08 17:25:01
추석 성수기 과일값 얼마?…"사과 오르고 배 떨어져"
이번 추석 연휴에는 사과가 지난해보다 비싸고, 배 가격은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5일 '농업관측 8월호 과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추석 성수기(8.27∼9.9) 사과(홍로) 도매가격은 5㎏당 3만6천∼3만9천원, 배(신고) 도매가격은 7.5㎏ 기준 2만7천∼3만2천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사과 도매가격은 지난해 추석 성수기의 3만5천700원과 유사하거나 최대 9.2% 비싼 수준이다.배 도매가격은 지난해 3만3천600원과 비교해 4.8∼19.6% 저렴한 셈이다.연구원은 사과의 출하량이 다소 감소하면서 추석 성수기 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고 배는 생육 상황이 좋아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연구원은 또 이달에는 사과와 일부 포도 품종의 경우 지난해보다 도매가격이 비쌀 것으로 예측했다.홍로 사과의 경우 추석 성수기 영향으로 인해 10㎏당 도매가격이 4만5천∼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3만9천200원보다 14.8∼27.6% 비싼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거봉 포도는 2㎏에 1만8천∼2만2천원, 캠벨얼리 포도는 3㎏에 2만4천∼2만8천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달의 1만4천100원, 1만7천900원보다 비싼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포도 농가에서 재배 품종을 샤인머스캣으로 전환함에 따라 두 품종의 출하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실제 샤인머스캣 포도 가격의 경우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2㎏에 2만7천∼3만1천원으로 지난해의 3만1천300원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연구원은 추석 선물용 수요 증가로 인해 가격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8-05 17:54:23
여름 과일 '복숭아'에 이런 효능이?
향긋하고 달콤한 맛으로 사랑받는 과일 복숭아. 6월부터 8월까지가 가장 맛이 좋을 시기로, 몸에 이로운 성분이 많아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장생의 열매'라고 불렸다. 복숭아의 다양한 효능을 소개한다. 면역력 증진알칼리성 식품인 복숭아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몸속 니코틴을 제거하며 독성을 없애준다. 또한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다. 폴리페놀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복숭아를 익혀 먹으면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복숭아 속 비타민 성분은 열을 가해도 손실되지 않고, 폴리페놀은 더 풍부해진다. 피부 미용 복숭아는 피부에도 좋은 과일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피부 모공 수축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과 탄닌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의 탄력을 증진시키는데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멜라닌 형성을 도와주는 티로시나아제 성분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 미백 효과도 있다.다이어트 복숭아는 100g당 36kcal로 저칼로리에 속하며 수분이 많아 쉽게 포만감을 느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복숭아에는 이노시톨이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지방 축적을 방지해 주고,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펙틴 성분이 들어있어 다이어트 시 자주 경험하는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단, 복숭아는 칼로리는 낮지만 당분이 많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복숭아는 부드럽고 당분이 많아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피로 회복복숭아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고 유기산, 당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2022-07-18 17:34:02
젊어지는 과일, 블루베리의 놀라운 효능 5
푸른 색감에 달달한 맛을 자랑하는 블루베리는 세계 10대 장수식품으로 손꼽히는 만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과일이다. 슈퍼푸드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블루베리의 놀라운 효능들을 소개한다. 눈 건강 개선 블루베리는 눈 건강에 좋기로 유명하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눈의 피로와 불편한 느낌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백내장과 망막염 등 각종 눈 질환을 예방하고, 초기 근시를 완화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영양소의 흡수력을 높이려면 잘 씻은 후 껍질째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치매 예방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가 치매 위험이 높은 노인들의 기억력을 개선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블루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이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안토시아닌은 혈류를 개선하고 뇌 신경 세포의 메시지 전달 촉진 등으로 기억력을 개선시켜 준다. 피부 미용 블루베리의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노화를 예방하고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여드름과 관련된 염증을 줄여주고 피부 변색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 탈모 예방최근 과도한 스트레스와 망가진 식습관으로 젊은 층에서도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탈모 관리를 위해서는 항산화 성분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도움이 되는데, 블루베리는 두피의 모낭 세포에 탄력을 주는 물질들이 풍부해 모발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혈당 조절에 효과적 당뇨병에 걸릴 위험에 있는
2022-03-02 17:52:40
'집콕' 명절 시작, 잘 팔리는 이색 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도 '집콕' 설 명절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전통적인 명절 음식보다 기호에 따라 특별한 만찬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G마켓은 최근 열흘간(16~25일) 신선식품 판매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을 맞이하는 같은 기간보다 수입과일이나 양고기, 킹크랩 등의 판매량이 최대 13배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망고와 체리, 두리안, 패션프루트 등 특별한 과일을 찾는 손님이 많아졌고 애플 청포도는 무려 13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고향을 찾아가 제사상을 차리는 명절이 아닌 '집콕' 연휴를 보내게 된 분위기 만큼 제수용인 사과나 배가 아닌 가족들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과일을 선택한 셈이다.명절마다 먹던 갈비찜이나 불고기 대신 스테이크가 인기 품목에 올랐다.이 기간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51% 판매량이 증가했고 돼지고기를 토마호크처럼 만든 돈마호크 제품은 218%나 잘 팔렸다.이 밖에도 평소에 잘 먹지 않는 양고기(50%)나 오리고기(40%), 연어(36%), 킹크랩·바닷가재(26%) 등도 인기를 끌었다.G마켓 관계자는 "연휴 기간은 길지만, 코로나19로 친척 방문 등을 자제하면서 전통적인 명절 음식보다는 특별한 기분을 낼 수 있는 색다른 음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31 05:00:03
"영양교육 받은 청소년, 과일·야채 더 많이 섭취"
영양교육을 받은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야채와 과일을 더 많이 섭취하고, 아침을 거르는 경우도 더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노원을지병원 가정의학과 이준혁 교수 연구팀은 국내 12∼18세 청소년 6만389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실태와 식습관, 아침 식사 여부, 외모 및 신체 이미지에 대한 인식 여부를 조사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연구 결과 영양교육은 전반적으로 청소년의 균형 잡힌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영양교육을 받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학교에서 1년 동안 영양교육을 받은 청소년은 과일을 8% 더 섭취했고, 우유를 14%, 채소를 16% 더 먹었다. 아침을 거르는 경우는 9% 적었다.영양교육은 신체 이미지에 대한 인식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영양교육을 받지 않은 청소년은 정상 체중인데도 과체중이거나 뚱뚱하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영양교육을 받은 청소년에 비해 8% 높았다.이런 분석 결과는 적절한 영양교육이 청소년기 왜곡된 신체 이미지를 바로잡는 데 기여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이지원 교수는 "청소년 시기의 영양교육은 건강한 식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왜곡된 외모와 신체 이미지에 대한 인식을 줄일 수 있다. 교육 활성화를 위해 영양교사 인력의 확대 등 사회기반 구축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아시아 태평양 임상영양학회지에 ‘청소년에서 영양교육이 식이습관과 외모인식에 미치는 영향' 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진경 키즈맘
2022-01-07 09:59:01
아기들의 최애 간식 과일칩! 체크 포인트는?
과일칩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기가 좋은 간식이지만, 특히 아기용 간식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시판중인 과일칩은 대부분 100% 과일 원물을 건조한 방식으로, 특히 아기 과일칩은 국내산당도 높은 과일만을 사용한 제품이 많아 어른들도 건강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아기 과일칩을 고를 때 살펴야 할 몇가지 정보를 살펴보자. ▲ 성분 확인아기 간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성분이다. 특히 최근에는 나트륨 함량이 높은 유아 간식이 많이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다행히 원물 100% 과일칩에는 별다른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 나트륨 량이 높지 않다. 인터넷으로 판매되는 과일칩 중 가장 상위에 있는 5개 제품을 살펴본 결과, 나트륨 함량은 보통 0%~1% 정도로 나타났다. 당류는 적게는 5%에서 많게는 15%까지 포함되어 있었는데, 다른 과일칩에 비해 사과가 당 함유량이 높았다. 멜론, 바나나 같은 경우 당류가 10~12%를 차지했고, 파인애플과 딸기는 각각 5%, 8% 정도로 한 자릿수를 보였다. 또 탄수화물은 과일칩의 종류에 따른 변동 없이 3~4% 정도를 유지했다.▲ 가격 대비 양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아기 과일칩은 10봉을 묶어 할인가로 판매하거나 여러 맛을 낱개로 골라 주문하는 방식으로 판매된다. 그래서 1봉 당 가격으로 저렴한지를 따지는 경우가 많지만, 반드시 '그램(g)' 수를 체크해야 한다. 과일칩의 가격은 평균적으로 한 봉지 당 3000원 초반에서 4000원대인데, 어떤 제품은 12g, 10g 정도로 매우 적은 양을 같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따라서 한 봉지 당 가격이 아닌, 몇 그램(g)인지를 확인해야한다. ▲ 원료와 제조방식대다수는 국내산 과일을 사용하
2021-12-03 18:32:41
사과,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면 안되는 이유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과와 같이 수확 후에도 식물호르몬인 ‘에틸렌(Ethylene)’을 생성해 저장성과 품질에 영향을 주는 농산물의 특성을 안내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에틸렌은 과일이나 채소가 익으면서 자연스럽게 생성되어 식물의 숙성과 노화를 촉진시키는 호르몬으로, 수확 후에도 식물의 기공에서 가스로 배출된다.바나나, 토마토, 감, 키위 등 덜 익은 상태에서 수확해 서서히 익히는 후숙과일의 경우 에틸렌이 과일을 빠르고 균일하게 숙성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일부 과육을 무르게 하거나 엽록소를 분해해 누렇게 변색시키는 등 농산물의 유통과 보관 시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수확 후 에틸렌 생성이 많은 과일‧채소인 사과, 토마토, 바나나, 살구, 복숭아, 아보카도, 자두, 망고 등을 에틸렌에 민감한 과일이나 채소인 키위, 감, 배, 오이 등과 같이 두면 성숙과 노화를 촉진해 쉽게 부패할 수 있다.사과, 자두, 살구 등은 에틸렌 발생이 많으면서 에틸렌에 민감한 과일로 스스로 숙성과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유통‧보관에 주의해야 한다.또한 에틸렌은 엽록소 분해 등으로 채소 품질을 저하시키며 ▲브로콜리‧파슬리‧시금치는 누렇게 변색 ▲양상추의 반점 형성 ▲당근의 쓴맛 증가 ▲양파의 발아 촉진과 건조 ▲아스파라거스의 조직 질겨짐 등의 현상을 발생시키기도 한다.과일‧채소를 보관할 때 에틸렌의 특성을 활용하면 품질은 유지하고 저장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다음 사항을 유의하는 것이 좋다.첫째, 사과, 복숭아 등 에틸렌 발생량이 많은 과일은 되도록 다른 과일과 따로 보관하도록 한다.&nbs
2021-10-18 10:22:25
100% 천연 과일만 사용한 ‘봄베이 브램블(Bombay Bramble)’ 출시
국내 진 분야에서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글로벌 넘버원 프리미엄 런던 드라이 진 봄베이 사파이어가 '봄베이 브램블(Bombay Bramble)'을 출시한다. 봄베이 브램블은 100% 천연 과일 인퓨징 기법으로 블랙베리향과 라즈베리향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합성 착향료나 인공 색소, 정제된 설탕 대신 갓 수확한 신선한 블랙베리와 라즈베리만을 사용해 과일 본연의 자연스럽고 세련된 풍미를 완성했다. 봄베이 브램블을 마시면 봄베이 사파이어의 생기 넘치는 주니퍼베리 향과 숙성된 과실에서 풍기는 우아하고 풍요로운 에센스가 안정적으로 어울리며, 입 안에 싱그러운 여운을 남긴다. ‘브램블(Bramble)’은 나무에서 자라는 베리류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특징은 농후한 붉은 빛을 발하며 무르익은 베리를 연상시키는 봄베이 브램블의 보틀 디자인에 자연스럽게 적용되었다. 또한 잘 세공 된 푸른 보석 같은 봄베이 사파이어와 강렬한 대비를 이루기도 한다. 한편, 봄베이 브램블은 1980년 런던의 전설적인 바텐더 딕 브레셀이 개발한 칵테일 ‘THE BRAMBLE’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봄베이 브램블은 이달 초부터 전국 대형마트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1-10-05 13:04:28
"사과와 배는 따로 둬야" 명절 때 다 못 먹은 과일 보관법
어떻게 하면 추석 선물로 받은 과일이나 제수용 과일을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을까? 핵심은 보관 온도에 있다. 사과와 배, 포도, 단감, 키위 등 대부분의 과일은 온도 0도(℃), 상대습도 90~95%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저온에 민감한 복숭아는 천도와 황도계 복숭아는 5~8도, 속이 하얀 백도계 복숭아는 8~10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해야 풍미가 살아있고 과즙이 풍부한 복숭아를 즐길 수 있다.일반 가정에서는 김치냉장고가 있다면 저온에 강한 사과, 배, 포도, 단감, 키위는 이곳에 보관하고, 복숭아는 일반 냉장고 냉장실(4~5도)에 보관한다.또한 ‘에틸렌 반응성과 민감도’를 확인해야 한다. 에틸렌은 과일을 저장할 때 나오는 ‘식물노화호르몬’으로 작물의 노화와 부패를 촉진한다. 이에 에틸렌을 많이 생성하는 사과, 멜론, 복숭아 등은 에틸렌에 민감한 배, 포도, 단감, 키위, 잎채소 등과 함께 저장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사과는 대표적으로 에틸렌을 많이 생성하는 과일이다. 최근 사과?배를 선물용으로 한 상자에 혼합 포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호르몬에 의해 배 품질이 빠르게 변하므로 상자째 두지 말고 반드시 분리해 보관한다.다만, 덜 익은 바나나, 키위, 아보카도 등 후숙이 필요한 과일을 빨리 먹고 싶을 때는 사과를 곁에 두는 것이 좋다. 남은 과일을 포장할 때는 키친타월 한 장으로 감싸준 후 투명 비닐봉지나 랩을 이용해 한 번 더 감싸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23 14:30:48
몸에 좋은 과일, 아기에겐 어떻게 먹여야 할까?
몸에 좋은 과일은 비타민과 섬유질이 듬뿍 담긴 식품이지만, 아직 어린 아기에게는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먹이는 시기와 방법을 고려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기에게 과일을 너무 일찍 주면 과즙의 단맛에 길들여지고 이후에 쌀미음이나 채소를 거부할 수 있으므로 초반부터 너무 많이 먹이기보다는 천천히 맛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언제부터 시작할까 보통 모유 수유아는 만 6개월부터, 분유 수유아는 만4~6개월 쯤에 시작하면 된다. 처음에 시작하기에 적당한 과일은 사과, 배, 복숭아, 살구, 자두 등이다.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과일은 피하고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익혀서 무른 상태로 먹이는 것이 좋다. 과일을 익히면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이 아닐까 걱정하기도 하는데, 과일을 익힌다고 영양이 다 파괴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괜찮다.◎ 변비가 있다면 주의해요 복숭아와 살구는 털 알레르기가 있을 시 생후 13개월 이후에 시작하도록 한다. 또 변비가 있는 아기들은 익힌 사과를 주면 변비가 더 잘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변비해소에 도움이 되는 과일은 자두다. 자두에는 이사틴이라는 자연하제 성분이 있고, 섬유질도 다른 과일의 3배 이상 들어 있어 변비가 있는 아기에게 좋다. 바나나는 익히지 않고 그냥 먹여도 되는데, 떫은 맛이 나는 것이 아니라 숙성되어 껍질에 검은 반점이 생긴 것으로 주어야 한다. 잘 익지 않은 바나나는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과일즙은 물과 희석해서 줘요초반에 과일즙은 아기들에게 자극적일 수 있으므로, 처음 먹일 때는 끓여 식힌 물로 희석해 주는 것이 안전하다. 아기에 따라 다르지만 처
2021-09-01 17:30:03
마스크로 답답한 피부에 생기를 주는 과일 4
덥고 습한 날씨에 마스크 착용까지, 유난히도 피부가 힘든 날이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친 때 영양소 가득한 상큼한 과일로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자.◎ 키위 키위에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돼 기미나 주근깨를 예방하고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 개선을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유해 산소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여 주며 항산화제가 풍부해 피부의 주름살이 생기는 것을 늦춰주는 효과가 있다. 건강한 피부 유지는 물론 신체 피로를 풀어주며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과일로 알려졌다. ◎ 석류피부미용에 좋다고 알려진 석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 콜라겐을 증가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콜라겐은 세포들 사이를 결합시켜 피부 탄력을 유지시켜 주는데, 부족할 경우 피부의 탄력이 감소하고 처질 수 있다. 이외에도 석류는 에스트로겐을 함유해 여성 갱년기 장애에도 효과적이다. ◎ 블루베리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염증을 완화시켜 주고 항산화 기능으로 노화를 늦춰준다. 무엇보다 비타민 C가 풍부해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주며, 여드름 관련 피부 질환에도 도움을 주는 과일로 알려졌다. 또한 혈액 순환 개선으로 신체 내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하루 20~40알 정도 섭취가 적당하다. ◎ 사과 간식으로 부담없이 먹기 좋은 사과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어 세포의 산화를 억제해주고 피부 미백, 노화방지 등의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장기능을 원활히 해주기 중금속을 배출해 주는 효과가 있어 아침에 한 알씩 먹으면 좋다. 피부 보습 작용 또한 뛰어나
2020-08-25 16:41:02
실패할 수 없는 이 조합! 애플망고 치킨 스테이크 덮밥
무덥고 습하며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날씨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감염을 비롯해 각종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바이러스에 맞서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면역력을 올려주는 식재료를 활용해 맛은 물론, 건강도 챙기는 한 그릇 요리를 준비해보자. 제철을 맞은 애플망고는 노랑색 컬러푸드로,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 유해산소 예...
2020-07-11 11:3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