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 신상노출 논란…"자녀 유치원·부모님 주소까지?"
카카오의 지도 어플리케이션 '카카오맵'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신상이 노출된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14일 IT업계에 따르면 일부 카카오맵 이용자가 자신의 신상정보를 즐겨찾기로 설정해놓고 이를 전체 공개로 둔 것이 다른 이용자들에게 노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카카오맵에서는 즐겨 찾는 장소를 저장하면 폴더 이름을 입력하도록 되어있는데 이때 정보 공개 여부를 묻는 항목이 휴대전화 자판에 가려지고 기본 설정이 '공개'로 돼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 가운데 일부는 자녀로 보이는 사진과 학교, 유치원 주소, 친구나 부모님의 주소 등을 함께 올려놓는 경우가 있었다. 현직 군간부의 군사기밀로 보이는 정보도 확인 가능했다. 카카오 측은 "즐겨 찾는 장소는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개인정보가 아니어서 기본값을 '비공개'로 할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이용자들이 실명으로 서비스를 쓰면서 민감한 정보를 올려두고는 전체 공개로 저장해뒀으니 카카오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다만 카카오는 "즐겨찾기 폴더 설정 기본값을 '비공개'로 변경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작업 중"이라며 "추가로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15 09:31:59
유치원 잠입한 20대 男, 택시 훔쳐 도주하다 전복사고
유치원에 무단으로 침입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된 뒤 택시를 훔쳐 타고 도주하다가 전복 사고를 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주거침입 및 절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29살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10일 새벽 5시 40분께 인천시 간석동의 한 유치원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유치원에서 울린 비상벨을 감지하고 출동한 보안업체 직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지만, 경찰관이 순찰차 문을 여는 과정에서 그대로 도주했다. 이후 근처 택시회사에 세워져 있던 시동이 걸린 택시를 몰고 달아났고 10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도로와 인도 사이 경계석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냈다. A씨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유치원 무단침입으로 붙잡혔을 당시 경찰에 "왜 유치원에 들어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11 13:20:02
문경 유치원 교사 2명, 원아 학대혐의로 검찰 송치
경북 문경에서 유치원생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교사 2명이 아동보호사건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문경의 한 유치원 A담임교사는 지난해 9월 어린이 손목 부근에 가위를 대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하고 팔을 당겨 멍을 들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주임교사는 어린이를 안고 가다가 떼를 쓰자 교실 문 앞에 잠시 내려 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직접적인 학대 보다는 정서적인 학대로 보고 아동보호사건으로 판단했다.피해 어린이 부모는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교사들이 가위를 벌려 아이 팔목을 위협하고 핸드워시를 두 번 짰다고 아이 팔을 멍들게 한 교사를 엄벌해달라"고 요구했다.수사 관계자는 "A 담임교사는 아이가 갖고 놀던 가위를 얼른 빼앗아 자칫 손목을 다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고 학대 의도는 없었다고 하지만 경찰은 학대로 판단해 송치했다"고 밝혔다.이어 "찾던 아이를 화장실에서 만나자 팔을 잡고 교실로 데리고 가는 과정에 멍이 든 것도 학대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07 10:35:46
내년 유치원·어린이집 정부지원금 월 2만원 인상
2021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들을 위한 정부 지원금이 월 2만원씩 인상된다.교육부는 내년부터 국공립 유치원생 유아 1명당 지원 학비가 월 6만원에서 월 8만원으로, 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 1인당 지원 학비·보육료가 월 24만원에서 월 26만원으로 확대된다고 23일 밝혔다.정부에서 지원하는 유치원 방과후과정비, 어린이집의 누리과정 운영비 등까지 받게 되면 유아 1인당 월 정부지원금은 국공립 13만원,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은 33만원이다. 유치원은 유아교육법에서 정한 원비 인상률 상한 범위 내에서 2021학년도 유치원 원비를 결정하는데, 학부모들은 내년도 유치원 원비 중에서 정부 지원금(방과후과정비 포함)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유치원에 내면 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23 15:41:01
"초·중·고·유치원 주변 30m 이내서 흡연 안돼요"
앞으로 초·중·고, 유치원, 어린이집 주변 30m 이내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아동·청소년 간접흡연 피해 방지 제도개선 방안'을 보건복지부 등에 권고했다고 16일 밝혔다.현재 초·중·고교의 경우 학교 밖 금연구역은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금연구역 범위를 '학교 경계 밖 30m 이내'로 국민건강증진법에 명시하도록 했다. 또한 현행법상 10m 이내로 규정된 유치원과 어린이집 주변의 금연구역도 초·중·고교와 동일하게 30m 이내로 확대하라고 권고했다.복지부는 내년 연말까지 관련 법 개정을 통해권고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17 11:10:01
부산 지역 학교 2곳·유치원 1곳서 3명 확진
부산시 내 학교 2곳과 유치원 1곳서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7일 부산진구 동중학교 A학생과 금정구 금정초등학교 B학생, 기장군 공립 유치원 C원아 등 3명이 코로나19 감염자로 분류됐다. A학생은 지난 6일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가족들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버지와 동생은 음성이 나왔다. A학생이 다니던 학교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태여서 학교 ...
2020-12-07 17:40:02
택시가 유치원 통학버스 들이받아…인천서 1명 사망
택시가 중앙선을 넘고 유치원 통학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택시기사가 사망했다. 4일 2시경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가 맞은편 도로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유치원 통학버스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60대 택시 운전기사 1명이 숨졌고,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은 병원 치료를 받았다.통학버스에는 원생 4명, 교사와 운전기사가 타고 있었으나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06 09:00:04
유치원 입학관리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 30일 시작
2021년 유치원 입학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가 오는 30일 시작된다. '처음학교로'는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국 모든 국·공·사립 유치원이 유아 모집·선발 과정에서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일반모집 대상자의 경우 학부모는 먼저 '처음학교로'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회원가입은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 개통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본접수 기간인 11월 18∼20일에 입학을 희망하는 유치원 최대 3개를 순위별로 선택해야 한다. 희망 순에 따라 1 희망 유치원에 선발된 유아는 2, 3 희망 추첨에서 제외된다.병원 입원 등으로 본접수 기간 인터넷 사용이 불가한 학부모들은 지역별로 정해진 사전 접수 기간(시 지역은 11월 16일, 도 지역은 11월 17일)에 희망 유치원 선택을 완료해야 한다.11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우선모집 접수를 진행한다. 우선모집은 법정저소득층과 국가보훈 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자녀가 대상이다. 우선 모집 대상자의 경우 별도의 증명서를 발급받아 유치원에 직접 제출할 필요 없이 '처음학교로'에서 온라인으로 자격 검증을 받을 수 있다.우선모집과 일반모집 모두 국·공·사립 구분 없이 입학을 희망하는 유치원을 3개까지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처음학교로'는 선착순이 아니다. 원서접수가 마감된 후 처음학교로 시스템에서 자동추첨으로 선발한다.유치원 추첨 결과는 우선 모집 대상자의 경우 11월 9일, 일반모집 대상자는 11월 25일 발표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16 13:45:02
부산교육청, 유치원 140곳 대상 학비 부정수령 점검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지역 공사립 유치원 140곳을 대상으로 유아학비 실태를 파악하는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공재정 환수법 시행에 따라 유치원 유아학비 지원금 관리를 강화하고, 지원금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원아 출결, 유아학비청구, 학비 목적 외 집행, 지원금 부정수령 등으로, 시교육청은 관내 5개 교육지원청별로 2인1조를 편성해 관할 구역 유치원을 지도점검한다.점검대상 유치원은 상반기 유아학비 지원 규모가 큰 곳 등을 기준으로 교육지원청이 자체 선정했다.점검결과 유치원이 유아학비를 과다 청구해 지급받은 사실을 적발할 경우 해당 금액을 전액 환수조치 한다. 다만 유아학비지원시스템 업무 미숙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일대일 현장지도로 대체한다.또한 유아학비 지원금 제도의 현장 고충도 수렴해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최근 공공재정환수법 시행으로 정부 지원금 관리가 강화되고 있다"며 "유치원이 정부지원금 관리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지원금을 투명하게 집행하도록 철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07 13:30:40
경기교육청, 2021학년도 유치원 원아 모집 및 선발 계획 발표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30일부터 2021학년도 경기도 소재 유치원 원아를 모집 및 선발한다. 모든 공립 및 사립 유치원은 의무적으로 입학 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통해 유아를 모집 및 선발해야 한다. 이 사이트를 통하면 학부모가 온라인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입학 신청 후 결과까지 PC와 모바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내년에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는 관내 거주 학부모는 개별적으로 '처음학교로'에 회원 가입을 한...
2020-10-06 16:53:05
오늘부터 수도권 유치원·초·중·고 등교 재개
오늘(21일)부터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수업이 재개된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지역 유·초·중·고등학교의 원격 수업이 지난주를 끝으로 종료되고, 이날부터 서울 2000여 개교, 인천 800여 개교, 경기 4200여 개교에서 등교와 함께 원격 수업을 병행한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지난달 26일부터 고3을 제외하고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간지 27일만에 ...
2020-09-21 10:39:43
경기도교육청, 유치원 놀이중심 교육웹진 '놀이뷰' 발간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 놀이중심 교육웹진 ‘놀이뷰(VIEW)’를 발간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치원 교원의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현장 소통을 위해 제작된 놀이뷰는 ▲전문가 칼럼, ▲교육 실천 사례, ▲공감과 존중의 교육 현장 이야기, ▲설문과 통계로 알아보는 교육 현장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됐다.놀이뷰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유아교육과 자료실 또는 놀이온 사이트 교사온 영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감과 존중의 교육 현장 이야기’에 수록한 QR코드를 누르면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해 방송인, 시인, 학부모, 유아 등이 유치원 현장에서 애쓰는 교원에게 보내는 응원 영상도 볼 수 있다. 도교육청 류시석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웹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연수나 교사 연구회 운영이 어려워져 비대면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발간했다”며, “놀이뷰가 교원에게 놀이 중심 교육의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교육과정 실행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14 13:24:02
"어린이집·유치원에 도자 체험 꾸러미 배달갑니다"
한국도자재단은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도자체험 프로그램 참여단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도자 체험 ‘임금님 밥그릇’은 재단이 유아 전문으로 처음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대부분의 문화시설이 휴관해 문화체험 교육이 줄어든 유아들을 위해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 20명 이상 유아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도자기 정의 및 종류, 도자기 재료, 고려·조선시대 도자기 역사, 임금님 밥그릇 맞추기 등으로 구성된 영상교육 및 교재 풀기와 초벌도자기에 실제로 그림을 그려보는 도자기체험으로 구성된다. 참여단체에 체험교재 및 재료가 담긴 체험 꾸러미(키트)가 배달되어 재미있는 영상 강의를 보면서 아이들이 손쉽게 체험을 즐길 수 있다.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도자체험이 끝난 초벌도자기는 재단이 직접 회수 후 가마에 굽는 소성작업을 거쳐 15일 내에 완성된 작품을 택배 발송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며 신청기간은 8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다. 전화를 통해 오는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참여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성이 상실된 유아들을 대상으로 도자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비대면 도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nbs
2020-09-09 10:31:33
용인시, 학교·유치원에 방역 인력 393명 배치
경기 용인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 내 197개 초·중·고교와 유치원에 방역 지원 인력 393명을 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각 학교별 지원인력은 재학생 수와 근로자의 출퇴근 요건 등을 고려해 1~5명으로 배정했으며, 이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하루 4시간씩 교내 소독, 방문자 발열체크, 외부인 출입통제 등의 업무를 맡는다. 앞서 시는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지난 7...
2020-08-25 11:21:01
서울 모든 학교·유치원에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 지역 학교와 유치원에도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제도가 시행된다. 24일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와 유치원에 대해 단말기 설치 등 제반 여건이 마련되는 대로 전자출입명부를 활용해 출입관리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학교에 출입하려는 사람은 카카오톡, 네이버에서 개인용 QR코드를 발급받은 뒤 시설에 설치된 단말기에 인증해야 한다. QR코드를 발급받지 않은 경우 출입명부...
2020-08-24 17: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