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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어지러운 시국에 "편 가르기할 때 아냐"

입력 2024-12-16 17:32:56 수정 2024-12-16 17: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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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비상경제회의·건설분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16 /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금은 편 가르기를 할 때가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오 시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올린 '하나 됩시다'란 제목의 글에서 "(탄핵 표결을 두고) 부역자나 출당 운운하며 비판하는 것은 이 어지러운 시국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앞에 놓인 과제는 분명하다. 여당답게 정부와 힘을 모아 국정을 정상화하고 국민의 삶을 지켜내는 것"이라며 "대외 신인도가 흔들리고 민생이 위기에 처한 이때 여당의 분열은 곧 국가적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난주 비상경제회의에서 들은 경제 현장의 목소리는 절박함 그 자체였다"면서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당-정-지방정부가 하나의 팀이 돼 '3인 4각'으로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 시장은 "작은 차이에 매몰되지 말고 더 큰 공동의 목표를 바라보자"면서 "모든 판단과 선택의 기준은 오직 하나, 대한민국의 안정과 번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을 위해, 경제를 위해, 그리고 미래를 위해, 서로 다른 의견 속에서도 조화를 이루는 화이부동의 정신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12-16 17:32:56 수정 2024-12-16 17:32:56

#오세훈 서울시장 , #국가적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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