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아기를 낳은 산모는 에어컨을 어느 정도로 쐬야 할까? 내복은 꼭 입어야 할까? 산후조리의 기본 원칙들을 알아보자.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은 간접적으로
출산한 산모는 찬 바람을 쐬는 것이 좋지 앟다. 하지만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위가 계속될 때는 냉방기구를 틀어 집 안의 온도를 내리는 것이 맞다. 주의할 점은 직접적으로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을 쐬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에어컨은 산모가 머물지 않는 방이나 거실에 틀고 선풍기는 벽이나 천장 방향으로 돌려 가동하는 것이 좋다. 또한 냉방기구를 틀 때는 긴 소매 옷을 입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 만약 출산 후 체력이 급속히 안 좋아졌다면 산후 2주까지는 자연바람만 쐬도록 한다.
내복은 꼭 입지 않아도 된다
몸이 너무 더우면 산후 회복이 더딜 수가 있다. 한여름에 땀을 지나치게 많이 내면 산모는 탈진할 위험이 있고 그만큼 몸에 무리가 간다. 적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흡습성이 좋은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산후 2주까지는 얇은 내복을 입는 것이 좋은데, 출산하고 2주가 지난
후에는 내복을 벗고 긴소매 티셔츠와 긴 바지를 입어 팔다리를 감싸주기만 해도 크게 무리는 없다. 양말은 출산 후 6주동안 내내 챙겨신는 것이 좋다.
이불은 약간 더울 정도로 덮기
출산 후에는 식은땀이 많이 날 수 있는데 이불을 뒤집어쓰고 일부러 땀을 빼면 수분이 과도하게 빠져나가 어지럽거나 숨이찰 수 있다. 따라서 이불은 약간 더울 정도로만 덮는게 적당하다. 두께가 다른 이불 2개를 겹쳐 덮고 산모 스스로 온도에 따라 조절해 덮는 것이 가장 좋다.
속옷은 신축성과 통기성이 좋은 것으로
임산부용 속옷은 신축성이 좋고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소재로 제작된 것이 좋다. 특히 임신, 출산 전후로 가슴 사이즈의 변화가 큰데, 가슴을 압박하지 않는 제품으로 고르도록 한다. 딱딱한 와이어는 유방 조직을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고, 수유 겸용으로 제작된 것을
고르면 출산 전후로 착용 가능하다.
프라하우스 밤부런닝브라탑 스킨색
프라하우스 밤부런닝탑은 대나무에서 추출한 천연섬유 밤부원단으로 제작해 땀을 잘 흡수하고 통기성이 탁월해 여름에 착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밤부런닝탑은 대나무의 냉감기능으로 들러붙지 않고 가볍게 입을 수 있으며, 구김방지 기능이 있어 관리가 편하다. 원터치로 어깨끈을 한번에 분리할 수 있는 탈착고리가 있어 수유도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 게다가 후크가 없어 자연스러운 핏으로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제품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3-07-07 14:29:20
수정 2023-07-07 14: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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