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아기가 숨지는 사례가 보고됐다.
당국은 생후 11개월된 이 아기가 열과 경기 증세를 보여 지난 19일 오후 입원해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급속히 악화해 20일 저녁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아기의 부모와 할머니, 돌보미가 자택에서 신속 항원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코로나19 양성으로 나타났고, 아기의 쌍둥이 형제와 8살 형제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이 아기가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21일 홍콩의 신규 환자는 역대 최다인 7천533명 나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