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막달, 출산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출산의 관건은 체력이므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면서 순산을 위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순조로운 출산을 위한 컨디션 관리법을 소개한다.
스트레칭&운동하기
출산할 때는 다리를 벌린 상태로 있기 때문에 매일 조금씩 스트레칭으로 고관절을 부드럽게 만드는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쭈그려 앉아 있는 포즈도 좋다. 자연스럽게 뼈의 간격이 늘어나 요통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면 적당한 걷기 운동도 추천한다. 발에 맞는 신발을 신고 자세를 의식하면서,무리하지 않고 즐겁게 걷도록 한다. 허벅지 근육을 단련해주는 스쿼트도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이미지 트레이닝 하기
출산이 다가오면 마음이 불안해질 수 있는데, 출산의 흐름을 미리 알아두면서 긍정적인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혼자 있을 때 진통이 시작되거나, 밤중에 파수했을 때 등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대처법을 미리 생각해두면 불안함이 사라질 수 있다. 미지의 통증에 대한 공포로 불안해진다면 가족과 친구에게 마음을 털어놔보자. 말을 하다보면 고민이 해소되고 편안해질 수 있다. 아로마 테라피나 음악, 목욕 등 나만의 방법으로 심신이 안정될 방법을 찾는 것도 좋다.
필수 영양소 섭취하기
가급적 다양한 식재료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과 엽산, 철분, 칼슘을 의식적으로 먹는 것이 좋다. 한식은 주식과 반찬, 국으로 구성된 균형잡힌 식사이므로 권장할만하다. 뇌 활성화를 위해 아침밥도 반드시 챙겨먹도록 한다.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리기
만약 예정일이 지났다면 안달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리자. 예정일에 맞춰 출산하는 일은 드문 편으로, 검진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괜찮다. 산책, 스트레칭 등으로 하루 한 시간 정도 몸을 움직이면 컨디션 관리에 도움이 된다. 검진도 빠트리지 않도록 한다. 예정일이 지나면 태반 기능과 아기 상태를 체크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으므로 꾸준히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03-23 16:20:01
수정 2022-03-23 16: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