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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신생아 안고 "낙상 마렵다"...학대 정황 '추가 폭로'

입력 2025-04-03 20:24:24 수정 2025-04-03 20: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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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B씨가 SNS에 게시한 글 / 연합뉴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일하는 간호사가 태어난 지 일주일 된 환아를 학대해 논란인 가운데, 또 다른 학대 정황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학대 피해를 본 환아의 아버지 A씨는 "우리 아이 말고도 추가로 학대당한 아이가 최소 5명이 더 있고 가담한 간호사도 3명이 더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학대 피해 사실이 알려지면서 개인적으로 추가 학대 간호사들에 대한 제보가 많이 들어왔다"며 "SNS에 올린 게시글을 캡처해서 확보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한 것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 피해 사실도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이날 A씨는 대구 남부경찰서에 간호사 B씨와 병원장 C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통상적으로 아동 학대 피해자가 10세 미만이거나 장애인일 경우 대구경찰청이 직접 수사한다. 이에 따라 대구경찰청은 고소장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간호사 B씨는 자신의 SNS에 중환자실 환아를 무릎에 앉히거나 끌어안은 사진과 함께 "낙상 마렵다(낙상시키고 싶다)"라는 문구를 게시하는 등 아기를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알게 된 A씨는 병원에 피해 사실을 알렸고, 병원 측은 간호사 B씨의 처벌 수위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날 추가로 제기된 학대 의혹에 대해서는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4-03 20:24:24 수정 2025-04-03 20:24:24

#신생아 ,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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