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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디자인에 신고 기능까지…휴대용 안심벨 보급

입력 2024-07-02 14:37:01 수정 2024-07-02 14: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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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를 확대 보급한다.


헬프미는 지키미의 후속 사업으로, 시가 운영하는 안심이앱과 연동해 긴급신고가 가능한 호신용 안심벨이다.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면 기기에서 경고음이 나오고, 5초 후에 자치구 CCTV 관제센터로 신고내용이 접수된다. 안심이앱에서 무음신고 설정도 할 수 있다. 또 안심이앱으로 미리 지정한 보호자(최대 5명)에게 문자메시지로 현재 위치와 구조요청 내용이 발송된다.

신고를 접수한 자치구 관제센터는 인근 순찰차에 출동을 요청하는 등 즉시 조처를 하게 된다.

지원 대상도 가정폭력·스토킹 등 범죄피해자뿐 아니라 어르신, 청소년, 장애인 등 사회 안전 약자와 심야 택시 운전기사, 재가요양보호사 등 범죄 취약계층까지 대폭 확대했다. 서울시에 있는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는 생활권자도 포함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5월 '서울특별시 사회안전약자 등 범죄피해 예방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원 확대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시는 헬프미 사업 확대를 위해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12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5만명에게 헬프미를 지원하게 됐다.

헬프미는 주 수요층인 2030 여성의 선호에 맞춰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가방에 달 수 있는 키링 형태로 제작 중이다.

헬프미는 8월 5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7-02 14:37:01 수정 2024-07-02 14:37:01

#서울특별시 사회안전약자 , #헬프미 사업 , #휴대용 안심벨 , #안심벨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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