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2단계 격상
부산광역시가 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 1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비수도권 중에서도 부산과 경남, 경남 지역에서도 진주와 거제를 중심으로 환자 수가 늘었다가 현재는 다소 잦아들었다"며 "부산·경남을 제외하곤 강원권과 충청권에서 다시 환자 수가 증가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부산은 내일부터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거리두기를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올리는 것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보고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 외에도 환자 수가 많은 시도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단계 격상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비수도권 지역의 감염 확산이 심상치 않다는 방역당국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윤 반장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수도권이 (신규 확진자의) 70%, 80% 이상을 차지하고, 비수도권은 30% 미만이었지만, 이번 주 들어 비수도권의 비중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또 "보통 주중에는 수·목요일에 환자 수가 가장 많지만,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할지, 정점을 찍은 후에 다시 내려갈지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4-01 12:00:25
아이를 올바르게 키울 '마을교육공동체', 올해 40개 선정
'한 아이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뜻을 담아 운영하는 부산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에 올해 40개 단체가 선정됐다. 부산시교육청은 24일 40개 마을교육공동체 대표아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위한 약정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을교육공동체란 마을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을 키우고,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 자체로 역할을 하는 교육생태계를 뜻한다. 교육청은 지난해 마을교육공동체 32개 단체를 선정했고 올해...
2021-03-23 16:27:02
부산서 '하의실종남' 커피숍 출몰 112 신고… 경찰 추적
부산에 위치한 카페에서 한 남성이 엉덩이가 다 보일 정도의 짧은 하의를 입고 커피를 주문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1시 경, 부산 수영구 한 커피전문점에서 "한 남성이 검은색 티팬티를 입고 음료를 주문한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커피전문점에 부착돼있던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해당 남성을 추적 중이다. CCTV 영상에 등장하는 이 남성은 흰색 바람막이를 입고, 하...
2021-03-19 17:31:16
생활고 시달리던 5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부산 기장군에서 5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한 남성이 “어머니와 형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어머니와 형 명의의 휴대전화를 위치 추적해 부산 기장의 한 해수욕장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출동을 나갈 무렵 한 주민이 "해수욕장에 아침부터 주차된 승용차에 성인 2명이 있는데 문을 두드려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 신고...
2021-03-18 17:20:02
부산시, 성매매 피해아동·청소년 지원센터 연다
부산시는 성매매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드림스텝센터'를 개소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 사상구 청소년종합지원센터 내에 위치하는 드림스텝센터는 성매매 피해 아동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 복귀와 성매매 재유입 차단을 목표로 조기 발견, 긴급구조, 보호, 상담, 자립, 자활교육, 치료 및 회복, 사후관리 등의 단계로 운영될 에정이다.지난해 11월 개정된 ‘청소년성보호법’에 따라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에 대한 보호와 지원이 강화되면서, 올해부터 전국 17곳에서 지역전담지원센터가 설치·운영된다. 드림스텝도 이 중의 하나로 경찰이 성 착취 피해를 겪은 아동·청소년을 발견하면 각 지자체에 알리고, 지 자체는 지역전담지원세넡와 연계해 아동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공모를 통해 학교법인 '박영학원'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드림스텝센터 이용은 직접 방문하거나 또는 전화, 인스타그램(busan_dreamstep) 메시지로 할 수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매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경찰뿐만 아니라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매매 상담소, 성폭력 상담소, 해바라기센터 등 성매매 관련 기관·단체와도 연계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16 13:00:01
착한 임산부 속옷 프라하우스, 부산 베이비페어서 만난다
편안하고 믿을 수 있는 소재로 사랑받고 있는 임산부 속옷 브랜드 프라하우스가 오늘(11일)부터 개최하는 부산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프라하우스( A14부스)에서는 수유브라, 임부내의, 임부팬티, 산전복대, 수유패드, 손목보호대 등 임신·출산기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주 코엑스 베페 베이비페어에 이어 이번에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여러가지 혜택들을 준비했다. 전 상품 최대 15~30%할인을 비롯해 구매 금액별로 산전팬티, 거들, 손목보호대 등을 증정한다. 프라하우스 전 제품들은 인체에 무해한 피부 친화적 신소재를 사용했으며, 체형의 변화가 큰 임산부들도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제작·설계됐다. 또한 폼알데히드, 아릴아민 등 30여가지 발암물질 무검출을 비롯해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안전도 성능시험 테스트를 통과했다.한편, 이번 부산 베이비페어는 11일부터 14일까지 BEXCO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11 14:25:16
부산 파랑새노인건강센터서 23명 추가 확진
부산 파랑새노인건강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추가 발생했다. 31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3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추가 확진자 중 23명은 전날까지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던 부산 영도구 파랑새노인건강센터 연관 감염자로 분류됐다. 파랑새노인건강센터 관련 확진자 23명은 입소자 20명, 직원2명, 접촉자 1명이다. 보건당국은 이들 모두가 29일 확진된 직원의 접촉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노인건강센터 입소자 대부분은 중증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들이다. 보건당국은 30일 해당 노인건강센터 입소자 124명과 직원 83명, 이용자 11명을 검사하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31 11:11:07
부산 지역 학교 2곳·유치원 1곳서 3명 확진
부산시 내 학교 2곳과 유치원 1곳서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7일 부산진구 동중학교 A학생과 금정구 금정초등학교 B학생, 기장군 공립 유치원 C원아 등 3명이 코로나19 감염자로 분류됐다. A학생은 지난 6일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가족들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버지와 동생은 음성이 나왔다. A학생이 다니던 학교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태여서 학교 ...
2020-12-07 17:40:02
국립어린이과학관, 내년 12월 부산에서 개관
부산에서 어린이의 과학적인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국립어린이과학관이 들어선다.국립부산과학관은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4일부터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 기장군 현 부산과학관 부지 내 3천195㎡ 면적에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기념식을 개최하지 않는다.1층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기획전이 열리는 대규모 전시공간이다. 2층은 창의력, 상상력, 사고력 등 과학 탐구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3층은 힘, 전류, 소리 등 눈에 보이지는 않는 것들을 체험해보는 공간과 로봇 및 지구환경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곳이다.이 밖에 과학문화 복합 휴게공간으로 야외 별빛광장, 상상도서관 등의 쉼터가 조성되며, 놀이공간에는 착시효과를 활용한 미로도 연출된다. 이를 위해 국비와 시 예산 등 총 157억원이 투입된다. 고현숙 부산과학관장은 "과학관 본관과 함께 어린이과학관까지 조성되면 모든 연령층이 과학 문화를 손쉽게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05 09:00:02
부산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 2일부터 3일간 원격수업
부산지역 내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1일 오후 3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3일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개교 30명에 이르고 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부산지역 학교 내 확진자는 지난 10월말까지 총 43명이었지만 11월 한달간 45명에 달했다. 자가격리자는 학생 1103명, 교직원 132명 등 총 1235명에 이른다. 김 교육감은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수능 시험을 안정적으로 치르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부산 지역 내 모든 학교에 대해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원격 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교원에 대해서도 출근자가 2분의 1 이하가 되도록 전체 교원의 절반 이상을 재택근무로 전환하도록 했다. 단, 맞벌이 가정 등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대한 긴급돌봄은 실시한다. 한편, 시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무사히 치르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01 17:36:01
'안전 사수' 부산시, 수능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
부산시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했다. 시는 30일부터 수능이 치러지는 내달 3일까지 72시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현재 정부의 코로나19 지방자치단체 대응 방침은 2단계이지만 감염 우려 시설에 대한 학생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점검 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3단계 수준으로 대...
2020-11-30 15:14:39
수능 6일 앞두고…부산서 고3·초등생 등 6명 확진
수능을 엿새 앞두고 부산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중구 A고등학교의 학생(부산 705번)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생은 고3학생으로, 지난 24일 방과 후 병원에서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진료를 받았으며 25일에 확진됐다. 해당 학생은 25일 학교에 등교해 수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은 학교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등 163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다. 아울러 B초등학교 학생2명, C중학교 학생 1명, D초등학교 학생1명, E 초등학교 행정실 직원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부산시 방역당국과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27 15:19:34
부산 금정구 한신아파트 12층서 화재…1명 사망
부산 금정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6시 55분께 부산 금정구 부곡동의 경남 한신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주민 30~40명이 긴급대피했다. 이 불로 입주민 A씨(50대)가 숨지고 12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12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13층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40여분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
2020-11-24 09:50:55
부산 산후조리원 신생아 35명 '잠복결핵' 양성
최근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일하던 간호조무사가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해당 조리원에 있던 신생아 35명이 잠복결핵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3일 부산시 보건당국은 브리핑을 통해 산후조리원 신생아 잠복결핵 역학조사에 대한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시 보건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 288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검사를 진행한 결과 흉부방사선 검사에서 287명은 모두 정상이었다. 나머지 1명은 추후 검사할 예정이다. 288명 중 90명에게 실시한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TST) 결과는 음성 55명, 양성 35명으로 나왔다.결핵판정을 받은 간호조무사와 접촉한 성인 17명은 흉부방사선과 잠복결핵검사 2가지 모두 '음성' 판정으로 나왔다.시 보건당국은 전문가 회의를 통해 신생아 35명이 잠복결핵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지만 결핵 감염에 의한 것인지 결핵예방접종(BCG)에 의한 '위양성' 반응인지 현재로서는 감별이 힘든 만큼 예방 약물치료를 우선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또한 현재 결과만으로 확대 해석할 근거가 미약하다고 판단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이번에 피부반응 검사를 받은 신생아 대상자 90명 모두 기존에 결핵예방접종을 받은 아이들"이라며 "예방 약물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했고 약물치료는 종류에 따라 시작부터 종료까지 3개월에서 6개월까지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23 15:03:20
부산 해운대구 유치원생 1명 코로나 확진
부산 해운대구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 1명(부산 600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원아의 아버지(부산 589번)가 지난 9일 확진되면서 어머니, 언니(초등학생) 등과 함께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어머니와 함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원아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유치원에 정상 등원했다. 유치원의 원아들은 수업시간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급식과 간식 시간에는 칸막이 책상을 사용한 ...
2020-11-11 16: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