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을 '기억'으로 착각...KBS, 광복절 기미가요에 이어 또 논란
지난 9일 578돌 한글날을 맞아 열린 경축식을 중계하는 KBS에서 한글 자음 'ㄱ의 발음을 '기역'이 아닌 '기억'으로 잘못 표기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글날 경축식에는 서도밴드가 등장해 한글을 배울 때 불렀던 민요 '한글뒤풀이'를 불렀다. 이때 KBS는 중계 화면에 이 노래의 가사를 자막으로 띄웠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노래에 나오는 '...
2024-10-10 12:26:51
국립수목원, 어린왕자 프로젝트 시작…나만의 00식물 찾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다음 달까지 '어린왕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전국 수목원과 식물원 12곳에서 애착 식물을 정해 다양한 방법으로 교감하는 행사다. 구체적으로는 참가자가 수목원과 식물원에서 마음에 드는 식물을 선택해 애칭을 만들고 사진을 촬영하거나 의미 있는 글과 시를 지어 앱을 통해 공유하는 내용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국립수목원을 비롯해 국립세종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경상남도수목원, 백두대간생태수목...
2024-10-10 12:03:49
"필요한 것만 산다" 20대 '요노족', 3040보다 배송비에 민감
20대 소비자들이 배송비를 아끼기 위해 필요한 상품만 합배송으로 주문하거나 무료배송 기준 금액에 맞춘 소비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소비 현상은 30~40대 소비자보다 최대 11% 두드러졌다. 1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9월 필요한 상품을 한 번에 몰아서 주문하는 합배송 건수가 3개월 전 대비 약 20%가량 증가했다. 특히 20대의 합배송 이용률은 30~40대보다 최대 11%p 높았고, 20대 소비자 4명 중 3명은 배송비를 절약하기 ...
2024-10-10 11:55:07
10월 10일 금시세(금값)는?
10월 10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 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58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33,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2,000원 상승했고, 살 때 482,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7,000원 올랐다. 18K는 팔 때 319,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1,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48,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2024-10-10 11:01:09
마의 5년? 퇴직자 10명 중 절반이 5년 못 넘겼다는 '이 공기업'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의 최근 5년간 퇴직자 10명 중 약 5명은 근무한 지 5년이 안 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입수한 '최근 5년간 코트라 퇴직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코트라를 떠난 퇴직자 358명 중 170명(47.5%)이 5년차 미만 직원이었다. ▲5년차 이상 10년차 미만은 63명(17.6%) ▲10년차 이...
2024-10-10 10:52:54
삼성전자, 올해는 '세계 최고의 직장' 아니었다...1위는?
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직장'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두 단계 내려간 3위를 기록했다. 반도체 사업 적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총파업 등이 순위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10일 포브스가 독일 여론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협력해 850곳 글로벌 기업의 순위를 평가한 '세계 최고의 직장' 순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주요 글로벌 기업 중 3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진행된...
2024-10-10 10:08:06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진 성장호르몬 주사제, 오남용 대책 시급
성장호르몬 주사제가 시중에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지면서 오남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성장호르몬 주사제를 맞고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다. 이상 사례 보고 건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436건 ▲2020년 660건 ▲2021년 11...
2024-10-10 10:06:37
포장김치 품절에 '이 상품' 수요 급증...양상추 거래액도 40% ↑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값이 오르자 양상추·양배추 등 대체 채소 수요가 늘고 있다. 또 포장김치 중 일부 배추김치 품귀 현상이 이어지면서 깍두기·열두 등 대체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도 크게 증가했다.. 10일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 사이 양배추와 양상추 거래액은 각각 44%, 41% 늘었다. G마켓은 소비자들이 가격이 오른 배추 대신 양배추나 양상...
2024-10-10 09:43:40
내일(11일)부터 코로나19 접종 시작…독감 백신 동시 접종 몇 살부터?
질병관리청이 내일(1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와 같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며, 내년 4월 30일까지 시행된다. 75세 이상은 11일, 70∼74세는 15일, 65∼69세는 18일부터 각각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2024-10-10 09:23:36
한때 5등급 중 최고 단계…허리케인 '밀턴' 美 플로리다 가까이
강력한 세력을 보이는 허리케인 '밀턴'이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에 가까워지면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미 동부시간) 기준 밀턴은 플로리다 탬파의 남서쪽으로 775㎞ 떨어진 해역에서 플로리다 반도를 향해 이동 중이다. 밀턴의 중심은 9일 밤 플로리다 중서부 해안에 상륙해 10일 플로리다 중부를 가로질러 동북동쪽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NHC는 예보했다...
2024-10-10 08:08:33
싱가포르에 '윤석열김건희' 난초 생겼다...꽃말은 '미인'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이날 오후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 부부와 국립식물에서 열린 '난초 명명식'에 참여했다. 난초 명명식은 싱가포르 정부가 귀빈을 환대하는 의미에서 새로 배양한 난초 종에 귀빈의 이름을 붙이는 행사다. 싱가포르는 이 같은 관례를 통해 '난초 외교'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배양된 난초 종은 '난초목 난초과 덴드로비움(Dendrobium...
2024-10-10 00:23:02
'모든 걸 숨기고 사귀었다' 알고 보니 기혼, 나이 차는 무려…
미혼인 것도, 나이도 모두 거짓이었던 연인에게 스토킹까지 당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프로그램의 이수를 명령했다. 앞서 A씨는 사귀다 헤어진 20대 B씨로부터 더 이상 연락하지 말 것을 요구받았음에도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4시 25분부터 지난 2월 12일 오전...
2024-10-09 21:58:18
퇴근길 경찰관, 불길 올라오는 사고 차량서 인명 구조
귀가 중이던 경찰관이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난 차량 탑승자들을 구조한 사실이 전해졌다. 9일 대구 군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 중이던 경비안보과 소속 이동환 경사가 중앙고속도로 다부IC 부근에서 앞서가던 차량이 넘어지는 사고를 목격했다. 사고 차량은 갑자기 균형을 잃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오른쪽 방향으로 넘어졌다. 이를 본 이 경사는 즉시 자신의 차량을 세운 뒤 사고 차량에 달려가 미처 탈출하지 ...
2024-10-09 21:26:24
내일(10일) 날씨…전국에 구름 많아
10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며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울·경기 서부 내륙·충남 내륙·전라권 서부(서해안 제외)에는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다. 이외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남권·전라권·경남 서부 내륙에도 새벽부터 오후 사이 0.1㎜ 미만의 약한 비가 예보됐다. 10일 예상 강수량은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 서해안, 전북 서부가 5㎜ ...
2024-10-09 20:54:03
녹아내리고 하얗게 세고…뜨거운 바닷물에 몸살 앓는 '산호초'
수온이 상승하며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연산호가 대량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은 9일 지난 8∼9월 제주 바다의 이상 현상을 기록한 이슈리포트 '2024년 여름, 고수온으로 인한 제주바다 산호충류 이상 현상'을 발표하고 이러한 사실을 전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서귀포 범섬과 문섬, 섶섬과 송악산 해역에서 분홍바다맨드라미와 큰수지맨드라미, 밤수지맨드라미, 자색수지맨드라미, 검붉은수지...
2024-10-09 20: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