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이다인과의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6일 이승기의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열애설이 나온지 이틀만에 "현재 이승기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배우 이다인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공식적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24일 한 매체의 보도로 이승기와 이다인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다인의 소속사 측은 곧바로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 보도 후 일각에서는 '결혼설'이 제기됐다. 이승기 측은 이를 의식한 듯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추측성 기사들은 자제를 부탁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배우 견미리의 딸로 알려진 이다인은 2014년에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화랑', '황금빛 내 인생', '이리와 안아줘', '닥터 프리즈너'에 출연했다.

이승기는 2004년 첫 1집 앨범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해 국민적 사랑을 받았으며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찬란한 유산','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에서 활약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