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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라인, 열차 증차로 혼잡도 완화한다

입력 2024-06-28 18:37:57 수정 2024-06-28 18: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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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김포골드라인에 오는 9월까지 열차 5편성(10량)을 추가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1편성은 28일 투입하며 2편성은 오는 8월 30일, 나머지 2편성은 9월 30일 투입한다. 이에 따라 현재 총 23편성인 김포골드라인은 오는 9월까지 28편성으로 늘어난다.

열차 증차로 출근 시간대(오전 7∼9시) 운행 횟수는 42회에서 51회로 늘고, 배차간격은 현재 3분에서 2분 30초까지 줄어든다. 하루 탑승 인원은 약 2000명(20%) 증가할 전망이다.

국토부와 경기 김포시는 오는 2026년 말까지 6편성을 추가 투입해 배차 간격을 2분 10초까지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김포골드라인의 최대 혼잡도(정원 대비 탑승 인원)는 작년 5월 224%에서 올해 3월 195% 수준으로 감소했다가 이달 200% 수준으로 늘었다.

국토부는 "이번 열차 증편으로 수송력이 늘어나는 만큼 상당한 추가 혼잡 완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토부는 또 김포골드라인 승객 분산을 위해 서울과 이어지는 2개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을 추가 개통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지하철 2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에 회차형 환승센터가 준공돼 광역버스와 지하철 환승 편의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06-28 18:37:57 수정 2024-06-28 18: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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