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정부, '저출생 통계지표' 만든다…3대 영역 61개 지표

입력 2024-12-24 12:15:30 수정 2024-12-24 12:15:30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셔터스톡


정부가 저출생 통계지표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3대 영역 61개 지표가 언급됐다.


통계청은 24일 21차 국가통계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저출생 통계지표 구축 등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저출생 통계지표는 출산현황·결정요인·정책제도 등 3대 영역으로 구성됐다.

출산현황은 출산력·혼인력·모자보건 관련 18개 지표, 결정요인은 가족형성 가치관과 조건, 양육돌봄 관련 24개 지표로 구성됐다.

정책제도에는 가족 형성 및 양육돌봄 관련 정책 제도 관련 19개 지표가 담겼다.

61개 지표 중 53개 지표는 기존 통계를 활용했고 8개 지표는 신규 통계다.

향후 개발될 신규 통계에는 혼외 출산과 미혼·비혼 등 연구에 활용될 수 있는 유배우 출산율이 포함됐다. 자녀 1인당 월평균 양육비, 육아휴직 소득대체율 등도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개발이 추진된다.

코호트 출산율, 코호트 무자녀 비율, 청년층 소득 이동성, 저출생 정책 제도 수요, 늘봄학교 이용률 등 5개 신규 통계는 개발이 마무리됐다. 코호트 출산율은 가임기간이 끝난 50∼54세 여성의 시기별 출산율을 뜻한다. 코호트는 동일한 시기에 같은 사건을 경험한 인구 집단이라는 의미다.

또한 인구·안전 등 시의성 높은 분야의 통계를 개발하도록 한 내년 국가통계 발전 시행계획도 논의됐다. 내년 인구주택총조사 기본계획과 농립어업총조사 기본계획도 심의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12-24 12:15:30 수정 2024-12-24 12:15:30

#저출생 통계지표 , #코호트 출산율 , #내년 국가통계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