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utterstock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해안에 규모 7.0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가 1시간 뒤 해제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 캘리포니아 펀데일에서 서남쪽으로 약 100㎞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7, 깊이 10㎞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북부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주 해안 지역에 사는 주민 약 500만 명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지진은 샌프란시스코 남쪽까지 느껴졌고 여러 차례 여진도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쓰나미경보센터는 쓰나미 활동이 이미 해안선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수 있으며 정오경 샌프란시스코에 도달할 것이라고 했지만, 약 1시간 뒤 경보를 해제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기상청은 "쓰나미는 최초 도착 이후 몇 시간 동안 지속되는 파도로, 첫 번째 파도가 가장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4-12-06 16:36:09
수정 2024-12-06 16:4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