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Life & Culture

이화여대, 이번 학기부터 생리공결제 시범운영

입력 2025-03-04 23:26:31 수정 2025-03-04 23:26:31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셔터스톡


이화여대가 이번 학기부터 생리공결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


4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학부 교과목을 듣는 학부생들은 한 학기에 최대 4번 생리공결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별도 증빙서류 없이 교내 출석인정 신청 시스템으로 신청하면 교원이 이를 승인하거나 반려하는 방식이다.

다만 채플, 시험, 원격수업 등의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하다. 또, 직전 신청 이후 21일이 지나야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생리공결제도는 국가인권위원회 권고사항으로, 교육부가 2006년 3월부터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도입했다. 대학의 경우 의무 사항이 아니어서 대학별로 운영 방식을 정하고 있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시범운영 후 개선점을 살펴보고 장기적으로 운영할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3-04 23:26:31 수정 2025-03-04 23:26:31

#이화여대 , #생리공결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