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엄마가 초등학생인 두 아들을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숨진 아이들의 엄마 A씨는 지난 5일 자택에서 자녀 두 명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르고 이틀 뒤인 지난 7일 자수했다.
A씨는 생활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남편 월급으로 생활했으나 남편 도박 빚 이자가 연체돼 집을 압류당한 상태였고 부부는 별거 중이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