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에 '시어머니'라고 저장했다고...화난 남편 무슨 일?
핸드폰에 시모의 연락처를 '시어머니'라고 저장했다는 이유로 남편과 싸웠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시어머니라고 저장했다고 남편과 싸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 A씨는 "결혼하고 3개월이 지난 신혼부부"라며 "각자의 휴대전화는 서로 터치를 안 하는 편이라 여태 제가 저장한 걸 몰랐는지 저한테 휴대전화를 전달해주던 중 시어머니에게 전화가 온 걸 남편이 봤다"고 전했다.A씨는 "남편이 '시어머님'이 아니라 '시어머니'로 저장했다고 대판 싸우고 결혼 후 첫 냉전 중"이라며 "시어머님이 맞고 그게 예의라면, 본인이 만약 장모님이 아니라 장모라고 저장해놨어도 기분 안 나쁠 거냐고 되묻는데, 어떻게 시어머니랑 그냥 장모가 같냐"고 황당해했다.그러면서 "어머니 자체가 높이 부른 말 아니냐, 장모는 반말"이라며 "근데 남편은 아니라고 한다"며 답답한 심정을 전했다. A씨는 "각자 생각 차이 갖고 나를 예의 없는 사람으로 만드는 게 기분 나쁘고 좋게 말해 생각 차이지, 그냥 남편이 억지 부리는 것으로 밖에 안보인다"며 "그렇게 기분 나쁘면 똑같다는 장모로 바꾸라고 했다"고 말했다.이후 냉전 3일째 남편은 "내 기준에 기분이 안좋다고 하면 네가 이해하고 바꿔줄 수 있는 문제 아니냐"며 카톡을 보냈다고. A씨는 "제가 남편을 이해하는 게 맞는 거냐. 전 아직도 이해가 안가고 억지 같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어머니가 정확한 지칭이고 어머님은 대면했을 때 쓰는
2023-04-11 17:20:01
"이혼하자는 말에..." 남편 폭행하고 불 지르려한 임신부
남편을 폭행하고 방화를 시도한 임신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노서영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 저녁 울산 자택에서 술을 마시다가 남편이 자신을 향해 "임신부가 술을 마시면 안 된다. 인제 그만 헤어지자"며 이혼을 요구하자 격분해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이혼 문제를 논의하며 남편에게 합의금 5천만원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집에 불을 내려다가 제지당하기도 했다.또 시어머니와 말다툼한 후 가출했는데, 남편이 찾아와 사과하자 "왜 내 편을 들어주지 않았느냐"며 휴대전화로 남편 얼굴을 내리치는 등 폭행했다.재판부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피고인이 우울증을 앓다가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10 13:28:01
"내 남편 자리야" 주차장에 드러누운 황당 여성
주차 자리를 맡기 위해 바닥에 드러누운 여성의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졌다. 5일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차장 알박기 레전드' 등의 제목으로 지난 1일 부산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야외 주차장에서 촬영된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을 찍어 SNS에 올린 A씨는 "가게 단체 주문이 있어서 시장에 장 보러 왔다가 생긴 일"이라고 설명하며 "인터넷에서만 보던 일이 나한테 일어났다"고 했다.A씨에 따르면 이날 주차 공간이 없어 시장 주차장을 몇 번이나 돌던 A씨는 빈자리를 발견하고 차를 대려고 했다. 그때 한 여성이 뛰어와 길을 막아선 후 "남편이 차 빼러 갔다. 내가 맡아둔 자리"라고 주장했다.A씨는 "아주머니, 인도는 사람이 먼저고 주차장에서는 차가 먼저다. 차 주차하게 나와달라"고 했지만 여성은 "내가 먼저 와서 옆에서 기다렸다! 아저씨(남편) 올 때까지 못 나간다"며 언성을 높였다.답답한 A씨는 경적을 울렸고, 이에 주변 상인들이 나와 "아줌마 나오시라. 도대체 왜 그러시냐"며 A씨를 거들었다. 그러자 여성은 바닥에 누워버렸다. 한 남성이 여성의 팔을 잡았지만 여성은 이를 뿌리치며 꼼짝하지 않았다.A씨는 "남편 분이 오셔서 부끄러운지 가자고 했는데도 말이 안 통하더라. 경적 울리고 나서 결국 내가 비켰다. 상인분들께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고 하니 '총각이 잘 참았다'면서 '별 미친 사람을 다 본다'고 하시더라"고 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창피한 건 아는지 얼굴은 가린다"라며 비난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06 10:20:30
"스트레스 때문에"...임신한 아내에 흉기 휘두른 남편
술에 취한 채로 임신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룬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3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15분께 광명시 광명동 소재 자신의 거주지에서 흉기로 아내 B씨(40대)를 위협한 혐의다.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업무 스트레스로 술을 마시다가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후 술에서 깬 A씨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전에도 가정폭력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두 사람을 분리하는 긴급임시조치를 하고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06 09:16:26
15개월 아기에게 소주를..."남편 가족들이라 꾸역꾸역 참아"
15개월 된 아기에게 술을 먹이려고 했다는 시댁 식구들에게 화가 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내가 나쁜가. 의견 좀 달아줘라, 부탁한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오늘 시댁 한식 제사였는데 15개월 된 첫째 아이도 함께 갔다. 참고로 난 둘째를 임신해서 임신 17주"라고 전했다. 이어 "납골당에서 제사를 끝내고 밥을 먹으러 갔다"며 "신랑이 아기 옆에 앉아 아기 밥을 가져온 걸 먹이고 있는데 아기 옆에 앉은 먼 친척분이 아기에게 소주를 주려고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리 배치상) 신랑에 좀 가려서 잘 보이진 않았어도 술을 주길래 정말 놀랐는데 처음엔 입이 안 닿은 것 같았다"고도 덧붙였다.A씨는 "한 번 장난치고 그만하겠지 싶어 넘어갔는데 진짜 소주를 입에 넣으려고 다시 술잔을 갖다 대더라"며 "내가 소리 좀 크게 "그만하시라. 아기한테 계속 왜 그러시냐, 하지 마시라"고 했다", "그런데 다들 분위기가 이상해지는 게 더 무서웠는지 시어머니도 입만 닿았다고 괜찮다고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그 말에 또 화가 나서 '아기 데리고 못 오겠다'고 작게 이야기했다"고 전했다.이에 A씨는 "신랑은 아무 말도 못 하다가 내가 화난 걸 눈치채고 자기 엄마를 보며 그만하라더라", "당사자(A씨 본인)에게 똑바로 얘기 못 하는 신랑과 웃어넘기던 시댁 식구들 등 모든 사람에게 너무 화가 나서 눈물이 나와서 화장실에 가서 진정하고 왔다"고 토로했다.A씨는 "신랑이 놀랐는지 아기를 데리고 나가더라"며 "나도 따라 나가서 이제 아
2023-04-04 14:05:10
'결혼지옥' 누나가 먼저인 남편...아내는 "난 존재감 없다"
'결혼지옥'에 출연한 아내가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서로를 쳐다보지 않고 지내온 노룩(No Look)부부가 출연했다.부부는 남편의 누나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같이 일하며 눈이 맞았다고 전했다. 성실하고 다정한 모습에 끌려 연애에서 결혼까지 골인했지만 남편이 누나와 너무 사이가 좋아 아내는 늘 서러웠다고. 연애 시절에는 항상 남편의 누나와 함께 셋이 데이트했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다. 아내는 단순한 남매의 우애를 넘어 부부 사이의 공간을 침범한다고 느낀다고 전했다.이날 방송에서 남편은 누나와 통화를 했고 아내는 “정말 지긋지긋한 남매다. 서로 연락을 자주 한다”며 “서로 단순한 누나, 동생 사이가 아니고 남편, 아내 사이의 공간까지 침범하는 것 같다. 저하고 할 일과 이야기를 누나랑 하니까 불편하고 억울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둘째 백일 사진 때 누나의 이사가 해야하는 상황이었고, 결국 누나 이삿짐 나르는 걸 도와주느라 둘째 백일 사진을 저와 아이 단둘이 가서 찍었다. 근데 누나는 본인 아이 졸업식에 참석을 했다. 남편은 그 당시 사건에 대해서 저나 아이한테 미안한 감정이 없었다”고 폭로했다.아내는 “신랑한테 제 존재감이 없고 존중받지 못 하고 그냥 최근에는 제가 하녀라는 생각도 되게 많이 했다. 저는 죽어라 일만 하는 사람 같다”고 말하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04 10:30:01
"임신 2~3주 아내 배 쳤다"...남편인 척 속이고 돈 뜯어
길거리에서 벌어진 말다툼을 목격하고 여성의 남편인 척하며 돈을 뜯어낸 사기 전과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하진우 판사는 공갈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벌금형 15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오후 11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주변 노상에서 만취한 채 한 여성과 언쟁하는 20대 남성 B씨를 발견했다.이때 A씨는 B씨에게 다가가 "당신이 점퍼 주머니에서 손을 빼다가 임신 2~3주차인 내 아내의 복부를 쳤다"라며 "유산하면 살인죄가 적용된다. 합의하면 고소하지 않겠다"라고 겁을 준 뒤 연락처를 받아냈다.이후 A씨는 다음날 오전 9시경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아내가 들고 있던 휴대전화가 떨어져 액정이 깨졌다"라며 200만원을 요구해 돈을 받아냈다.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같은 달 27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B씨로부터 1367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재판부는 "A씨가 누범기간에 또 다시 범행했고, 사기 등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라며 "하지만 A씨가 혐의를 자백한 점, B씨에게 피해금을 돌려준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이에 검찰은 28일 항소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29 15:10:03
구준엽과 재혼한 '쉬시위안', 전남편과 소송서 승리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금잔디'로 유명한 쉬시위안(徐熙媛)이 전 남편과의 생활비 관련 소송에서 이겼다고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28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타이베이 지방법원 민사법정은 전날 왕샤오페이(汪小菲)가 구준엽과 재혼한 전 부인 쉬시위안을 상대로 제기한 '채무인 이의 소송'을 기각하는 1심 판결을 내렸다.비공개 심리를 마친 지방법원은 부부간 이혼 조정 기록에 따라 왕씨가 쌍방이 약정한 시간에 전 부인에게 송금하는 것이 정기적인 고정 지급의 성격에 속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이혼 조정 기록에 채무의 상계 및 충당에 대한 약정이 없으므로 별도로 계산해야 한다고 했다.결론적으로 쉬씨는 전 남편 왕씨의 재산에 대한 강제 집행으로 빚을 청산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는 판결이다.지방법원은 여기에 지법, 고법, 최고 법원까지 심리에 통상 52개월이 걸린다면서 왕씨가 전 부인에게 손해 발생이 가능한 추정 금액(162만 대만달러)보다 많은 165만 대만달러(약 7천만원)를 담보로 제공해야만 강제 집행이 중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왕씨는 전날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 항소 의지를 밝히면서 생활비로 이미 12억원 이상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앞서 쉬시위안은 지난 2021년 11월 법원의 조정으로 왕샤오페이와 이혼했다.왕씨는 매월 고정 금액을 생활비로 지원하겠다 약속했으나, 지난해 3월 쉬씨가 구준엽과 재혼한 후 그들이 거주하는 호화주택의 수도 및 전기요금을 지급할 수 없다면서 생활비 지원을 거부했다.이에 쉬씨는 왕씨가 미지급한 생활비가 500만 대만달러에 이른다며 왕씨를 상대로 750만 대만달러(약 3억3천만원)의 강제집행을 청구했고, 법원은 왕씨 재산
2023-03-28 14:14:47
방은희 "첫 남편과 33일만에 결혼, 정신차려보니..."
배우 방은희가 이혼 과정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배우 방은희가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은 방은희에게 “어쩌다 (이혼) 훈장을 두 번이나 달았냐”고 물었고 방은희는 “그냥 살다 보니까, 저답게 살려고 방은희답게 웃으며 살려고 하다보니”라고 답했다. 이어 박원숙이 “전 남편들을 처음 만나 결혼 결심까지 얼마나 걸렸냐”고 묻자, 방은희는 대뜸 “제가 미쳤다”고 하더니 “처음에는 만난 지 33일 만에 결혼했다. 이후 두 번째는 한 달만에 결혼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첫 번째 남편과의 결혼에 대해서는 “정말 좋아하고 사랑해서 (결혼)한 게 아니었다”고 되돌아봤다. 방은희는 “당시 일에 대한 매너리즘에 빠져 있었다. 하는 일이 즐겁고 행복하지 않았다”며 “삶이 덧없게 느껴졌을 때 술자리에서 (첫 번째 남편을) 처음 만났다”고 떠올렸다.이어 “정신 차리고 보니 신혼 여행지더라. 그 때 남편이 시나리오를 공부했다 해서 저랑 코드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결혼해보니 하나도 안 맞았다”라며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첫 남편과 3년 만에 이혼을 했다고 덧붙였다.두 번째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선 “두 번째 결혼은 9년 정도 살고 이혼했다”며 “드라마 ‘못된 사랑’에 출연할 당시 작가가 식사 자리를 제안했는데 그 자리에서 만났다”고 회상했다.방은희는 “그분이 제가 마음에 들었는지 계속 촬영장에 어슬렁거렸다. 그 분과는 혼인신고 없이 동거를 시작했다”
2023-03-22 11:05:29
전 남편, 새 여자 만나면 행복할까? 돌싱녀 생각은...
돌싱(돌아온 싱글) 여성 절반 이상은 전 남편의 새로운 이성관계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비에나래가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공개했다. '전 배우자의 생활자세 등으로 보아 그(녀)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할 이성이 얼마나 있을 것 같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59.3%가 긍정적인 답변을 골랐지만, 여성은 62.0%가 부정적으로 응답했다.긍정적인 답변의 경우, 남성 21.3%·여성 9.3%가 '대부분의 상식적인 이성은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 남성 38%·여성 28.7%가 '특별히 문제없는 이성은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부정적인 답변은 남성의 27.5%·여성의 43.8%가 '소수의 특별한 이성을 제외하고는 행복하게 살기 힘들 것'이라고 봤다. 또 극단적으로 '어떠한 이성도 행복하게 살기 힘들 것'이라고 답변한 비중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13.2%·18.2%를 차지했다. 두 번째 질문인 '전 배우자와의 결혼생활이 힘들었던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도 남녀 간 의견차가 컸다. 남성은 '부부조화상의 문제'로 답한 비중이 33.3%로 가장 많았고, '본인에게 문제(25.2%)'와 '상대에게 문제(22.1%)' 등의 대답이 뒤따랐다.여성은 '상대에게 문제(34.1%)'가 결혼 생활이 힘들었던 원인으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부부조화상의 문제(26.4%)', '배우자 가족의 문제(19.3%)' 등의 대답이 나왔다.다음으로 '전 배우자와의 결혼생활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습니까?'라는 질문에서도 남성보
2023-03-14 16:30:23
지하에서 페인트 작업하던 부부 질식...남편은 사망
12일 오전 9시56분께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한 축산물유통업체에서 페인트칠을 하던 70대 부부가 유독가스에 질식해 중태에 빠졌다.남편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함께 작업하던 부인 B씨도 의식을 잃은 채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들이 밀폐된 지하 냉동창고에서 페인트칠 작업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14 09:03:30
홍진경, 으리으리한 평창동 집+남편 얼굴 공개
홍진경이 평창동 집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KBS 레전드 예능 오마주 특집으로 첫 번째 ‘1박 2일’ 오마주가 그려졌다.이날 멤버들은 영화 '기생충'의 박사장네 대저택을 연상시키는 홍진경의 집을 찾았다. 저잣거리 느낌의 거실부터 5성급 스위트룸 침실, 파이브 스타 식당 못지않는 부엌, 평창동 역사박물관 서재, 천연 미네랄 온천 욕실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조세호는 "진경 누나 남편분이 SNS가 있는데 진경 누나 사진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라며 홍진경 가족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그러자 홍진경은 "남편과 딸 라엘이 둘이 나가면 홀아비인 줄 안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후 멤버들은 책장 위에 자리한 사진들을 보면서 "이 분이 남편이셔"라고 대화했다. 홍진경의 남편은 딸 라엘 양과 똑같이 얼굴에 낙서를 그린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10 10:00:03
교통사고로 숨진 아내...CCTV에 담긴 수상한 행동
강원도 동해에서 육군 부사관이 승용차를 몰다가 사고를 내 아내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군 당국이 범죄가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4시58분쯤 동해시 북평동에서 SUV차량이 굴다리 옆 옹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동해시 구호동 옹벽 충돌 교통사고 현장에서 동해소방서 119구조구급대원들이 차량에 갇혀 있는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이 사고로 조수석에 있던 아내 A(41) 씨가 사망하고 운전자 B(40대) 씨가 다발성 골절 등으로 강릉지역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당초 운전부주의 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진행했으나 조사 과정에서 교통사고 외 다른 범행을 의심케 하는 정황을 포착해 군사경찰과 합동수사에 돌입했다.경찰은 사고 직후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숨진 아내 A씨에 대한 검시를 진행한 결과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볼만한 외상을 발견하지 못했다.이에 경찰은 검시 결과 등을 근거로 의문점을 품고 수사를 확대해 운전자 B씨의 행적이 담긴 CCTV를 확보 분석하는 과정에서 사고 전, 사고 장소 주변을 배회하는 모습과 차량 조수석에 모포로 감싸진 '물체'를 싣는 장면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운전자 B씨는 인근 육군 부대 소속 부사관으로 확인됐으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숨진 아내 A씨에 대한 부검의뢰를 한 상태이며 곧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검과 기초 조사 마무리 후 모든 사건 기록을 군사경찰에 이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A부대 관계자는 "현재 운전자 B씨에 대한 신병은 확보한 상태이며 군경합동수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합동 수사 결과
2023-03-10 09:25:34
"암 투병 중 남편이 불륜" 웹툰작가 안나래, 이혼 고백
웹툰 작가 안나래가 이혼 소식을 전했다. 안나래는 지난 2일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저 이혼한다"며 "남편이 제가 투병하는 동안 불륜을 했다"고 밝혔다.이어 "여성 쪽은 상간녀입니다. 저는 앞으로 혼자 살게 됐고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지쳐 일상이 무너져 있습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그러면서도 "작은 마음이라도 나눠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위로를 부탁했다. 안나래는 웹툰 '비하인드스토리', '세컨드' ,'음파음파' 등의 작품을 연재한 웹툰 작가이다.그는 작화를 맡았던 웹툰 '미완결' 2부를 연재하던 2021년 암투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항암치료로 1년 넘게 연재를 중지했던 그는 2022년 9월 '미완결' 시즌2로 복귀했다.사진=안나래 인스타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03 09:36:35
소주 20병에 외도까지 한 남편...오은영, "솔직히 자신없다"
오은영이 위기에 놓인 부부를 만났다.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에서는 소주를 20병까지 마시는 알콜 중독 남편과 이로 인해 이혼까지 생각하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갑상선 림프절 전이암 수술을 받고 현재 폐까지 전이돼 추적 관찰 중인 상태였다.남편의 외도도 문제였다. 아내는 "시누가 돈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계산해보니 남편의 퇴직금으로 되겠더라”라면서 “우리가 그 돈을 해주자고 했는데 딱 60만 원을 가져왔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꼬리가 기니까 잡히더라. 2차도 가고 3차도 가고 나름대로 재미를 봤더라. 딸 대학 졸업하면 버리리라 생각했다"라며 남편의 외도를 밝혔다. 게다가 남편은 자정 안에 들어오겠다는 각서를 쓴 첫날에도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언제 술이 가장 생각 나냐는 질문엔 "솔직히 술은 매일 먹고 싶다"라고 답해 심각한 알코올 중독의 모습을 보였다. 남편은 되려 "저는 솔직히 주사도 없고 다음날 출근도 잘한다. 이렇게 심각하게 프로그램까지 출연할 일인지"라며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해 주변을 당혹시켰다.이에 오은영은 “솔직히 제가 자신이 없다. 소통의 문제, 여러 가지 오해가 있고 거기에 더하기 술 문제가 있는 거면 소통이 나아지고 오해를 풀면 발전이 가능한데 이 댁은 모든 문제가 술이다. 술 문제를 없애려면 단주를 하셔야 하는데 정말 쉽지 않을 것 같다. 술을 먹고 괴로워야 안 먹는데 남편분은 괴로운 게 많지 않은 것 같다. 단주가 쉽지 않을 것 같단 염려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의 술 문제를 너무 관
2023-02-28 09: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