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맘편한 임신’, ‘행복출산’ 통합제공(원스톱)서비스에 고속열차(KTX․SRT)를 이용하는 임산부와 다자녀 가족 대상 할인 혜택이 추가된다.
임산부 할인은 신청일로부터 출산예정일 이후 1년까지, 다자녀 할인은 만 25세 미만 자녀 2명 이상일 때 받을 수 있다.
‘맘편한 임신’,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는 임신‧출산 관련 수혜 서비스를 정부24 또는 보건소와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한 번에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기준 약 30만 명 이상이 이용했다.
그동안 임산부, 다자녀 가족의 경우 고속열차 요금 할인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KTX․SRT 고객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하여 임신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일일이 제출하고 세대원 등록 및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러한 불편함이 있었기에 그 동안 해당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임산부 및 다자녀 가족(만25세 미만 자녀 2명 이상) 고속열차 요금 할인 서비스는 KTX, SRT 멤버십 회원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을 통해 임산부 및 다자녀 가족 회원등록 후, 이용하려는 열차의 사이트 또는 앱에서 할인 대상 좌석을 구매해 이용하면 된다.
서보람 디지털정부국장은 "행정안전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맘편한 임신','행복출산' 신규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여, 다양한 임신․출산 수혜 서비스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