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새해 첫둥이 만났다..."건강하게 자라 빛과 같은 사람이 되길"
서울의료원에서 새해 첫둥이가 태어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아기와 산모를 만나 축하를 전했다.지난 2일 낮 12시 8분께 서울의료원 분만실에서 3.27㎏으로 건강하게 태어난 순산이(태명)는 엄마 김보라(35) 씨와 아빠 이중연(37) 씨 부부의 둘째다.오 시장은 3일 분만실을 찾아 "순산이가 형과 함께 큰 꿈을 가지고 건강하게 잘 자라 세상에 빛과 같은 사람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이어 서울의료원 가임센터를 방문해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에 난임으로 고민하는 부부가 서울의료원 가임센터를 더 많이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2019년 신설된 서울의료원 가임센터는 2020년 난임시술의료기관으로 지정, 2022년 난임시술 의료기관 평가 1등급을 받았다.시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앞으로도 아기와 양육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올해부터 육아용품을 판매하는 '탄생응원몰'을 운영하고 1인 자영업자 등에게 출산 급여를 지원하며, 자녀 출산 무주택 가구에 월 30만원 주거비를 새로 지원할 방침이다.또 영유아 긴급보육 지원 어린이집을 지난해 530곳에서 올해 548곳으로 늘리고,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과 장난감도서관 백일돌상 촬영공간을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03 15:32:48
오세훈 시장 "서울은 여전히 즐거운 도시" 윈터페스타 소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윈터페스타를 소개했다.지난 17일 오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울은 여전히 Fun City(즐거운 도시)!"라는 글과 함께 내년 1월 5일까지 진행하는 서울 윈터페스타를 소개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서 오 시장은 기자에게 "정국 상황이 다소 혼란스럽습니다만 서울은 안전하고 재밌다. 볼거리도 많다"며 "지금 보시는 것처럼 축제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와서 많이 즐겨주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인터뷰했다.이어 '전지적 서울 시점 시즌7'이라는 문구와 함께 서울 광화문과 청계천 등 랜드마크에서 진행하는 '2024 윈터페스타(WINTER FESTA)' 홍보 영상이 나왔다. 화려한 미디어 아트가 펼쳐진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광화문 마켓', 청계천에서 진행하는 '서울초롱빛축제' 등 축제 현장이 담겼다.한편 이번 '2024 서울윈터페스타'는 광화문·청계천·DDP 등에서 내년 1월 5일까지 이어진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18 16:45:24
오세훈 서울시장, '사랑의 열매' 1천만원 기부
2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개인적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한 뒤 개별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서울시 명의 기부금이 아닌 추가로 개인 기부금을 낸 것이다.오 시장은 "경제가 어렵고, 날씨마저 추워 이웃을 돌아보는 사랑의 손길이 더 절실한 때"라며 "연말 성금 모금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로써 오시장은 100만원 이상 개인 성금 기부자에게 주어지는 2025년 사랑의 온도탑 '나눔리더' 서울지역 1호 기부자가 됐다.오 시장은 이어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희망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옛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사랑의 온도탑에 불을 밝히고 모금의 시작을 알렸다.오 시장은 "살아보니 가장 큰 보람과 행복은 역시 다른 사람을 위해 뭔가를 나누고 배려하는 일인 것 같다"며 "올해도 광화문광장의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 뜨겁게 끓어오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02 18:30:18
오세훈 시장, 배우 됐나? 흰 수트 입고 '브이', 알고 보니...
오세훈 서울시장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 서울시의회에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의 시정질의자로 단상에 선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얼굴로 만들어진 딥페이크 영상을 화면에 띄웠다.이는 최근 지방의원들을 대상으로 일어난 딥페이크 범죄를 막을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요청하는 과정에서 기술의 파급력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영상이었다.윤 의원은 휴대폰 앱으로 한 외국 배우의 영상에 오 시장의 얼굴을 합성했다. 해당 영상을 틀자 회의장에 있던 모든 이들이 '빵' 터졌다는 후문이다.질문에 답하기 위해 서 있던 오 시장도 피식 웃으며 "묘하게 닮았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제가 이 영상을 1분도 안 돼서 만들었는데, 심지어 무료였고 너무 쉽고 빨랐다"며 "이처럼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딥페이크가 개인의 명예와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며 심각성을 알리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에 오 시장은 "서울시는 디지털 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에서 AI 프로그램을 최초로 도입해 관련 영상을 삭제하고 있다"며 "영상을 지워 놓으면 바퀴벌레처럼 튀어나오는, 이런 상황이 끊임없이 발생했는데 지금은 AI로 대량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이어 "앞으로도 인격권을 철저히 보호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0 13:49:15
오세훈, 노인 기준연령 '65세→75세' 제안에 "미래를 여는 첫걸음"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이 제안한 '법적 노인 기준 연령 상한'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오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로운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라는 글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감당 가능한 사회 복지 구조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어르신 세대가 먼저 새로운 길을 제시해 주셨다"고 평가하며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모색해 나갈 순서"라고 말했다.지난 21일 대한노인회장으로 취임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취임식에서 법적 노인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75세로 매년 1년씩 10년간 단계적으로 올리자고 정부에 제안했다.오 시장은 "내년이면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돌파하는 '초고령사회'가 된다"며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며 의료·연금·요양 등 복지 수요가 급증하고, 부양할 생산가능인구는 급감하는 등 미래 세대의 부담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또 "노인회는 65세부터 75세까지를 '노인이 되기 전 준비 단계'로 보고, 이 기간에 정년 피크 임금의 40%에서 20%를 받으며 일할 수 있게 하자는 제안도 주셨다"며 "건강하고 활동적인 '액티브 시니어'가 생산과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는 현실과 맥을 같이 한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23 15:32:09
오세훈, 신혼부부와 4쌍과 '올림픽파크포레온' 사전점검
오세훈 서울시장이 신혼부부와 함께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을 사전 점검했다.17일 오 시장은 입주를 한 달여 앞둔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예정 신혼부부 4쌍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주거난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앞서 서울시는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미리 내 집'(장기전세주택Ⅱ) 공급 방안을 발표했다.미리 내 집은 오세훈표 주택정책을 대표하는 장기전세주택의 두 번째 버전이다. 신혼부부들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10년 거주할 수 있고, 자녀 1명을 낳으면 20년까지 가능하다.미리 내 집 1호인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자 300세대는 오는 12월 입주한다.또 미리 내 집 정책의 일환으로 12월에 메이플자이(서초구 잠원동), 청계 SK뷰(성동구 용답동),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동대문구 용두동) 등에 400세대가 풀릴 예정이다.시는 2026년부터 매입 임대주택 등을 활용해 매년 '미리 내 집'을 4천호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17 11:34:24
오세훈 시장, 어린이 바라보며 '함박 미소' 무슨 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청계천에서 열린 서울 수돗물 아리수 축제에서 아리수의 높은 수질을 강조했다.오 시장은 지난 5일 수돗물 통수(通水) 116주년 기념행사로 청계천에서 진행된 '마이 소울 워터, 아리수 축제'에 참석해 "수질 좋은 한강 상류 물을 처리해 아리수를 보내드리고 있어 끓이지 않고 믿고 음용해도 아무 문제 없다"고 강조했다.이날 오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아리수를 홍보했다.오 시장은 인스타그램에 "아리수의 재료는 '한강'이다. 제가 직접 수질을 점검해 봤는데, 한강 수질은 그냥 마셔도 문제없는 정도로 깨끗하다"며 "특히 한강 상류의 맑은 물만 취수해서 고도정수기술로 만든 아리수는 세계 어느 도시의 수돗물이나 시판 먹는 샘물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정도로 고품질 식수다"라고 소개했다.이어 "청계광장,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 곳곳에 있는 바닥 분수에서 올라오는 물조차도 아이들이 입 대고 마실까 봐 음용수 수준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런 설명과 함께 아리수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와 나란히 앉아 찍은 사진 등 행사에 참여한 모습을 게재했다.또 오 시장은 아리수로 제조한 커피와 서울라면을 찾아내는 블라인드 테스트 '아리수 찐팬을 찾아라' 이벤트에 참여하고, 서울시 대표 캐릭터인 해치를 아리수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06 09:58:23
오세훈, 어린이 정책 '레디 케이키'에 공감..."출발선 차이 없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2일 미국에서 한인 최초로 부주지사가 된 하와이주 실비아 장 루크(한국명 정은정) 부주지사를 만나 어린이 정책 및 교류 협력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과 장 루크 부주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면담했다.장 루크 부주지사는 취임 후 추진 중인 어린이 정책 '레디 케이키'를 소개했다. 레디 케이키는 동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도입한 정책으로, 학습에 필요한 준비와 학업·삶의 성공을 지원한다. 2032년까지 하와이주 내 모든 3~4세 아동 대상 보편적인 공립 유치원 교육을 제공하고 교실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오 시장은 "미래를 의미하는 아이들과 교육에 대한 투자는 매우 중요한 만큼, 적어도 교육 문제에 있어선 출발선의 차이 없이 같은 조건에서 출발할 수 있어야 한다"며 레디 케이키 정책의 취지에 공감했다.이어 "학령기에 도달하기 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단계부터 선행교육이 이뤄지는 한국 사정을 감안할 때 혹시 놓치고 있는 건 없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하와이 사례를 본받아 서울시 교육정책도 다시 한번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또 오는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를 소개하고 장 루크 부주지사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두 사람의 이번 면담은 20~23일 열린 '제10차 세계한인정치인 포럼'을 계기로 성사됐다.한편 서울에서 태어나 10살에 가족과 함께 하와이로 이민을 간 장 루크 부주지사는 한인 이민 120년 역사상 미국 최초의 한인 부주지사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8-24 10:28:19
오세훈 시장 '팀 코리아'와 인증샷..."2036년 올림픽 개최 위해 뛸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선수·지도자 15명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지원과 2036년 올림픽 유치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오세훈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선수단에 서울브랜드(SEOUL MY SOUL)가 새겨진 굿즈를 선물했고, 도쿄올림픽에 이어 2연속 메달을 획득한 태권도 이다빈 선수가 대표로 나와 오 시장에게 선수단 사인이 담긴 파리올림픽 포스터를 전달했다.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서울시 선수단 21명은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대한민국은 종합 8위(금 13, 은 9, 동 10)에 오르며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서울시청 소속인 윤지수·전하영 선수는 펜싱 단체전 사브르에서 은메달 1개, 이다빈 선수는 태권도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서울시 소속인 한국체대 임시현 선수는 양궁에서 금메달 3개로 3관왕에 올랐다. 한국체대 양지인 선수는 사격에서 금메달 1개, 국민체육진흥공단 구본길 선수가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한편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팀 코리아' 선수단과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이와 함께 오 시장은 "덕분에 온 국민이 지난 2~3주 동안 참 행복하고 즐거웠다. 여러분들이 흘린 땀이 대한민국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시는 지금까지처럼 여러분의 노력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특히 비인기 종목으로 분류되는 종목에 더욱더 진심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서울시는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2036년 올림픽 개최를 위해 본격적으로 뛰겠다"며 "여러분과 여러분의 후배들이 대한민국 수
2024-08-20 11:58:48
오세훈, "2036 서울 올림픽 유치 가능성 높다...완전 흑자"
오세훈 서울 시장이 '2036 서울 올림픽' 유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오 시장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식구 18화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서 오 시장은 "2036 서울 올림픽 유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오 시장은 먼저 "서울에는 올림픽 관련 시설이 다 있다"며 "새로운 시설을 안 만들어도 되기 때문에 유치만 하면 엄청난 흑자 올림픽이 된다"고 강조했다.오 시장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 가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파리 올림픽)개막식, 게임이 전부 시내 전역에서 열렸다. 여기저기 임시 경기장을 만들어서 경기를 치렀다"라며 "굉장히 벤치마킹 할만하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예를 들어서 한강변에 경기장을 만들 수 있고, 비치발리볼 대회도 한강변에 모래사장 만들어서 경기장을 만들 수 있다"며 "서울은 할 수 있는 데가 아주 많다.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청변, 한강변, DDP 등..."이라고 설명했다. 또 "선수촌을 어디다 마련할 것까지 이미 다 생각해놨다"고 밝히기도 했다.오 시장은 "전 세계 모든 하계·동계 올림픽에서 항상 먹을거리가 부실해 문제가 됐다. 그런데 유일하게 문제가 안 됐던 올림픽이 88서울, 평창 동계올림픽이다. 선수단의 먹거리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이런 게 다 우리한테 개최권을 줄 수 있는 근거라고 생각한다. 저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8-12 11:05:22
오세훈 시장 가방 속 공개...'서학개미'에게 추천한 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기 가방 속 물건을 공개하는 '왓츠인마이백' 영상을 공개했다.지난 9일 오 시장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에서 오 시장은 평소 들고 다니는 가방 속을 공개하는 '왓츠인마이백'을 진행하며 시민과 소통했다.오 시장은 "오늘은 제 가방 속에 있는 소지품을 공개해보려 한다"며 소지품을 하나씩 꺼냈다.먼저 오 시장은 '스틱 파운데이션'을 꺼냈다. 그는 "이거 쓰시는 분들 요즘 많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저도 한 3~4달 전부터 쓰기 시작했다"며 "이게 한 번 써보니까 안 쓰고는 못 배기겠더라. 그래서 늘 가지고 다니게 됐다"고 말했다.그다음으로 오 시장은 빗과 거울을 소개했다. 오 시장은 "제 머리카락이 반곱슬이다. 그러다 보니 아무리 머리를 잘 만져놔도 오후가 되면 자꾸 헝클어져서 빗과 거울은 자주 쓰게 된다"고 밝혔다.오 시장이 세 번째로 가방에서 소개한 물건은 책이었다. 오 시장이 가방에서 꺼내 든 책은 '부자 미국 가난한 유럽'을 책이었다.오 시장은 책 내용에 대해 "세계 초강대국으로 등장한 미국이 앞으로도 계속 세계 경제를 주도할 것이다. 그 이유는 OO이다(라는 내용)"라며 책에 담긴 메시지를 궁금하게 했다. 이어 "이거 읽으면 주식 투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서학개미들 꼭 읽어보시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서울시에서 출시한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를 꺼냈다.오 시장은 "이거 얼마 전에 여러분 나눠드린다고 공고했는데 100분 만에 2만개가 다 나갔다"며 "8월 말부터 수령해 가시면 된다. 이른 시일 내에 추가 물량을 확보해서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1 13:45:45
오세훈 서울시장, 中서 어묵 먹고 자전거 타기…무슨 일정이길래?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30∼3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핫플레이스인 우커송 완다백화점 1층 로비에서 열린 서울 홍보 프로모션 'SEOUL之樂 in BEIJING'(서울지락 인 베이징)'에 참여했다. 서울시는 중국에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음식, 멋을 알려 관광객을 끌어들이자는 취지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오세훈 시장은 "서울을 다 옮겨와 보이고 싶지만 그럴 순 없어 한강만 가져왔다"면서 "한강 변에서는 정원, 야외 도서관을 즐길 수 있고 달리기와 수영도 가능해 많은 서울 시민이 건강을 관리하는 장소로 즐겨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서울은 굉장히 매력적이고 힙한 도시"라며 "서울의 뷰티, 패션, 맛 등 많은 것들이 기다리고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와 서울을 체험하면서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꼭 즐겨달라"고 했다.이곳에는 한강 변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는 '서울의 라이프' 부스, 간단한 먹거리를 소개하는 '서울의 맛' 부스, 한국식 헤어·메이크업을 직접 받아볼 수 있는 '서울의 멋' 부스가 차려졌다.서울의 라이프 부스는 한강의 모습이 펼쳐진 스크린을 배경으로 빈백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게 하는 등, 마치 한강 야외도서관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서울의 맛 부스는 떡볶이와 어묵 등 간단한 먹거리를 나눠주고, 오는 10월 출시되는 해외 수출용 서울라면과 서울짜장도 전시했다.오 시장은 먹거리를 시식한 뒤 조정 머신, 실내 자전거, 무동력 트레드밀을 체험했다.오 시장은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은 이제 전 세계인이 선망하는 대상"이라며 "요즘 관광 추세는 체험관
2024-08-01 14:08:28
'호감가는 정치인' 1위는 오세훈...2·3위는 누구?
한국갤럽이 '호감 가는 정치인'을 조사한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를 기록했다.한국갤럽은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정계 주요 인물 6인(오세훈·조국·한동훈·이재명·홍준표·이준석)에 대한 호감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오 시장은 36%의 호감도로 가장 높았고, 비호감도는 50%로 가장 낮아 1위를 차지했다.2위는 이번 조사에 처음으로 포함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로, 호감도 35%, 비호감도 54%를 기록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호감도 33%, 비호감도 58%로 3위에 올랐다. 이 대표는 직전 조사보다 호감도가 4% 오르고, 비호감도가 3% 감소했다.4위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었다. 호감도 31%, 비호감도 58%를 나타냈다. 한 전 위원장의 호감도는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감소했고, 비호감도는 8%포인트 올랐다.5위는 호감도 30%, 비호감도 60%를 보인 홍준표 대구시장이었고, 6위는 호감도 27%, 비호감도 61%로 집계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었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및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2.2%,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 ±3.1%P다.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21 14:19:48
오세훈 "예비군 불출석 처리? 안보관에 문제 있나" 서울시 정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대학가에서 불거진 '예비군 불출석 처리' 논란에 대해 분노했다.15일 오세훈 시장의 인스타그램에는 유튜브 '오세훈TV'의 '서울식구' 코너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서울식구'는 오 시장과 함께 서울 내 식당, 한강 둔치 등에서 식사하며 여러 정책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콘텐츠다.영상에는 한 청년이 오 시장에게 "최근 모 대학교에서 예비군 훈련에 다녀온 걸 불출석 처리 한 것 때문에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린다"고 요청했고, 오 시장은 이해할 수 없다며 분노했다.오 시장은 "아니, 그게 몇 년 전부터 뉴스에도 나오고, '그렇게 하면 안 된다', '그건 법 위반이다'라고 보도가 되는데 그런 교수님들은 도대체 뉴스도 안 보나"라고 말했다.또 "일부러 그러는 것 같네. 안보관에 문제가 있는 교수님들 아니에요? 이해할 수가 없네?"라며 분노한 모습을 보였다.질문한 청년은 이어 "이렇게 예비군 홀대 논란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는 와중에, 서울시는 '예비군 무료 수송 버스 정책'으로 예비군분들을 챙기려 노력하고 있다. 이 정책은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고 물었다.이에 오 시장은 "나도 옛날에 예비군 훈련받으러 갈 때 불편을 느꼈던 적이 있다. 그런데 좀 잊고 있다가, '어 맞아! 예비군 훈련받으러 가는데 되게 불편했어. 이거 어떻게든 해결해 드려야겠다!' 그런 단순한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생각보다 반향이 크더라"고 말했다.오 시장 옆에서 이 말을 듣던 김세진(코리아세진 채널 운영) 씨는 "엄청 큽니다!"라고 맞장구
2024-06-16 14:58:06
오세훈 시장, "축의금 얼마 줄거냐" MZ 직원 질문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가 결혼하면 시장님은 축의금 얼마 해주실까?"며 궁금해하는 MZ세대 직원에게 유쾌한 답변을 내놨다.13일 오세훈 시장은 유튜브에 게재한 '서울식구' 영상의 일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릴스)으로 올렸다.영상에서 MZ세대로 추정되는 한 직원이 "내가 만약 결혼하면 시장님은 나한테 축의금 얼마를 해주실지" 궁금했다고 묻자, 오 시장은 "원칙적으로는 축의금 못 준다. 나는 거의 예외가 없다. 조금 전에도 결혼식장 다녀왔는데 거기도 안 드렸다"고 단호하게 답했다.이를 들은 주변 사람들은 "알겠습니다..." 라며 아쉬움을 표현해 웃음을 유발했다.만약 '오세훈법'이 없다면 축의를 얼마나 했을 거냐고 묻자 오세훈 시장은 20년 전 국회의원 시절을 떠올렸다.오 시장은 "옛날에 내가 국회의원 할 때. 의원실 내에서 커플이 탄생했다"며 "그때 의원실 보좌진이 6명 정도 됐는데 그새 눈이 맞았다" 말했다.이어 "내가 변호사 사무실 할 때부터, 한 10년 이상 데리고 있다가 국회에도 데리고 들어갔는데, 그 친구를 비서관이 꼬셔서 결혼한다고 그러더라"며 "그때 내가 한 몇백만 원 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이를 들은 직원이 "오세훈법 폐지"라고 외치며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한편 2004년 통과된 '오세훈법'은 정치자금법·정당법·공직선거법 등 3법을 개정한 것으로, 돈을 들여 하는 선거운동과 사전선거운동을 제한하는 등 정치의 투명성을 높였다고 평가받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14 11:2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