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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전한길 한동훈에 "인간은 누구나 실수, 중요한 건..."

입력 2025-03-04 16:06:28 수정 2025-03-04 1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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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한길 유튜브 영상 캡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하는 등 '친윤 행보'를 보여 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인간은 누구나 다 실수한다"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옹호했다.

4일 오전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에 출연한 전씨는 한동훈 전 대표가 전날 한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모인 보수 지지자들을 향해 "광장에 나온 분들께 대단히 미안하고 고맙다. 이재명 대표 당선을 막아야겠다는 것은 같은 마음이다"라고 말한 것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전씨는 "원래 저도 그렇고 인간은 누구나 다 실수한다. 중요한 것은 반성하고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라며 한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 당선을 막아야겠다는 것은 같은 마음'이라고 한 것에 대해 "바람직한 발언"이라고 평가했다.

전씨는 "크게 보면 보수 세력의 장기 집권이나 권력을 잡기 위해서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한 배에서 나온 아이들도 당연히 성격이 다른데 보수 안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지 않나"고 했다.

이어 "한 전 대표가 이재명 지지하지 않고 다시 돌아온다는 생각이 들어 그나마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3-04 16:06:28 수정 2025-03-04 16:06:28

#전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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