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간 당 최저임금이 1만30원으로 확정됐다.
고용노동부는 2025년 최저임금을 시간급 1만30원으로 확정해 고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최저임금(9860원)보다 170원(1.7%) 오르는 것으로, 37년 만에
처음으로 1만원 선을 넘게 됐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09만6270원(월 209시간 근무 기준)이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총 11차례 전원회의를 거쳐 지난달 12일 이 같은 최저임금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최저임금안 고시 후 10일간 이의 제기 기간을 운영했지만, 노사 단체의 이의 제기가 없어 그대로 확정됐다. 이의 제기가 하나도 없었던 것은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