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학교에 주차된 차량서 2살 아기 숨진 채 발견
캐나다 소도시 학교에 주차 중이던 승용차에서 두살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CTV 등 현지 언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남부 소도시 밴크로프트에서 생후 23개월 된 남자 아기가 23일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당시 차량이 발견된 곳은 노스 헤이스팅스 고등학교 교정으로, 이 학교 교사인 아기 엄마가 차를 주차한 것으로 알려졌다.아기는 학교 일과가 종료된 후 발견됐으며 오후 3시 45분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을 때 숨이 멎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밴크로프트의 폴 젠킨스 시장은 아기를 살리기 위해 교사, 구급 대원이 애썼으나 허사였다고 말했다.그는 학교 일과가 끝날 때까지 아기가 차내에 있는지 아무도 몰랐다고 덧붙였다.당시 온타리오주 남부에는 30℃가 넘는 무더위가 예보됐고 밴크로프트 기온도 27.1℃ 정도로 파악됐다.숨진 아기의 엄마는 당초 학교로 출근하는 길에 아이를 보육 시설에 맡기도록 돼 있었다고 젠킨스 시장은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29 13:21:01
"수업 끝나고 갔더니..." 캐나다 학교 주차된 차량서 2살 아기 숨져
캐나다 소도시 학교에 주차 중이던 승용차에서 두살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CTV 등 현지 언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남부 소도시 밴크로프트에서 생후 23개월 된 남자 아기가 23일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당시 차량이 발견된 곳은 노스 헤이스팅스 고등학교 교정으로, 이 학교 교사인 아기 엄마가 차를 주차한 것으로 알려졌다.아기는 학교 일과가 종료된 후 발견됐으며 오후 3시 45분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을 때 숨이 멎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밴크로프트의 폴 젠킨스 시장은 아기를 살리기 위해 교사, 구급 대원이 애썼으나 허사였다고 말했다.그는 학교 일과가 끝날 때까지 아기가 차내에 있는지 아무도 몰랐다고 덧붙였다.당시 온타리오주 남부에는 30℃가 넘는 무더위가 예보됐고 밴크로프트 기온도 27.1℃ 정도로 파악됐다.숨진 아기의 엄마는 당초 학교로 출근하는 길에 아이를 보육 시설에 맡기도록 돼 있었다고 젠킨스 시장은 전했다.학교 앞에는 아기를 애도하는 꽃다발이 쌓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6-29 09:38:50
남의 건물에 1시간 무단주차…'벌금 50만원'
자신이 살지 않는 다세대 주택 주차장에 1시간 동안 무단으로 주차한 20대가 재판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심현근 판사는 건조물침입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서초구 한 다세대 주택의 1층 필로티 주차장에 차량을 몰고 들어가 관리인과 거주인의 허락 없이 1시간가량 주차를 했다.건물주가 문자로 차를 옮겨달라 요청했지만 A씨는 이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물에 따로 주차 차단기가 설치돼 있지는 않았다.검찰은 본래 A씨를 약식기소했지만, 법원이 직권으로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재판부는 "해당 주차장은 형태 및 구조상 건조물의 이용에 제공되고 외부인이 함부로 출입해서는 안 되는 공간임이 객관적으로 명확하게 드러난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피고인에게는 적어도 건조물 침입에 대한 미필적 고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A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6-22 11:07:18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 금지 완화…'탄력적 허용'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주·정차가 앞으로 지역별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허용된다.지난해 10월 개정 시행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스쿨존에는 주·정차 할 수 없다. 하지만 각 지역에서 규제 완화 목소리가 이어지자 경찰은 최근 '스쿨존 탄력적 주·정차 허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17개 시·도 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에 보냈다.스쿨존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거주지 주차공간이 부족해졌다거나 택배·이삿짐 상·하차 시 불편을 겪는다는 등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해 왔다.경찰은 지자체,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스쿨존 내 주·정차 전면 금지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체로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경찰은 스쿨존 내 교통사고 현황 등을 분석해 사고가 적은 시간대(오후 8시~오전 8시)를 중심으로 각 지자체가 의논을 통해 탄력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할 수 있게 했다.다만, 주·정차 허용시간 외에는 스쿨존에서 계도·단속을 보다 철저히 하도록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했다.탄력적 주·정차 허용 때에는 '한시적 주차 허용' 시간을 명시한 교통안전표지 시설물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스쿨존 내 주·정차 금지를 둘러싸고 각 지역에서 불편 민원이 이어진 점 등을 고려하면, 경찰의 이번 가이드라인 제시로 스쿨존 내 탄력적 주·정차 허용 움직임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시행 중인 개정 도로교통법(제34조의 2)에도 스쿨존 내 주·정차 전면 금지 의무를 예외적으로 제외해주는 특례 조항이 있기는 했지만, 그동안은 전면 금지에 보다 방점이 찍혀 있었다.실제 민원 등을
2022-04-08 15:23:19
주차하던 80대, 후진으로 버스정류장 덮쳐 2명 사상
8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버스정류소를 덮여 시민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부산 서부경찰서는 30일 오후 2시39분께 서구 암남동에서 투싼 차량이 암남동 주민센터 담벼락을 충돌한 뒤 후진으로 버스정류장을 덮쳤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주민센터 앞 주차 공간에 차를 주차하려다 갑자기 주차 턱을 넘어 담벼락을 들이받았고, 이후 후진으로 주민센터 앞 도로를 20m 정도 달려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했다.이 사고로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던 6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사망했고, 다리를 크게 다친 60대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80대 운전자 A씨는 정신적 충격으로 사고 경위에 대해 정확하게 진술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고 영상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80대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4-01 09:41:14
서울시, 내년부터 전동 킥보드 주차구역 지정
서울시가 내년에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전용 주차구역을 지정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는 내년에 PM 전용 주차구역을 만들기 위해 25개 자치구와 PM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또한 전용 주차구역 설치 후에 적용할 견인 정책을 만들고, 이를 지키지 않는 이용자 대응 방침을 검토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PM 전용 주차구역 설치 장소, 규모,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킥고잉’ ‘씽씽’ ‘빔’ 등 주로 서울에서 영업하는 PM 업체로부터 지역별 이동량, 동선 등의 데이터를 넘겨받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송파구와 서초구는 시범사업으로 PM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한 바 있다. 현재 PM 견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 내 12개 자치구는 버스정류소, 택시승강장 10m 이내, 지하철역 진입로 및 출입로 등에 주차되어 있는 PM은 바로 견인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01 16:45:17
행안부,설 맞아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임시 허용
설 명절을 맞아 서울 115개, 부산 28개를 비롯해 전국 544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허용된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경찰청은 전통 시장 이용을 증대하고 내수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한시적으로 최대 2시간까지 주차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경찰은 순찰 인력을 강화하고 자치단체 및 상인회 주차요원을 현장에 배치하여 주차를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화재사고, 교통사고 ...
2019-01-24 10: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