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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났는데 선생님이 먼저 탈출? 초등학교 CCTV 영상 논란

입력 2025-04-04 09:24:01 수정 2025-04-04 09: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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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강진으로 초토화된 만달레이 인근 짜우세 시



태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미얀마 지진 당시 찍힌 CCTV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에는 교사가 학생들을 두고 먼저 빠져나가는 장면이 담겼는데, 현지에서는 이 같은 교사의 대처 방식이 잘못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매체 신경보에는 미얀마 지진 발생 당시 태국 치앙마이주(州)의 한 초등학교에서 녹화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지진이 일어나자 24개가량 책걸상 아래로 몸을 숨긴 아이들과 구석에 대피한 교사가 나온다. 진동이 잦아들자 교실 벽 쪽에 있던 교사는 빠르게 교실을 빠져나간다.

이후 교사는 교실 문 앞에서 아이들에게 따라 나오라고 손짓한다. 이를 본 아이들은 책상 밑에서 일어나 일제히 교사가 있는 쪽으로 뛰어나갔다.

신경보는 "15초 만에 대피하는 모습이 담긴 초등학교 CCTV 영상이 공개됐다"며 "교사가 먼저 도망간 것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학교 측은 교사가 미리 대피 경로를 확인한 것이라며, 학생들을 대피시킨 후 학생 수를 셌다고 해명했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교사가 학생보다 먼저 나간 건 잘못된 행동이었다며, 아이들을 대피시키고 마지막에 교실을 나갔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4-04 09:24:01 수정 2025-04-04 09:24:01

#지진 , #CCTV ,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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