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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우유 제일 싼 곳은?" 이마트 '이 매장' 선보인다

입력 2024-12-13 11:14:19 수정 2024-12-13 11: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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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마트 제공 / 연합뉴스



이마트가 1년 내내 '그로서리(grocery) 상시 저가'를 앞세운 식료품 특화매장 '이마트 푸드마켓'을 대구시 수성구에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 푸드마켓'은 신선·가공식품을 1년 내내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그로서리 하드 디스카운트 매장'을 표방한 점포로, 가격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은 이마트의 31년 노하우를 담은 새로운 포맷으로, 전체 면적(약 1200평) 중 행사장과 테넌트를 제외한 면적 대부분(86%)을 그로서리(식료품 및 잡화) 상품으로 채워 '식료품점 끝판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매장은 대형 할인점보다 20~50% 저렴하게 식료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도보 고객이 많은 상권 특성을 감안해 신선식품 판매 중량을 줄이고 가격은 대폭 낮췄다. 기본 600g 단위로 판매하는 육류는 400~500g으로, 채소류는 포장량을 30%가량 줄였다.

신선식품 가격은 배추·양배추 한 통에 각각 2980원, 양파 1㎏에 1480원, 마늘 300g에 2980원, 계란 30개들이에 5980원 등이며, 한돈 냉장 삼겹살은 100g당 2480원, 양념 소불고기 800g은 9980원, 국산 자반고등어(중) 1손(2마리)은 2480원 등이다. 가격 등락 폭이 큰 딸기·감귤 등은 대형마트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다.

또한 가격 민감도가 높은 라면, 고추장, 참기름, 우유, 와인, 참치 등 주요 가공식품은 시장조사를 통해 최저 가격으로 판매하며, 협력사와 초저가 단독 기획 상품을 개발해 압도적인 가격을 선보일 방침이다.

대표적인 기획 상품인 '매일 데일리밀크'는 900㎖ 2개가 2980원으로 일반 브랜드 우유보다 33.5% 저렴하다. 또 이마트 푸드마켓 포맷에 맞는 양과 가격을 갖춘 '이유 있는 싼 가격' 시리즈 70여종도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들이 깜짝 놀랄만한 가격에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장바구니 물가 걱정을 최대한 덜어드리는 게 매장의 목표"라고 소개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12-13 11:14:19 수정 2024-12-13 11:14:19

#이마트 , #식료품 , #푸드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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