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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내달 1일부터 700원 인상된다.
26일 세종시에 따르면 중형 기준 택시 기본요금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오른다. 거리 운임은 105m당 100원에서 97m당 100원으로, 시간운임은 34초당 100원에서 29초당 100원으로 인상된다.
0시부터 적용하던 심야할증은 2시간 앞당겨 오후 10시부터 시작된다.
세종 지역 택시요금 인상은 2022년 4월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에 따른 운송원가 상승과 재정 여건 악화로 인한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인상된 요금은 시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