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셔터스톡
전국 183개 육상 기상특보 구역 전체에 11일 강풍예비특보가 발령됐다. 이 강풍예비특보는 12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강풍특보로 바뀔 예정이다.
기상청은 수도권·충남·호남·경남남해안·제주는 12일 오후, 경남남해안 외 영남과 강원·충북에 12일 밤부터 순간풍속 20㎧(시속 70㎞) 이상의 강풍이 불기 시작해 1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산지는 순간풍속이 시속 25㎧(시속 90㎞) 이상으로 바람이 더 거세겠다.
대부분 해상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다.
비는 12일 오전 제주에서 시작해 오후 전국으로 확대돼 밤까지 이어지겠다.
중부지방과 전북북동내륙, 영남은 13일 새벽까지 비가 오겠다. 강원산지와 강원내륙은 각각 1∼5㎝와 1㎝ 안팎 눈이 쌓일 전망이다.
대기가 불안정해 비가 내릴 때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도 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3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황사의 영향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가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3도와 20도 ▲인천 10도와 19도 ▲대전 11도와 22도 ▲광주 11도와 18도 ▲대구 9도와 22도 ▲울산 8도와 18도 ▲부산 10도와 18도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