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으로 쇠 파이프를 동원해 이웃에 피해를 입힌 주민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특수상해, 재물손괴 등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시간대에 자신이 사는 아파트 윗집에 들어가 쇠 파이프로 주방 가구를 부수고, 이웃 주민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주말 밤 층간소음을 참지 못하고 쇠 파이프를 챙겨 윗집에 올라갔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피해를 입은 윗집 이웃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