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셔터스톡
서울 용산구 소재의 오래된 아파트에서 천장이 무너져 내렸다.
19일 용산구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인근 삼각맨션 아파트의 한 세대에서 지난 16일 오전 3시 천장 시멘트가 떨어졌다.
이곳은 1970년 준공된 2개 동짜리 아파트로 안전 평가에서 D등급(미흡)을 받았다.
지난 2016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주민 간 이견에 사업이 원활히 진척되지 않다가 지난해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시 재개발 관련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용산구 관계자는 "콘크리트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만큼 아파트 관리자 측과 정밀안전진단을 받아보자는 방향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