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힐링농업체험 참여 어린이 600명 모집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실내 농업활동으로 힐링할 수 있는 ‘비대면 힐링농업체험학습’을 10월부터 운영하고, 오늘(28일)부터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서울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로 15개 단체 600명(1단체 40명 내외)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참여 희망단체는 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참여 신청서 등의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참여단체는 체험재료와 비대면 교육 영상을 미리 제공받아 10월 중 희망일에 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어린이들은 영상으로 힐링체험농원을 견학하고, ▴나만의 작은 정원 꾸미기와 ▴감자 허수아비 만들기 ▴곤충 기르기 활동을 실내에서 체험할 수 있다.신청은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 메뉴에서 선착순 신청 후 참여 신청서와 고유번호증 사본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힐링체험농원에서의 현장체험이 어려워 어린이들이 비대면으로 힐링농업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비대면 교육이 아이들의 정서순화와 심성발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으로 하면 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28 10:31:54
페이스북, 어린이용 인스타 개발 중단…"유해성 연구결과 존재"
페이스북이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제작 계획을 밝힌 뒤 논란과 비판이 일자 개발을 중단한다는 의사를 27일(현지시간) 밝혔다.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페이스북은 이날 오전 낸 성명에서 "'인스타그램 키즈'의 구축이 올바른 일이라고 믿지만 우리는 그 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알렸다.또 "그 사이에 인스타그램은 10대 청소년들의 안전과 10대들을 위한 부모의 감독 기능을 확대한 데에 계속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미 현행법상 사진·동영상 공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은 13세 미만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페이스북은 어린이를 위한 전용 인스타그램 서비스를 개발해왔다.하지만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미 별도의 연구를 통해 인스타그램 서비스가 10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WSJ가 공개한 내부 문건 자료에 따르며 자살을 생각해본 적 있다고 밝힌 미국·영국의 10대 청소년 중 각각 6%와 13%가 주요 원인을 인스타그램으로 꼽았다.보도가 나간 후 미 정치권에서는 인스타그램 키즈 개발을 멈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상원 상무위원회 산하 소비자보호소위원회는 페이스북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진행하기로 했다.이 같은 여론에 대해 애덤 모세리 인스타그램 대표는 "부모, 전문가, 정책결정권자, 규제당국과 협력하고, 그들의 우려를 경청하며, 온라인상의 10대 초반 아이들을 위한 이 프로젝트의 중요성과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또, 그는 인스타그램 키즈 계획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취
2021-09-28 09:33:22
"디즈니플러스, 11월 12일 한국 상륙"…영화 '샹치' 공개 예정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선보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디즈니+데이'인 11월 12일을 맞이해 새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23일 전했다.디즈니+데이에 공개될 에정인 콘텐츠에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인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도 포함돼있다. 또 디즈니 액션 어드벤처 영화 '정글크루즈'와 '나홀로집에'를 재해석한 '나홀로 즐거운 집에', 애니메이션 '심슨패밀리'의 새로운 단편 에피소드도 나온다. 이에 더해 예고편과 독점영상, 디즈니+ 제작진과 배우들이 등장한 특별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월트디즈니컴퍼니는 다가올 디즈니+데이를 기념하는 '블루 카펫' 행사를 전 세계 디즈니파크와 리조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디즈니채널, ESPN, ESPN+, 훌루,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월트디즈니가 소유한 채널의 인기 콘텐츠와 프로그램, 출연자들도 이번 기념 행사에 참여한다.밥 차펙 월트디즈니 컴퍼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디즈니+ 데이 이벤트는 구독자들을 위해 월트디즈니 컴퍼니 전사 차원에서 벌이는 대규모 축제"라며 "앞으로도 중요한 연례행사로 디즈니의 전 세계 다양한 비즈니스를 통해 많은 고객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디즈니+데이는 11월 12일 디즈니+가 세상에 출범한 날짜를 기념한 날이다.디즈니+의 한국 공개일은 오는 11월 12일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23 17:56:40
"어린이·청소년, 코로나19 완치돼도 10%는 후유증 겪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완전히 회복한 후에도 10% 가량 후유증을 호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로이터 통신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보건 당국의 조사를 바탕으로 한 연구 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이는 코로나19 중증 환자로 가는 사례가 많은 어른에 비해, 감염되더라도 심각한 합병증이 드물었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다.이번 연구에서는 지난 6월 코로나19에 감염된 3~18세 어린이·청소년의 부모를 대상으로 전화 조사했으며, 자녀가 무기력증이 있는지 또는 미각과 후각 등 감각 상실의 지속 증상이 있는지를 질문했다.설문 결과 응답한 부모들의 11.2%가 회복 후에도 지속적인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후 6개월이 지나도 자녀가 비슷한 증상을 보인 경우는 1.8~4.6%였다.조사가 진행된 시기에는 12~15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허용됐으며 16~18세는 이보다도 몇 달 빠르게 접종이 시작됐다.이스라엘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백신과 후유증의 상관관계는 꺼내지 않았다.최근 영국의 한 연구 결과에서는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어린이의 14.3%가 지속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14 11:03:04
백신 접종률 곧 70% 달성할 듯…어린이·임신부 독감 예방접종도 시작
정부가 추석 연휴 전까지 전 국민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70%(3천600만명)까지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가운데 현재 순조로운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또 이와 별개로 정부는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차단을 위한 독감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어린이·임산부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독감 백신 접종도 14일부터 시작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천315만2천722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의 64.6%에 해당하는 것으로 70% 달성까지 285만명 정도가 남은 상황이다.지난주 평일 기준 일일 신규 1차 접종자는 30만명~60만명이었고, 이 같은 속도라면 이번 주 중에 난항 없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현재는 주로 18~49세를 대상으로 한 1차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백신별 권고 횟수 만큰 맞은 '접종 완료율'도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다.전날을 기준으로 접종 완료자에 속하는 인원은 2천6만1천878명으로 전체 인구 중 39.1%이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접종률이 상당 수준으로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금주 중, 추석 전에 70% 이상이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 달성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이와 더불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도 오늘 시작된다.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전체 국민의 28%(약 1천460만 명)로,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이날부터는 생애 처음으로 접종을 받는 어린이(2회 접종 권고) 들이 먼저 예방접종을 받게 된다. 임신부 무료 접
2021-09-14 09:44:11
임신부·어린이 독감 예방접종 오는 14일부터 시작
오는 14일부터 임신부와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이 시작된다.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생후 6개월에서 만 8세(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접종하는 어린이들이다. 해당 대상은 인플루엔자 유행(11월~다음해 4월) 전 적절한 면역획득을 위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권고한다.또한 임신부와 태아 및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임신부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시행한다.인플루엔자는 임신부와 태아에게 심각한 질환이 될 수 있으며, 임신부의 합병증 발생위험도 높아 예방이 꼭 필요하다. 예방접종으로 출생 후 6개월 이내 신생아의 인플루엔자 감염도 50~70%까지 줄일 수 있으므로, 임신주수와 상관없이 접종을 권장한다.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조회 가능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13 17:54:37
"환절기만 되면 '에취!'" 어린이 계절성 비염, 관리법은?
환절기만 되면 소아과는 어김없이 콧물과 재채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어린이들이 가득하다. 아이들은 아직 면역 체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쉽게 감기에 걸릴 수 있지만, 계절이 바뀔 때마다 반복적으로 비염 증상이 나타나고 코가 간질간질 하다면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일 가능성이 높다. 적절히 관리해주면 크게 문제가 없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축농증으로 까지 발전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9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이란?알레르기성 비염은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 3가지 주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면역성 질환으로, 증상이 봄이나 가을 등 특정 계절에 나타나는 경우를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한다. 이는 잡초, 나무나 꽃의 꽃가루로 인한 '꽃가루 알레르기'인 경우가 많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봄에는 포플러, 소나무, 오리나무, 사나무 등 수목화분이 주된 원인이 되고, 여름에는 잔디 등의 꽃가루가, 가을에는 쑥, 돼지풀 등의 잡초화분이 공기 중에 많이 떠다니는 꽃가루다.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호소하며 심한 경우에는 눈부심, 과도한 눈물, 두통 등의 증상이 같이 생기기도 하고 잘 치료하지 않는 경우에는 축농증을 유발하기도 한다.아동․청소년기에 환자가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집단생활이 활발한 때이므로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항원에 본격적으로 노출되는 시기이다. 또한, 사춘기 등 호르몬 분비의 변화가 활발히 생겨 알레르기 항원에 감수성이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발생률이 높다고 볼 수 있다.‘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질
2021-09-08 13:52:21
스쿨존서 어린이 친 70대 택시기사 벌금 300만원
스쿨존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어린이를 들이받은 70대 택시 운전사가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 보호구역 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70)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2월 4일 오후 3시 11분께 A씨는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부근 교차로에서 택시를 몰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는 B군을 들이 받아 B군에게 2주 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재판과정에서 사고 당시 주의 의무를 게을리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운전석 측 필러에 가려 B군을 볼 수 없는 상황이었고, 10m 정도인 총 정지거리를 감안하면 사고를 회피할 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책을 가벼이 볼 수 없지만 피고인이 초범인 점, 피해자가 입은 상해 정도가 경미한 점, 사고 발생 직후 피고인이 집으로 가려는 피해자를 붙잡고 112, 119에 신고하는 등 구호 조치를 다한 점, 사고 차량이 택시 공제조합에 가입돼 있어 피해자의 치료비와 보험금 등이 지급될 예정인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08 13:33:06
대형 소셜미디어, '어린이 이용자 보호'를 위한 대책 고안
최근 영국 정부는 무분별한 온라인 노출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할 새로운 법률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셜미디어들이 잇따라 어린이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도입 중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틱톡은 어린이 이용자들이 잠을 자는 밤 시간대에 알림이 꺼지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했고, 인스타그램은 18세 이하 연령의 이용자들에게 타깃형 맞춤 광고를 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유튜브도 10대 이용자들에게는 자동재생 기능이 꺼지도록 설정했다.소셜미디어들의 이 같은 조치는 영국 정부가 지난 2일부터 어린이 온라인 사용에 관한 새 법률 개정안을 시행하기 전 이뤄진 것이다.개정안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회사들이 어린이들을 보호할 적절한 조치를 마련하지 않을 시 수백만 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이에 따라 새로 만들어진 틱톡·인스타그램 등의 어린이 보호 조치는 영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적용될 방침이다.대형 소셜미디어 업체들이 이처럼 어린이 이용자 보호 조치를 내놓도록 한 규제 정책은 정부에서 시작된 것이 아닌, 영화감독 출신의 영국 상원 초당파 의원 '비번 키드론'의 개인적 노력에서 출발한 것이라 더욱 주목된다고 가디언 등 영국 언론은 소개했다.지난 2012년 어린이들과 인터넷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 영화 '인리얼라이프'(InRealLife)를 연출한 키드론은 온라인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활동에 힘써왔고,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도록 하는 데에 적극적인 로비 활동을 했다.다만 소셜미디어 기업들 중 트위터는 아직 어떠한 변화 조치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언론은 지적했다. 트위터 측은 이와 관련한 질문에도 답변을 거절
2021-09-06 10:57:25
인도 북부서 '어린이 괴질' 확산...50명 이상 사망
인도 북부에서 '어린이 괴질'이 확산해 50여명 이상이 사망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바이러스성 고열병이 퍼져 어린이 희생자가 늘고 있다.BBC뉴스는 우타르프라데시주 동부 6개 지구에서만 50여명이 사망했고 수백명이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어린이들로, 고열과 함께 탈수증, 구역질 등을 호소했으며 일부 환자에게서는 팔다리에 발진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피로자바드 지구의 의사 니타 쿨슈레스타는 BBC뉴스에 "환자가 입원 후 매우 빨리 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일부 의사들은 환자들의 증상이 뎅기열 바이러스 감염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당국은 수거한 환자들의 샘플을 국립바이러스 연구소 등으로 보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01 16:30:53
10세 어린이 혼자 있던 아파트서 화재...주민 20여명 대피
강원 춘천시 석사동의 10세 어린이가 혼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나 위층 주민이 구조되고 20여명이 대피했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9시 8분께 춘천시 석사동의 한 아파트 8층 A(10)군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A군은 119에 신고를 한 뒤 안전하게 대피했으나, 위층 주민 4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주민 20여명은 아파트 밖으로 자력 대피했다. 이 중 구조된 4명을 포함해 13명의 주민은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다.A군은 경찰에 "이불에서 불이 붙었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01 09:22:50
한국철도, '어린이 기차그리기 대회' 개최...9월부터
한국철도(코레일)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0회 어린이 기차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 기차그리기 대회'는 매년 철도박물관에서 주관하는 사생대회로, 기차에 대한 아이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철도박물관을 방문한 기억, 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어린이용 한국철도 사이트를 참고해 기차를 자유롭게 그리면 된다.1인 1작품 응모만 가능하며 8절지 규격에 맞는 그림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수상작은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말 철도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모두 80여개 작품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한국철도 사장상 등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장시래 철도박물관장은 “어린이들이 기차를 그리며 철도를 향한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28 09:00:04
아프간 어린이 100만명 영양실조 위기
아프가니스탄 식량 위기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24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수술장비와 소아 폐렴 치료제, 영양실조 지원품 등 500t 이상의 의료구호품이 이번 주 아프간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카불공항의 제한으로 고착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이어 "카불공항이 민항기 운항을 중단하는 바람에 수송할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또 육로를 통한 식량 지원에 나서고 있는 세계식량계획(WFP)은 다음달이면 식량이 바닥나기 시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WFP는 현재 우즈베키스탄과 파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국경 도로를 통해 식량을 수송하고 있다.앤드루 패터슨 WFP 아프간 지부 부소장은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많은 도로가 눈으로 뒤덮일 것이기 때문에 식량을 창고에 보관해둬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현재 아프간에 2만 메트릭톤(mt)의 식량을 보유중이고 7천 메트릭톤을 수송 중인데 아프간인들에게 12월 말까지 식량을 공급하려면 추가로 5만4천 메트릭톤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패터슨 부소장은 최대 2천만명에게 공급할 식량을 사려면 2억 달러의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도 설명했다.국제적십자사의 그레고리 매슈스도 아프간은 현재 정치적 불안정성, 55만명의 피란민 문제, 식량 위기 등 삼중 위협에 노출돼 있다고 우려했다.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는 이날 아프간 전역에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1천만명에 달하며 이중 100만명은 심각한 영양실조로 인해 치료하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또 220만 소녀를 포함한 420만 아동이 학교에 가지
2021-08-24 13:18:41
어린이는 코로나19에 강하다?…세포 차이 알아냈다
어린이가 어른에 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강한 이유는 콧속 상피세포와 면역세포의 차이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어린이는 콧속에 있는 상피세포·면역세포에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를 감지하는 수용체를 어른보다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독일 샤리테 보건연구소 롤런드 아일스 박사팀은 19일 과학저널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에서 어린이와 성인 코로나19 감염자들의 코를 비롯한 상기도 상피·면역 세포를 연구했다. 이 세포들에서 발현되는 유전자를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지와 관련된 수용체가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연구팀은 이 사실을 통해 어린이의 코에 있는 상피·면역세포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어른보다 일찍 감지해 더 강한 초기 면역반응을 형성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며 이는 어린이가 어른에 비해 코로나19 중증이 될 위험이 낮은 이유를 설명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코로나19 대유행 속에도 어린이들은 성인 코로나19 확진자에 비해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적으며, 감염 위험도 자체도 어른보다 낮다고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분자적 매커니즘을 발견한 것은 이번이 거의 처음이다.연구팀은 성인 코로나19 환자 21명과 어린이 코로나19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콧속 시료를 면봉으로 채취해 단세포 염기서열 분석을 이용해 유전자들을 조사했다. 이어 이 결과를 건강한 대조군의 사람들과 비교했다.그 결과 어린이들의 콧속 상피세포·면역세포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들어올 시 침입을 감지하는 RNA 감지 수용체가 어른들보다 더 많
2021-08-19 16:23:52
서초구, 어린이 뮤지컬 단원 모집...40명 선발
서울 서초구는 아이들의 소질·적성 발견과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어린이 뮤지컬과 영어뮤지컬 단원을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연말에 열리는 이번 어린이 뮤지컬은 '헤어 스프레이'와 영어뮤지컬 'Matilda'로 주인공이 주체적으로 꿈을 이루고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가는 작품이다. 서초 반포·잠원 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오디션은 초등학생 40명을 선발한다.오디션 참가 대상은 서초구 거주 또는 관내 재학중인 초등학생은 누구나 가능하며 서초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오디션을 통과한 아이들은 약 3개월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영어·연기·가창· 안무 등 심도있는 뮤지컬 공연 교육을 받아 12월에 공연을 진행한다.오디션은 서초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는 노래와 안무를 준비해 9월 1일 온라인(zoom)으로 진행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18 10: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