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제조기, 품질·가격 편차 있어
분유제조기의 품질과 가격 편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분유제조기 6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에너지소비량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제조된 분야가 국내 분유 제조사 권장 농도(14%)와 어느 정도 부합하는지를 확인한 시험에서는 국산 브랜드 버들(모델명 BUDDLE MAMMA S)과 미국 브랜드 베이비브레짜(BRZFRP-2A) 등 2개 제품이 1%포인트 이내의 편차를 보여 상대적으로 우...
2024-10-15 13:08:25
아기 5명 숨진 '이 의자', 美 피셔프라이스 결국...
미국 유아용품 제조사 피셔프라이스가 출시해 세계적으로 수백만 개 이상 팔린 영아용 바운서 '스누가 스윙'(Snuga Swings)이 질식 위험성 등으로 전량 리콜됐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스누가 스윙 200만개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의 이유는 스누가 스윙의 질식 위험성 때문이다. 실제로 2012~2022년 이 제품에서 잠자던 생후 1~3개월 아...
2024-10-15 11:44:56
내년부터 '이 지역' 만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내년부터 인천시민 중 만 65세 이상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15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를 열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개정안은 현재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게만 지원하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내년 1월부터 인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전체 시민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 인천 전체 65세 이상...
2024-10-15 11:19:29
10월 15일 금시세(금값)는?
10월 15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는 하락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 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46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38,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 487,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2,000원 하락했다. 18K는 팔 때 323,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51,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2024-10-15 10:48:06
전국서 유일하게 신생아 수 증가한 지역은?
충북 지역 출생아 수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펴낸 '충북지역 출생아 수 증가 전환의 배경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도내 혼인 건수는 6200건으로 직전년보다 5.2% 증가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이와 맞물려 지난해 도내 출생아 수는 7600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년보다 상승(1.7%)했다. 보고서는...
2024-10-15 10:37:52
'흑백요리사' 시즌2 로 돌아온다...공개 시점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의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요리 예능 열풍을 잇겠다"며 이러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17일 공개돼 이달 8일 최종회 공개를 마친 픅백요리사는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제작한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 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흑백요리사 시즌2는 내년...
2024-10-15 10:18:51
코로나19 확진 소아·청소년, 제2형 당뇨 발병 위험 최대 3배 높았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을 받은 소아 및 청소년은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다른 호흡기 질환 발병 위험보다 최대 3배 이상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폴린 테레부 교수팀은 15일 미국의학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2020년부터 3년간 코로나19와 다른 호흡기 질환에 걸린 소아·청소년 61만여명의 확진 후 6개월간 제2형 당뇨병 신규 ...
2024-10-15 10:01:30
발리 가는 비행기가 9만원대? 운임료 '확' 저렴해졌다
대한항공이 단독 운영해 온 인도네시아 발리 노선에 LCC(저비용항공사)들이 뛰어들면서 기존에 왕복 100만원이 넘던 운임이 절반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제주항공은 국내 LCC 최초로 인천~발리 노선을 주7회 신규 취항한다. 이달 31일까지 기간 한정 특가로 편도 항공권(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포함)을 9만9300원에 선보인다. 30일부터 에어부산도 부산(김해공항)~발리 노선을 주 4회 일정으로...
2024-10-15 10:00:19
숙소 무단이탈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본국으로…한동안 입국 불가
숙소를 무단으로 이탈했던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이 본국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국내에서 시범 운영 중인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에 참여한 상태였다. 법무부에 따르면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은 지난 10일 필리핀으로 강제 출국 조치 됐다. 이들은 출입국 당국의 강제 출국 통보에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았고, 조사 과정에서 귀국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이들은 일정 기간 한국에 입국할 수 없게 된다. 이들은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2024-10-15 09:09:08
육아할 때 '돈'보다 '이것' 때문에 더 힘들어
출산 후 금전적인 문제보다 '돌봄과 양육 미숙'을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에 따르면 지난 8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2768명(남성 1084명·여성 1684명)을 대상으로 '임신 및 출산 관련 국민 경험·의견'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러한 사실이 확인됐다. 설문에서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응답자는 1292명(46.7%)이었...
2024-10-14 21:40:27
김민지 아나 '한강 노벨상' 글 화제 "존엄하고자 하는 우리에게..."
박지성의 아내이자 전 SBS 아나운서 김민지가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글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김민지는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이 발표된 후 자신의 SNS에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책 표지를 찍은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그는 "끔찍한 것을 끔찍하다고, 의미 있는 것을 의미 있다고, 당연한 것을 당연하다고 이야기하려면 용기가 필요한 세상"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수...
2024-10-14 21:18:02
7년 전 성폭행 미제 사건 해결…범인 직장 공개되자 '큰일 날 뻔'
7년 전 인천에서 발생한 성폭행 미제 사건의 범인이 검거됐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특수준강간 혐의로 30대 교육행정직 공무원 A씨를 체포해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9월 인천 한 축제장 옆 천막에서 공범 B씨와 함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해당 사건은 미제로 남았으나 지난해 B씨가 경기 과천에서 또 다른 성폭행 사건으로 경찰에 적발되면서 A씨의 과거 범행이 드러났다. 경찰은 B씨의 DNA가 201...
2024-10-14 21:11:41
'비건 고기'는 초가공식품? 일반식보다 해로울 수도
채식주의자들이 먹는 '비건' 식품이 제조 과정에서 여러 공정을 거치는 탓에 '초가공 식품'에 해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실제로 식물에서 유래한 초가공 식품을 먹는 사람은 일반 음식을 먹는 사람보다 사망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제시됐다. 영국 BBC 방송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비건식이 '초가공 식품'에 속하는지에 대한 논란을 소개했다. 초가공식품은 치킨 너겟·과자·...
2024-10-14 18:19:08
"대신 군대 갈 테니 월급 좀" 드러난 계기는 한쪽의 '자수'
군 입대를 대신하고 복무 중 받는 월급을 절반씩 나눠 갖기로 한 20대가 적발됐다. 14일 춘천지검에 따르면 최근 병역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20대 조모씨를 구속기소 했다. 조씨는 20대 최모씨 대신 입대하는 대가로 병사 월급을 반씩 나눠 갖기로 했다. 이후 지난 7월 강원 홍천군 한 신병교육대에 최씨 대신 입소한 혐의를 받는다. 이는 최씨가 지난 9월 병무청에 자수하면서 드러났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온라...
2024-10-14 18:13:21
건조한 사하라 사막에 홍수가…전문가가 예측한 미래는?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사하라 사막에 홍수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영국 일간 가디언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모로코 남동부 지역에 이틀간 연평균 강수량을 웃도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가 발생했다. 모로코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 라바트에서 남쪽으로 약 450㎞ 떨어진 알제리 국경 인근의 타구나이트 마을에서는 24시간 동안 100㎜ 이상의 강우량이 관측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위성 영상을 보면 당시 폭우로 소도시 자고라와 타타 사...
2024-10-14 17:4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