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메리드컴퍼니는 "이태영이 오는 23일 오후 5시 힐튼호텔 서울에서 11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태영 또한 본인 계정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태영은 "한 사람을 만나고 그와 함께했던 두 번의 겨울이 봄처럼 따뜻하게 기억되는 이유를 알았기에 앞으로 남은 인생의 겨울도 그리 두렵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용기를 얻었다"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또한 그는 "3년 가까운 기간 동안 국내와 해외 장거리연애로 많이 힘들었던 시간도 있었고 코로나라는 상황은 마냥 핑크빛 미래로 가득 채우기엔 걱정도 앞섰다"면서 "이번에 결혼 준비하면서 제가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고맙게도 큰사랑을 받고 살았는가 거듭 깨달았다. 그 마음 잊지 않고 받은 만큼, 그 이상 베풀고 사랑 나누며 잘 살겠다"고 말했다.
예비신랑은 LKS그룹 대표로 두 사람은 8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3년 전부터 정식 교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영은 지난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활동하던 중 지난 2016년에 드라마에 출연하고 희곡을 집필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