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서울 지역에서 활동하는 돌봄공동체 활동가들을 지난 14일 만났다.
여가부는 올해부터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돌봄공동체 활동으로 아동 돌봄과 돌봄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는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서울의 구로구와 마포구, 대전, 세종, 광주, 강원 등 총 10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33개 공동체의 돌봄 활동, 전문가 자문, 프로그램 연계,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소규모 돌봄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각 돌봄공동체는 온라인 학습 지원을 비롯해 아동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학습과 놀이, 체험 활동을 실시해 올해 2~9월 중 4만2000여 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앞으로 정부는 돌봄공동체 지원 대상을 올해 10개 지역 33개에서 내년까지 12개 지역 43개로 확대하며, 운영 예상도 늘린다는 구상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