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카지노서 남의 자리 앉아 게임…다 날리고 "미안"

입력 2024-07-03 17:14:03 수정 2024-07-03 17:14:03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셔터스톡


제주서부경찰서가 카지노 칩을 훔친 혐의로 50대 중국인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전 2시쯤 제주시 한 호텔 카지노에서 다른 손님이 게임을 하다 테이블에 둔 55만원 상당의 카지노 칩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가 테이블에 카지노 칩을 두고 자리를 비운 사이 자연스럽게 그 자리에 앉아 피해자 칩으로 게임을 했으며, 일부 칩을 주머니에 넣어 다른 곳으로 옮겨 게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칩이 모두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사증을 통해 입국했으며, 훔친 칩을 당일 모두 날린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서 그랬던 것 같다. 일부러 훔친 것은 아니지만 미안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7-03 17:14:03 수정 2024-07-03 17:14:03

#경찰 조사 , #호텔 카지노 , #제주서부경찰서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