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분식집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
제주시 소재의 한 분식집에서 김밥을 사먹은 손님 20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 이에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6일 제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제주시에 있는 한 분식집에서 김밥을 포장해 먹은 관광객 등 20명이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였다. 이날 오전까지 보건당국에 접수된 식중독 의심 신고는 10여건으로 이후에서 계속해서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현재 조리 도구 등에서 가검물을 채취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일주일가량 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7-06 16:52:42
집에서 안전하게 김밥 만들기, 이렇게 하세요!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기온이 올라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정이 늘어나는 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김밥을 만들 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안내했다. 특히 기온이 상승할 경우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예년에 비해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는 살모넬라 식중독 등을 더욱 주의해야 한다. 살모넬라는 달걀 및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돼지 등 동물의 장내나 자연에 널리 퍼져있는 식중독균이다.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37℃에서 가장 잘 자라고, 오염된 음식을 먹은 뒤 보통 6∼72시간 지나 발열을 동반한 복통·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살모넬라 식중독은 최근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0건의 683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그 중 41건의 5257명(77%)이 달걀 또는 달걀지단 등이 포함된 식품에 의한 발생이므로 달걀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김밥의 경우 이 점을 조심해야 한다. 이는 김밥전문점은 물론이고 일반 가정에서 조리할 시에도 마찬가지다. 집에서 안전하게 김밥을 만들려면 다음과 같은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가열조리가 끝났거나 그대로 먹는 식재료는 맨손으로 만져서는 안된다. 반드시 위생장갑을 착용하도록 하자. 여름철 김밥은 초밥으로 만들고 밥을 식힐 때는 선풍기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김밥 재료를 담는 쟁반은 알루미늄 호일 혹은 종이 호일을 깔아서 위생적인 상태가 될 수 있게 한다. 또한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달걀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 달걀 껍질을 만졌다거나 댤걀물이 묻어 있는 손으로 다른 식재료를 만지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자. 더운 계절에 채소 재료로는 식초에 절인 오이가
2022-06-10 09:29:54
택시서 마스크 벗고 김밥 먹은 승객...제지하자 음식 던지고 욕설
택시기사가 차 안에서 마스크를 벗고 김밥을 먹는 승객에게 자제를 요청했다가 승객이 던진 김밥에 맞는 봉변을 당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택시에서 먹지 말라고 했다가 승객한테 삼각김밥으로 맞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제보자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11시께 택시에 탑승한 승객은 갑자기 마스크를 벗고 삼각김밥을 먹기 시작햇다. 기사는 "조금 이따가 먹으면 안 돼요? 마스크 좀 끼고"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승객은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았는데 내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차가 정차하자 승객은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내렸다. 이에 기사가 "차비 주고 내려라"라며 승객의 옷을 잡으려 하자, 승객은 욕설과 함께 먹던 삼각김밥을 기사에게 던져버렸다.기사는 결국 경찰에 신고?고, 승객은 기본 요금 3300원을 결제했다. 그리고는 "결제했습니다. 내일 경찰서에서 봅시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다.영상을 제보한 택시기사 동료는 진행자인 한문철 변호사 측에 "승객은 30세 전후로 보였고, 기사는 45세"라며 "기사는 다친 데는 없지만, 직업에 회의감도 느끼고 자존심도 상하고 너무 화가 난다"고 전했다.한 변호사는 "운전자폭행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운행 중인 운전자를 폭행하거나 협박했을 때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낼 수 있다. 합의되더라도 처벌받는다"며 "만약 기사가 다쳤으면 (가해자인 승객은) 3년 이상의 징역형에 벌금형이 없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22 11:04:10
상승하는 외식 물가…햄버거·김밥 등 줄줄이 ↑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주요 외식 품목들의 가격이 줄줄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집계한 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학교 급식비, 피자를 제외한 나머지 27개 음식의 지난달 가격이 1년 전 같은 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는 1년 전보다 2.8%, 지난 7월보다 0.3% 올랐다.전년 동월 대비 외식 물가 상승률은 점차 높아져, 지난 5월 2.1%에 이어 2019년 4월에는 2.0%, 이후 6~8월까지 2.3%, 2.5%, 2.8%에 걸쳐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햄버거가 9.2%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으며, 죽(7.6%), 생선회(7.4%) 막걸리(6.5%), 갈비탕(6.2%), 김밥(5.0%), 구내식당 식사비(4.2%), 비빔밥(3.8%), 소고기(3.8%), 볶음밥(3.8%) 가격이 작년보다 많이 올랐다.그 밖에도 돈가스(2.8%), 떡볶이(2.8%), 칼국수(2.7%), 된장찌개 백반(2.6%), 치킨(2.6%), 삼겹살(2.5%), 삼계탕(2.4%), 돼지갈비(2.2%), 오리고기(2.2%), 탕수육(2%) 등 많은 품목이 2%대 상승률을 나타냈다.39개 품목 중 무상급식의 영향을 받은 학교 급식비(-100%)와 피자(-1.4%)는 1년 전보다 가격이 낮아졌다.이렇게 외식 물가가 높아진 이유는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기획재정부가 지난 17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9월호)'에 따르면, "개인 서비스는 외식 제외 물가 상승 폭은 둔화했으나, 원재료 상승 등으로 외식 물가가 상승해 오름폭(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식자재 가격이 높아지자 소비자들은 집에서 음식을 해먹는 것도, 외식을 하는 것도 부담스러워졌다는 반응이다.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를 분석한 통계청에 자료에 따르면 식료품·비주
2021-09-21 10:25:10
성남·고양에 이어 파주에서도 김밥집 이용객 식중독 증세
경기 성남과 고양에서 식중독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파주에서도 김밥집 음식을 먹은 주민들에게 집단 식중독 증세가 나타나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27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2일 동패동의 한 김밥집에서 음식을 먹거나 배달 음식을 먹은 주민 10여 명이 설사와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다.파주시는 23일 이 김밥집 음식을 먹은 시민 10명의 검체를 채취했고, 음식점에서 사용한 재료 등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전달해 검사를 요청했다.검사 결과는 30일께 나올 예정이다.앞서 지난달 29일~이달 2일 사이에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김밥전문점 2개 지점에서 김밥을 사 먹은 276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고 이 중 40여 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이 김밥전문점의 한 지점을 이용한 식중독 환자 24명 가운데 13명에게 살모넬라균이 있었고, 다른 지점의 이용자 10명 중 5명에게서 살모넬라균이 발견됐다.고양시에서도 지난 23일 덕양구의 한 김밥집 음식을 먹은 20대 여성 A씨가 식중독 증세로 25일 숨지고, 같은 식당을 이용한 29명의 손님이 같은 증상을 나타내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27 10:00:42
정부, 김밥 등 분식 음식점 집중 점검…4분기에서 앞당겨 실시
폭염이 계속되면서 식자재 부실 관리 등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김밥 등 분식 취급 음식점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김밥 등 분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사례가 발생해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4분기에 예정되었던 점검 일정을 3분기로 앞당겼다. 점검 대상은 프랜차이즈 분식 취급 음식점, 식중독 발생 또는 부적합 이력이 있는 분식 취급 음식점 등 약 3000여곳이다. 또한 이번 위생 점검을 실시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출입자 명부작성, 주기적 환기?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아울러 국민들에게도 손씻기, 김밥 등 변질되기 쉬운 조리음식은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취식하는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8-06 13:51:39
가을 소풍 도시락 추천! 특별한 김밥&주먹밥 레시피
올가을 소풍 도시락은 색다르게 준비해 보자. 맛과 비주얼이 업그레이드된 김밥과 주먹밥은 소풍을 더욱 즐겁게 만든다. 글 노유진 ◆ 모짜렐라 치즈 튀김 김밥 김밥을 특별하게 즐기고 싶은 날에는 튀김 김밥에 도전해 보자. 흑미밥과 모짜렐라치즈의 궁합이 특별하고, 바삭한 빵가루와 치즈의 쫀득함도 색다르다. 진한 치즈의 맛을 내고 싶다면 체다치즈를 더해주면 좋다. 재료 흑미밥 1공기(200g), 김밥용 김 2장, 모짜렐라치즈 100g, 달걀 1...
2016-09-13 10: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