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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곧 해드려야 하는데..." 작년 1위 수술은 '이것'

입력 2024-12-16 15:31:19 수정 2024-12-16 15: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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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 연합뉴스



작년 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 수술로, 약 63만8천건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주요수술 통계연보'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 한 해 34개 주요 수술을 받은 환자는 165만9125명, 건수는 199만5921건으로, 각각 전년 대비 0.8%, 3.5% 감소했다.

수술별로 보면 백내장 수술을 받은 사람과 수술 건수는 각각 43만1930명, 63만787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 척추 수술이 19만5066명, 20만6785건, 치핵 수술 14만9645명, 15만6432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인구 10만명당 수술 건수는 3768건으로 나타났고, 이 중에도 백내장이 1204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빈도가 높은 수술은 제왕절개 수술(555건), 일반 척추 수술(390건)이었다.

지난해 주요 수술 진료비는 전년보다 4.4% 증가한 8조4404억 원이었다. 5년간 연평균 5.9% 증가했다. 총진료비가 가장 높은 수술은 일반 척추 수술(1조157억원)이었고, 슬관절 치환술(8397억원), 백내장수술(8234억원)이 그다음으로 높았다.

주요 수술 건당 진료비는 423만원으로 전년보다 8.2% 올랐다. 건당 진료비는 심장수술(3683만원)이 가장 높았고, 관상동맥우회수술(3525만원), 줄기세포이식술(2323만원)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건당 진료비가 낮은 수술은 치핵 수술(119만원), 백내장수술(129만원), 정맥류 결찰 및 제거수술(145만원) 등이었다.

수술 인원 연령대는 60대가 39만302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36만1315명, 50대 23만 2521명 순으로 나타났다. 9세 이하는 편도절제술, 10대는 충수절제술, 20~30대는 제왕절개수술, 40대는 치핵수술, 50대 이후부터는 백내장 수술을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12-16 15:31:19 수정 2024-12-16 15:31:19

#백내장 ,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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