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전국적인 폭설로 교통 체증이 빚어진 가운데, 스키를 타고 출근하는 직장인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28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키를 타고 출근 중인 한 시민의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 속 시민은 가방을 맨 채 도로 옆 길가에서 열심히 스키를 타고 있다. 양손으로 스키 폴을 짚으며 눈길 위를 달리던 시민은 한 때 자동차를 따라잡을 정도로 빨랐다.
이 영상은 경기도 수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수원 적설량은 오전 8시 기준 43cm에 달했다.
한 유명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이 영상과 시민의 사진을 소개했고, 영상 속 시민은 댓글에 해당 글에 직접 등장해 "사진 속 주인공입니다. 출근정신 본능에 신체가 반응했을 뿐입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출근이 이렇게 낭만이었던가?', '웃을 준비 했는데 왜 멋있지?', '차보다 빠르다', '진짜 출근에 목숨 거는 낭만적인 나라 K...'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