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지난해 영국에서 남자 아기에게 가장 많이 사용한 이름은 '무하마드'(Muhammad)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2023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무하마드'라는 이름으로 출생 등록된 아기는 4661명으로, 이는 전년(4177명)보다 늘었다.
2022년 1위였던 '노아'는 올해 4382명으로 2위로 내려갔고 올리버(3556명), 조지(3494명), 리오(3416명)가 뒤를 이었다.
'무하마드'와 사실상 같은 이름인 '모하메드'(Mohammed)는 1601명으로 28위, '모하마드'(Mohammad)는 835명으로 68위였다.
여자 아기는 아이잘(Aizal)과 아이잘(Ayzal)이 각각 479%, 183% 급증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아 이름으로는 8년 연속으로 올리비아(2906명)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어밀리아(2663명)와 아일라(2337명), 릴리(2290명), 프레이아(2086명) 순이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12-18 09:23:52
수정 2024-12-18 09: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